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와 빵이 맛있는 시드니 베이커리 카페
한 곳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제 픽은 아니고, 시드니에 거주 중이신
현지 교민분께서 맛있다고 해주셔서 방문한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만족스럽고 약간 숨겨진 맛집
느낌이어서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팬트리 스토리 베이커리
(Pantry Story Bakery Stanmore)📍위치 - 336 Parramatta Rd, Stanmore NSW 2048
⏰영업시간 - 평일 07:00~14:00
주말 08:00~15:0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팬트리 스토리 베이커리"입니다.
위치는 스탠모어라는 곳에 있어요.
여기가 완전 시드니 중심부는 아니지만
뉴타운, 시드니 대학교와 많이 멀지 않아
묶어서 가기 괜찮더라고요.
또, 동네도 조용하고 좀 더 사람 사는 느낌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카페와 함께 묶어 가기 좋은 뉴타운, 시드니 대학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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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입니다.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죠?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호주 카페들은 대개 이른 아침에 문을 열고
점심이 좀 지나면 영업을 종료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 잘 확인해 보시고 꼭 일찍 일어나셔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팬트리 스토리 외관입니다.
우선 가게 앞쪽 동네인데 굉장히 평화롭죠?
확실히 현지인분들이 실제로 많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게 외관은 굉장히 귀엽고 섬세한 느낌이 나네요.
간판도 귀엽고 가게가 깔끔합니다.
가게 앞쪽에 있는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카페 테이블에 강아지가 함께 있는데,
개인 카페에는 항상 강아지가 있더라고요.
호주인분들은 강아지와 산책하다가
커피 한 잔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천국 같은 곳이네요.
팬트리 스토리 내부입니다.
저는 평일 오전 10시경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꽤 많더라고요.
아마 동네에서는 꽤 인기있는 카페인 것 같아요.
외부에서 느껴졌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내부까지 이어집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인테리어가 예쁘고
몇몇 좌석도 있어 커피와 빵을 즐기기
충분해보입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너무 귀엽네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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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료 메뉴입니다.
음료의 경우 에스프레소부터
화이트, 블랙, 모카 등 다양합니다.
아이스로도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 중이고,
호주답게 변경 옵션도 많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커피 가격이 시드니 중심부보다
확실히 저렴한 듯합니다.
다은은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쿠키부터 크루아상, 케이크까지 다양하네요.
특이한 게 메뉴판이 없고
실물에 가격을 적어 두어 판매 중입니다.
직관적으로 메뉴를 볼 수 있어 재밌네요.
현재는 보이지 않지만 김치 쿠키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도전 정신이 있으신 것 같아요.
가격대는 5~10달러 정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화이트 스몰(4.3) + 허니 버터 크로아상(6) + 카드 수수료(0.13)
저는 플랫 화이트 4.3달러, 허니 버터 크루아상 6달러,
지인은 햄 롤, 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자, 먼저 플랫 화이트부터 살펴볼게요.
크기는 스타벅스 톨보다 확실히 작고
일반 종이컵의 1.5배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인에게 물어보니
플랫 화이트라는 게 결국 라떼와 재료는 같은데
우유 거품이 어느정도 있느냐의 차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마시면서 라떼와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맛은 우유 맛이 굉장히 부드럽고 진했으며, 커피 자체가
쓰지 않고 향과 풍미 정도만 더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커피 자체로도 즐기기 좋았지만,
빵과 함께 곁들이기에 더 좋은 음료였네요.
다음은 허니 버터 크로아상입니다.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아주 촉촉하고 버터 맛이 강한 크루아상
겉면에 달콤한 꿀이 더해져 있어요.
원래 크루아상의 겉면이 바삭한데,
꿀로 코팅이 되어 있어 식감이 더욱 좋았습니다.
빵의 결도 좋고 맛있어서 제 입에 잘 맞았네요.
개인적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플랫 화이트와 달콤하고
촉촉한 크루아상의 조합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