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대표 프랜차이즈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호주 여행을 가셔서 이 브랜드를
못 보고 오기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호주 어디로 여행을 가셔도 즐길 수 있으니
글 잘 읽어 보시고 드셔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가보시죠!
구즈맨 와이 고메즈 (GUZMAN Y GOMEZ)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구즈맨 와이 고메즈"라는 곳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셨는지 모르겠지만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이에요.
호주에서 웬 멕시칸 푸드?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한식이 기본에
외국 음식이 추가되어 있는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호주는 이민자의 나라이다 보니 특별히
호주 음식이라고 할 게 없고,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의 음식이 어우러져 판매되는 느낌입니다.
Guzman y Gomez의 경우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이지만, 애초에 시드니 뉴타운에서 시작된
호주 로컬 프랜차이즈입니다.
2006년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는 호주 전역,
싱가포르, 일본에 가게가 있다고 하네요.
구즈맨 와이 고메즈 먹어보자!
자, 설명이 길었죠?
얼른 들어가서 Guzman y Gomez를 즐겨 보겠습니다!
저는 시드니 대학교 인근
브로드웨이 쇼핑센터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보았어요.
인근에 뉴타운 본점이 있긴 한데, 프랜차이즈여서
본인이 편하신 곳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깔끔한 느낌에
약간의 좌석, 테이크 아웃 위주의 식당입니다.
홀에서 먹어도 일회용기에 담아줘서 먹다가
남은 걸 챙겨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메뉴, 주문하는 법
구즈맨 와이 고메즈 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리또, 볼, 퀘사디아, 타코 등
다양한 멕시칸 푸드를 판매 중이네요.
단품으로 주문 시 15달러 전후인데, 호주 외식 물가
대비 꽤나 저렴한 편이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구즈맨 와이 고메즈의 경우
선택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어요.
1. 메뉴, 사이즈 고르기(브리또, 볼 등)
2. 고기 선택
(치킨, 풀드포크, 다진 소고기, 브리스켓)
3. 맛 선택(매운 맛, 보통 맛)
4. 추가토핑(과카몰리, 밥 등)
5. 세트 메뉴 선택
이렇게 5가지 단계를 거쳐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미리 단계를 숙지하고 가시는 게 좋겠죠?
영어로 주문하는 게 두렵다면
구즈맨 와이 고메즈 앱이 있는데,
이걸로 주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네요.
볼 기본, 브리스켓, 매운 맛(14.5불)
저는 볼 기본 사이즈에 브리스켓,
매운맛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구성은 밥, 콩, 토마토, 멕시칸 소스,
나초, 양지 고기 등이 있네요.
가격이 13,000원 정도인데,
양은 거의 1.5인분 정도입니다.
특이한 게 홀에서 먹어도 포장 용기에 나오더라고요.
주위를 보니 절반 정도 드시고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호주는 음식이 비싼 만큼 양이 많고 남은 걸
포장해가는 문화가 발달한 것 같아요.
맛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우선 밥을 주력으로 한 메뉴라는 게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
저는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
불닭볶음면의 80%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고기도 꽤 큼직하고 양도 많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또한 건강한 음식 구성으로
한 끼 식사하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세트로 주문 시 감자튀김과 음료를 고를 수 있네요.
감자튀김도 잘 튀겨져 꽤 맛있었습니다.
특이한 게 감자튀김의 단짝 케첩을 안 주더라고요.
그래도 감자튀김 자체에
시즈닝 간이 되어 있어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호주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구즈맨 와이 고메즈"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멕시칸 푸드를 좋아하는데,
맛도 좋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가끔 사 먹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호주, 싱가포르, 일본에 가셔서
한 번씩 드셔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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