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뉴타운, 시드니 대학교 맛집이자
호주 전역에 퍼져 있는 "호주의 요아정"
"요치"에 다녀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요아정에 견주어도 충분히 경쟁력 있음은 물론,
오히려 여러 장점들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바로 가보시죠!
요치(Yo-Chi)??
우선 요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요치는 우리나라의 요아정처럼 요거트 아이스크림,
외국에서는 프로즌 요거트라고 불리는
디저트를 파는 곳입니다.
2009년에 호주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다양한 맛의 프로즌 요거트와 토핑을
셀프로 선택할 수 있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현재 호주 전역에 1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어서,
웬만하면 여행 가시는 곳에 하나쯤은 있으실 것 같네요.
요치 뉴타운점(본점)
📍위치 - 293 King St, Newtown NSW 2042
⏰운영시간 - 매일 10:30~23:00
오늘 방문해 볼 곳은 요치 뉴타운점입니다.
저도 글을 작성하는 지금 알게 되었는데
여기가 요치 본점이더라고요.
전에 소개해 드린 "구즈맨 와이 고메즈"도
뉴타운이 본점인데, 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전국구로 성공한 브랜드가 많이 있네요.
혹시 멕시칸 레스토랑 구즈맨 와이 고메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호주 대표 프랜차이즈, "구즈맨 와이 고메즈" / 멕시칸 푸드, 브리또 맛집, 가격, 정보, 메뉴 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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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시드니 대학교 인근, 우리나라로 치면
신촌, 홍대 같은 느낌의 "뉴타운"에 있습니다.
시드니 교통의 요충지 시드니 중앙역에서 굉장히
가깝고, 버스는 물론 지하철로도 접근하기 쉬워 좋네요.
또한 시드니 대학교와 뉴타운은 시드니에
오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는 필수 방문 코스여서
함께 묶어서 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뉴타운, 시드니 대학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드니 대학교" 시드니 가볼만한 곳, 해리포터 포토존, 굿즈, 가는 법, 여행 코스(ft. 피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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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입니다.
영업시간이 굉장히 길죠?
사실 호주 식당, 카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업시간인데, 여긴 유독 늦게까지 영업하시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밤에 펍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저녁에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는데,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어요.
요치 뉴타운점 외관입니다.
전에 구즈맨 와이 고메즈도 그랬는데,
본점이라고 전혀 특별하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매장이 깔끔하고 약간 요즘 신세대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굉장히 힙한 동네인 뉴타운에 있어서
요치라는 곳이 뭔가 힙한 것 같네요.
얼른 들어가 보겠습니다.
요치 내부입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매장이 작아 보였는데
안쪽으로 깊은 형태네요.
상당히 넓습니다.
좌석의 경우 2인석, 3인석, 4인석 정도가
마련되어 있네요.
테이크 아웃으로도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고,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예뻐요.
그렇다 보니 비교적 젊은 세대, 여행객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사진 찍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미적 감각이 부족하지만,
센스 있으신 분들은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담고
사진, 영상 남기는 것 강력 추천합니다.
메뉴
요치 메뉴를 살펴볼게요.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총 8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 시그니처 타르트
2. 스트로베리 크림
3. 클래식 바닐라
4. 솔티드 버터스카치
5. 초콜렛
6. 코코넛
7. 쿠키 앤 크림
8. 아사이
아이스크림 외에 토핑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코넛, 그래놀라, 초콜릿, 과자, 각종 과일까지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나 토핑은
오히려 한국의 요아정보다도 많은 것 같네요.
이 외에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생수, 탄산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500g짜리 통 아이스크림도
9.5달러에 판매 중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가격, 주문하는 법
가장 중요한 주문하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는 완전히 100% 셀프 시스템입니다.
우선 아이스크림 기계 옆에 비치된 컵을 꺼내서
본인이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양껏 담습니다.
이후 아이스크림 위에 각종 토핑을 얹어
직원분이 계신 카운터로 가면 됩니다.
가격은 100g당 4달러, 아이스크림으로 담든
토핑으로 담든 상관없이 무게로 계산하는 형태네요.
컵의 경우 개당 0.25달러입니다.
g으로 계산해서 가격을 알기 좀 어려운데, 다른 분들
글을 보니 한 컵에 어느 정도 아이스크림을 담으면
15,000원 전후의 가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요아정은 토핑별로 계산이 되어 가격이 비싼데
오히려 요치는 무게로 계산하여 합리적인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 1컵(8.72불)+컵(0.25)+세금(0.07불)
저는 간단하게 8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담아
보았고, 토핑은 1월 추천 토핑으로 한 개 추가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하나하나 먹어 보고
간략하게 저의 후기와 순위를 알려 드릴게요.
다만, 제 사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사이 - 약간 달고 건강한 맛,
살짝 블루베리 느낌, 부드러움
쿠앤크 - 요거트 베이스의 쿠앤크,
씹히는 토핑은 없음
코코넛 - 은은한 코코넛 맛, 기본 베이스가
우유가 아닌 요거트, 이 점이 특이
클래식 바닐라 - 일반적인 바닐라 맛,
다만 베이스가 요거트인 것 같음
1월 추천 토핑 - 새콤달콤
톡톡 튀는 식감의 과일 토핑
우선 순위권에 들지 못한 4가지 맛입니다.
아사이의 경우 약간 달고
건강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맛이었습니다.
그 외에 아이스크림들은 코코넛, 바닐라, 쿠앤크
맛이 은은한데, 특이한 점이 기본 베이스가
요거트 느낌이더라고요.
이 덕분에 꽤 특별한 점이 있지만,
상상했던 맛이 아닐 수 있습니다.
4위. 스트로베리 크림
우선 4위는 스트로베리 크림입니다.
이것 역시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신선한 딸기 맛이 첨가된 아이스크림입니다.
이건 신선한 딸기 맛이 강해서 꽤 맛있더라고요.
딸기 맛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3위. 초콜렛
3위는 초콜렛입니다.
기본적으로 초콜릿 맛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진하더라고요.
요거트 맛은 따로 느껴지지 않았고,
아이스크림 식감이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2위. 솔티드 버터스카치
2위는 솔티드 버터스카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게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한국에서도 파는 버터스카치 사탕을
완전 고급화한 맛에 은은한 짠맛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고급스러운 버터 향이 좋았고,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맛이어서 좋았네요.
1위. 시그니처 타르트
대망의 1위는 시그니처 타르트입니다.
이게 가장 기본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에요.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에
산뜻한 요거트 맛이 좋았습니다.
이게 확실히 가게의 시그니처이자
근본 아이스크림이라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이건 꼭 드셔 보세요!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좋았네요.
사실 본점만의 특별한 점까지는 없어서
다른 지점에 방문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래도 본점에 방문한다는 재미가 있고, 시드니 대학교,
뉴타운과 함께 방문하기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