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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쿠알라룸푸르 공항 8시간 경유, 알차게 즐기는 법!✈️(인천공항 현 상황,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 작성법)

by 김철수1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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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로 가는 길에 들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8시간을 알차게 보내 보았습니다.

공항도 넓고 생각보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관련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인천공항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글에 앞서

요즘 인천공항 출국 상황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보통 국내선은 1시간 30분, 국제선은 2시간 전

공항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출국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최근 새벽 시간에 운영하는 게이트 수가 줄면서

출국 수속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더라고요.

저도 2시간 전에 방문하려다가 관련된 내용을 보고

3시간 전에 방문했는데, 실제로 체크인 1시간 20분,

출국 심사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비행기 타는 곳에 가니

바로 탑승 수속까지 진행되었네요.

혹시 해외 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 MDAC

Are you sure you want to Log Out?

imigresen-online.imi.gov.my

자, 여러분, 말레이시아는 2024년 1월 1일부터

디지털 입국 카드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시켰습니다.

몇몇 나라가 MDAC만 작성하면

바로 입국이 가능하더라고요.

대한민국 역시 해당 국가에 속해 있어

입국이 아주 간편해졌습니다.


저는 경유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MDAC의 경우 입국 3일 전부터 작성 가능한데,

한 5분 정도면 가능해서 공항에서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먼저 필요한 정보들은 내 개인정보와 여권이 있습니다.

여기는 뭐 특별히 어려울 게 없어요.

 

여기는 비행기 표와 숙소 주소가 필요합니다.

비행기 표는 가지고 있지만, 경유하시는 분들은

숙소 주소가 없으시죠?

이때는 본인이 방문하시는

공항 주소를 찾아서 적으시면 됩니다.


위 디지털 입국 카드를 작성하면 말레이시아로 입국,

경유하시는 분들 모두 편하게 출국 가능합니다.

입국하는 곳으로 가면 우측에

MDAC로 입국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로 가면 여권 스캔하고 얼굴 인식만 하면

5초 만에 입국 가능합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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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드니행 비행기까지 8시간 정도가 남아

시내를 가볼까 하다가 바깥도 덥고 해서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 보았습니다.

공항도 굉장히 넓고 맛집이 많아서

충분히 재미있더라고요.


1. 내가 사랑하는 믹슈(660원)

저는 먼저 믹슈로 달려갔습니다.

믹슈는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파는 곳인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체적으로 분포된 프랜차이즈예요.

여기가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서

보일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1층 정중앙에 위치해

지나가다가 반드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크리스마스 메뉴로

말차 아이스크림이 있어 바로 먹어 보았네요.

믹슈 특유의 진한 우유 맛에 넉넉한 양!

굉장히 맛있고, 66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감탄을 안 할 수 없습니다.


2. 지나가다가 영업 당한 비리아니(9,800원)

1층 한편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있는

나시칸다르라는 식당에서 먹은 비리아니입니다.

푸드코트를 구경하다가 텐션이

엄청난 인도 형님께 영업당해 홀린 듯 주문했네요.

비리아니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고,

저는 양고기와 양념치킨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9,800원이었어요.

구성은 밥, 야채, 양고기 커리, 치킨, 계란입니다.

양고기의 경우 인도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양고기 커리는 처음 먹어 보는데 굉장히 맛있네요.

주문한 메뉴 중 닭다리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맵지 않고 단맛이 강한 양념치킨 맛으로

살도 야들야들해서 좋더라고요.

혹시 드실 분들은 닭다리 추천드려요!


3. 노트북하기 좋은 3층 스타벅스(4,020원)

잠시 노트북을 하기 위해 방문한 스타벅스입니다.

공항 내부에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3층 입국장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어요.

여기가 공간도 넓고 콘센트가 많아서

노트북 하기 좋았네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로 주문했어요.

말레이시아는 특이한 게 사이즈가

그란데, 벤티밖에 없더라고요.

메뉴도 첨부해 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가격은 4,020원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꽤 저렴했네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쓴맛이 꽤

강하고 산뜻한데, 그 스모키한? 맛이 나더라고요.

제 입에는 괜찮았는데,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4. 공항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던 오리엔탈 커피(10,300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던

오리엔탈 커피입니다.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 식사까지

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대부분 손님분들이 식사부터 커피,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듯합니다.

저는 10,300원 나시 레막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구성은 밥, 오이, 계란, 닭다리, 땅콩,

튀긴 멸치, 매운 소스입니다.

밥이 기본적으로 향긋해서 맛있었고

닭다리도 따끈하니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매운 소스가 있는데,

이게 약간 쌈장과 고추장 그 비슷한 느낌이라

밥과 함께 먹기 매우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네요.

아,여기는 추가로 세금이 붙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5. 말레이시아 대표 카페,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5,780원)

마지막은 말레이시아에 오면 필수로 들러야 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공항 내부에도

여러 곳이 있더라고요.

저는 1층 입국장 앞쪽에 있는 곳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장은 꽤 넓고 디저트와 커피뿐

아니라 식사 메뉴도 판매 중이네요.

저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커피와

카야 토스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화이트 커피는 맥심 화이트 골드에

커피 맛이 좀 더 진해진 느낌이네요.

역시 맛있는 커피는 모두 맥심으로 통하는 듯합니다.

가격이 2,800원 정도였는데,

맛도 좋고 만족스러웠네요.

다음은 카야 토스트입니다.

저도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는데 처음 먹어 보네요.

바삭한 빵에 도톰한 버터, 카야 잼을 발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터의 풍미도 좋고 은은하게

달콤한 카야 잼과의 조화가 만족스러웠네요.

여기도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총 30,500원

정도를 사용해서 식사 2끼, 토스트, 커피 2잔,

아이스크림까지 8시간 동안 먹었네요.

배가 굉장히 불렀습니다.

호주에 가서 하루는 굶어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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