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에 진심인 호주 시드니에서
3대 커피로 손꼽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주위에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고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시드니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캄포즈 커피(Campos coffee)
📍위치 - 193 Missenden Rd, Newtown NSW 2042
⏰영업시간 - 평일 07:00~16:00
토요일 08:00~17:00 / 일요일 08:00~16:00
혹시 뉴타운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입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고
마감하는 시간이 이르네요.
호주 카페 문화가 아침부터 영업하고
일찍 닫는 곳이 많더라고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 방문해볼 캄포즈 커피 외관입니다.
뉴타운 거리가 꽤 긴데 시드니 대학교에
가까운 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네요.
중심 골목 안쪽에 위치해
길을 걷다가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이 주위를 몇 번 지나다녔는데 처음 봤네요.
호주에도 대형 카페가 있지만,
한국만큼 거대한 곳들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여기도 외부에서 볼 때 엄청 커 보이지는 않네요.
얼른 들어가 보겠습니다.
캄포즈 커피 내부입니다.
저는 아침에 방문했는데,
느낌이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네요.
가게가 긴 형태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앉을 곳도 많았습니다.
좌석은 테이블 석과 창문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제가 들어오기 전, 들어온 이후로도
손님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다들 직원분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시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광경인데,
직원, 손님분들이 잘 아시는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보더라도 스몰 토크를 많이 걸어 주십니다.
저도 영어가 안 되지만 잠시 대화를 나눴네요.
재밌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카운터 한편에 보시면
이렇게 이달의 원두가 적혀 있습니다.
원두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략적인 맛과 느낌,
로스팅 방법 등을 알 수 있어 재밌네요.
여러분들도 방문하시면 꼭 확인해 보세요!
메뉴
먼저 커피 메뉴입니다.
기본은 에스프레소로 블랙과 화이트가 있네요.
블랙의 경우 우리가 흔히 먹는 아메리카노 느낌,
화이트는 라떼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본인 기호에 따라
크기, 우유, 샷 등을 조절할 수 있네요.
논 커피 메뉴로 핫초코, 차이 라떼, 말차 등이 있습니다.
아이스 커피 종류도 많으니
메뉴판을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은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여기가 시드니 3대 커피집이기도 하면서
디저트 맛집이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부터
케이크, 파이, 쿠키까지 맛볼 수 있네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빵이 많아 아침 혹은 점심으로
방문하시면 커피에 빵 조합 강력 추천합니다!
커피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려면
원두가 훌륭해야겠죠?
가게 내부에서 원두를
비롯한 커피 기계들도 판매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캄포스 커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호주에서 선물을 사 가실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가격은 맨 위 커피 메뉴판 좌측 편에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스프레소 블랙(5.5불)+
아몬드 크로아상(8불)+세금(0.14불)
저는 에스프레소 블랙과
아몬드 크루아상을 시켜 보았습니다.
함께 방문한 지인의 경우 에스프레소 화이트,
사이즈 업, 샷 추가에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시켰어요.
가격은 한국 개인 카페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느낌이었네요.
커피와 빵 두 개를 합쳐 12,000원 정도?
호주 물가를 고려할 때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블랙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대략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의 절반 정도입니다.
다만 맛이 꽤 진해요.
거의 에스프레소의 70% 수준이었습니다.
약간의 산미와 쌉쌀하고 쓴맛이 좋은 커피였네요.
개인적으로 커피만 단독으로 즐기는 것보다
달달한 빵과 먹을 때 조화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아몬드 크루아상입니다.
바삭한 페스츄리에 아몬드가 뿌려져 있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내부에 달달한 잼? 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아몬드 크루아상이라 고소한 맛 위주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달달한 디저트 스타일이었네요.
단독으로 먹기는 좀 달고,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이건 꽤 맛있는 치즈 케이크이지만,
씁쓸하고 꾸덕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상상하신 분들이 좀 실망하실 것 같네요.
씁쓸한 맛은 거의 없고 적당히 꾸덕하고 오히려
촉촉해서 맛있는 일반 치즈 케이크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오늘은 커피에 진심인 호주, 시드니 3대 커피
캄포스 커피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한 곳이었네요.
여러분들도 뉴타운, 시드니 대학교 방문하실 때
들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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