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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 고베규 스테이크, 저렴하게 즐기는 꿀팁 대방출! (스테이크랜드 점심특선 후기)

by 김철수1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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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에 한우가 있듯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고베규 스테이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고베규 스테이크 리뷰는 아니고,

상당히 비싼 고베규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에 다녀와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 참고로 이 글을 읽으시기 전 아래 고베 여행에

관한 글을 읽으시면 더욱 재밌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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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to-joy.tistory.com


 

고베규?

어떤 음식이든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법!

우선 고베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베규는 일본 효고현에서 키운 타지마 흑우 중에서도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최상급 소고기입니다.

마블링이 촘촘하고 섬세하며,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왜 유명할까?

1. 혈통:

고베규는 혈통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며,

품종 개량을 통해 최고 품질의 소고기를

생산합니다.

2. 사육 환경:

깨끗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라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엄선된 사료를 먹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맥주를 먹인다고도 하죠! 🍺)

마블링:

고베규의 마블링은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우며,

이는 뛰어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입니다.

품질 관리:

엄격한 등급 기준을 통과해야만

고베규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우vs고베규

기준
한국 (한우)
일본 (고베규)
등급
1++, 1+, 1, 2, 3
A5, A4, A3, B5, B4, B3, C5, C4, C3
마블링
1++, 1+ 등급에 집중
전반적으로 마블링 중시
사육 환경
일반적인 사육 환경
고급 사료, 맥주, 마사지 등 특별 관리
가격
상대적으로 저렴 (100g당 1만원~5만원)
상대적으로 고가 (100g당 5만원~20만원)
고소하고 쫄깃한 맛
부드럽고 녹는 듯한 맛 (마블링 풍부)

제가 정말 비싼 한우를 먹어본 적도 없고

미식가도 아니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인터넷에서 한우 vs 고베규로 논란이 많더라고요.

저도 궁금해서 각각의 정보에 대해 간략히 찾아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 표에 여러 정보가 있지만, 우선 고베규가

무지막지하게 비싸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스테이크 랜드

📍위치 - 일본 〒650-1112 Hyogo, Kobe, Chuo Ward,

Kitanagasadori, 1 Chome−9−17 三宮興業ビル 6階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단 14:00~17: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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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비싼 고베규 스테이크를

굉장히 합리적 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본 고베로 날아가 스테이크 랜드를 찾아갑니다.


위치는 고베산노미야역 바로 앞입니다.

고베산노미야역은 오사카에서 고베로 넘어올 때

가장 편하게 넘어올 수 있는 역 중 하나라

접근성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베만 여행하시는 분들도

반드시 놀러 오시는 대형 번화가이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입니다.

단,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니

잘 확인해 보시고 방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무조건 11시부터 2시 사이에 방문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글 아래에 나오니 조금만 더 읽어 봐 주세요!


스테이크랜드 외관입니다.

스테이크랜드 고베관과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두 지점이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더라고요.

두 지점은 같은 매장이어서 편하신 곳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랜드 고베관이 본점인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밖에서 얼핏 보았을 때 고베관은 좀 더

프라이빗하고 예약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고, 고베점은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이었네요.

잘 참고하시고 방문해 보세요!


스테이크랜드 내부입니다.

저는 고베점으로 방문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상세히 확인은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룸 형식이나 테이블 형식은 따로 없는 듯하고

모두 1인석으로 되어 있는 듯하네요.

좌석 앞에는 엄청 큰 철판이 있는데,

주문 즉시 셰프분들이 자리를 옮기며

손님 앞에서 요리를 해 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구조가 불편할 수 있지만,

오히려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일 수 있겠네요.

혹시 룸이나 테이블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마 고베관으로 가시면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찾아보시고 방문해 보세요!


고베규 스테이크를 저렴하게!(점심특선 메뉴)

스테이크랜드의 메뉴입니다.

고베규를 파는 곳답게 가격이 엄청납니다.

고베규 텐더로인 스테이크 140g에 13,800엔이라니..

그래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하지만 본래 가격으로 고베규를 즐겼다면

결코 저렴하게 즐기는 꿀팁이라고 하지 않았겠죠?

우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판매 중인

점심 특선 메뉴를 노리면 됩니다.

시간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오사카에서 고베로 오전에 넘어가서

바로 스테이크랜드로 오는 루트가 좋을 듯하네요.

점심 특선 스테이크

100g에 1,200엔, 150g에 1,700엔!

1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스테이크 런치 스몰(1,200엔)

저는 가장 저렴한

스테이크 런치 스몰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구성은 스테이크, 곁들임 야채, 샐러드

소스, 밑반찬, 미소국, 밥이네요.

주문은 직원분께서 돌아다니며 받아 주시고,

먼저 밑반찬과 그릇 등을 세팅해 주신 뒤 바로 앞

철판에서 셰프분께서 고기를 구워 주시는 방식이었네요.

제가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바로 앞에서 불쇼도

해주시며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자, 그럼 맛있는 고기를 바로 먹어 보겠습니다.

사실 양은 100g이다 보니 많지 않아요.

저는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 적게 주문했는데,

스테이크를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메뉴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고기 맛은 솔직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뭐 소름 끼치게 맛있고 그런 느낌은 아니었네요.

아마 제가 저렴한 점심 특선을 먹어서

등급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고기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고기의 굽기에 대해 말씀은 안 드렸던 것 같은데,

적당히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구워 주셨던 것 같아요.

주위 분들을 보니 굽기 정도를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고기는 확실히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움이 강조된 느낌이었네요.

고기 외에 가니쉬도 맛있었고,

밥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커피, 탄산음료, 주스 중

선택한 하나를 내어 주십니다.

저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골라 깔끔하게 마무리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구워 주시는 스테이크도 구경하고,

구성도 만족스러웠네요.

여러분들도 고베에 가보시면 스테이크

저렴하게 드셔 보시는 것 어떠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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