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
타이베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단수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베이의 바다?
대만은 섬나라이기에 주위가 모두 바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숙소를 잡는 타이베이 역 근처 등의 장소는 바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타이베이 메인역이 서울의 느낌이고 오늘 소개해드릴 단수이는 인천같은 분위기입니다.
단수이 위치
단수이는 타이베이 중심가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곳이며 바닷가 근처 해안도시입니다!
대만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타이베이메인역에서 출발하는 단수이 신이라인을 타시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혹시 배가 타고 싶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타는 것을 좋아해 단수이 맞은편의 발리 올드 스트릿이라는 곳으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그곳에 가면 작은 시장이 있고 페리 터미널이 있어 편도 40위안(2000원)정도에 페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수이란?
단수이는 타이베이 근교 1시간이내에 위치한 대표적 여행지입니다.
단순히 바다를 보는 것 이외에도 소백궁, 홍마오청, 진리대학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입니다.
이곳들 모두 과거 대만으로 침입한 타 국가가 지어논 건물들로 대만의 역사를 상징해주는 건물 들 입니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등 굉장히 많은 국가가 건물 전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단수이에 가시면 이것은 꼭 해보세요!
1. 대왕 카스테라
여러분들은 대왕 카스테라를 기억하시나요?
몇 년전 한국에 대왕카스테라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꽤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사실상 가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 대만카스테라가 처음 나온 곳이 단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수이 역 근처 단수이 올드 스트리트에는 대왕 카스테라 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사실 너도 나도 원조집이라고 하는데 맛인 다들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원조집은 아니지만 제일 좌측집에서 소분하여 팔아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맛은 우선 계란 맛이 굉장히 많이 나고 폭신했습니다.
짠맛과 단맛 모두 적었지만 식감 자체가 워낙 훌륭해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어본 기억이 나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2. 시장 구경 및 쇼핑
대만에는 너무 많은 시장과 야시장이 있습니다.
시장 문화가 굉장히 발달한 곳으로 단수이에도 크게 시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다양한 대만식 간식은 물론 터키아이스크림, 식당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여러 간식을 사먹어보는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특히 관광지이긴 하지만 외곽지역이기에 물가가 중심가보다 꽤나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3. 공원에 앉아 바다 구경
먹거리를 구매 후 바다쪽으로 나오면 크게 공원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단수이 공원이라는 곳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월미도 같은 느낌입니다.
공원이 워낙 예쁘게 잘되어있어 가슴이 뻥 뚫리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조금 느지막히 가서 윤슬도 보고 노을도 구경하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애인이나 가족끼리 가시는 분은 오손도손 음식도 먹고 바닷바람도 쐐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여행해본 타이베이 중 좋았던 근교 여행지 단수이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여행 가시면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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