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천수각
우리나라에서 좋지않은쪽으로 유명한 일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곳입니다.
일본 내부적으로 다툼을 통해 2번 소실되어
현재는 3번째로 복원된 성입니다.
오사카 시내 근처에 있어 접근이 편하고
단순히 성, 유적지를 넘어 공원으로서
오사카에서 가장 넓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이름부터 오사카성이고
공원이 크게 조성되어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위치는 도톤보리 기준 동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흔히 숙소를 잡는
도톤보리, 난바, 오사카역 등에서
도보로 접근하기는 먼 곳입니다.
그렇기에 전철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위에 역이 5개나 있어 본인의 상황에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주위 버스노선이 복잡해 전철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니마치욘초메역을 이용하여
오사카성에 가보았습니다.
전철에 내려 오사카성에 가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맛있는 냄세가 나더라고요.
냄세를 따라가보니 타코야키집이 있었습니다.
휘양찬란한 외관의 타코야키집이네요.
타코야키를 먹고 구글맵에 쳐보니
한글, 영어 모두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생긴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비교적 일본 현지분들이 많이 드시는 곳 같았습니다.
메뉴입니다.
저는 테이크아웃을 하려해서
테이크아웃 메뉴만 살펴보았네요.
아마 홀메뉴가 따로 있는 듯합니다.
실제로 가게 안쪽에 홀 좌석이 있었습니다.
좋았던점은 오사카 시내에서 타코야키를
먹으면 상당히 비싼데
이곳은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도톤보리 등 시내의 경우
1알에 100엔 이상이었습니다.)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 계란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코야키 6알, 350엔짜리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한 후 바로 오사카성으로 가보았습니다.
오사카성은 중앙에 위치해있고
주위를 성곽과 외호, 공원 등으로 감싸져있네요.
위 사진은 오사카성 공원에서
오사카성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오사카성을 바라보며 자리를 잡고
타코야키를 까보았습니다.
사실 이 타코야키가 제 오사카 여행
첫 타코야키였는데 상자를 열자마자 당황했습니다.
타코야키..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보고
작년 다카마쓰 일본여행때도 먹어보았는데
거의 빈대떡이 들어있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보니 오사카식 타코야키는
기본적으로 흐물흐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부드러운 타코야키에 마요네즈,
특제소스를 뿌려놨습니다.
약간 당황스러운 비주얼의 다코야키를
한입먹어보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우선 속의 반죽이 안익은 것 처럼보였는데
잘 익었고 약간 매우 부드러운 떡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쫄깃한 문어의 조합이 훌륭했네요.
다만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맛있게 타코야키를 먹고 오사카성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먼저 외호를 건너기 위해
다리를 통과했고
흙길을 따라 15~20분정도 걸으니
오사카성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지도에서 볼땐 몰랐는데
거리가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실제로 오사카성 공원에서 오사카성 입구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30분에 1대씩
300엔에 운영중이었습니다.
산책하실 분들은 걸어 올라가셔도 충분할 것 같고
편하게 셔틀버스 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사카성 입구에서는
옛날 일본 의상을 입어볼 수 있고
음식,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게 상점이 있네요.
오사카 성으로 들어가면 우선
미라이자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이곳은 2017년부터 개조되어
쇼핑몰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안쪽에는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외관이 예쁜 곳이었습니다.
드디어 오사카성 천수각입니다.
천수각은 일본의 각 성마다 가장 높고
큰 누곽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입장료의 경우 성인 600엔, 아동 300엔이며
오사카 주요패스로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입장하진 않았습니다.
오사카성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오사카성 중앙이 충분히 높아
멀리있는 도시가 잘 보이네요.
아래쪽에 배가 보이는데
오사카성 뱃놀이라고 하여 성인 1,500엔 아동 750엔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성과 근처 타코야키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평화롭고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항상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나의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베를린 맛집 무스타파 케밥 솔직 후기!(가격, 메뉴, 위치, 운영시간 정보) (0) | 2024.07.10 |
---|---|
나의 룩셈부르크 여행 /독특하고 아름다운 유럽을 경험하고 싶다면? / 여행정보, 물가, 맛집, 자연 경관 등 (2) | 2024.07.09 |
[일본맛집/일본라멘] 오사카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 본점/ 주문방법, 레시피, 후기 (4) | 2024.07.06 |
대만 타이베이에서 바다가 보고싶다면? 여기를 가보세요! 타이베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 단수이,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 대만 카스테라 (2) | 2024.07.05 |
외국에서도 족발을 먹을까? 체코 프라하 꼴레뇨 맛집 추천 / pork's 추천메뉴 및 후기, 예약하는법 (0)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