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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호주 대표 빵집 :: 베이커스 딜라이트(Baker's Delight) / 베이커리, 맛집, 카페, 타즈매니아, 호바트 핫 크로스 번, 크림빵, 도넛, 스콘, 후기, 쿠폰

by 김철수1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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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의 "파리바게트"라고 부르고 싶은

베이커리 체인점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접근성도 좋고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들러 빵 구매해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바로 가보시죠!


베이커스 딜라이트(Baker's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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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베이커스 딜라이트"입니다.

아마 여기 호주에 와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여기는 사실 프랜차이즈라 위치를

설명해 드리는 건 의미가 적을 듯하고,

가게 역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장의 경우 1980년 5월 1일 로저와 레슬리 부부가

호주 빅토리아 주 호손에 열었다고 해요.

현재까지 창업주가 운영 중이며,

현재는 딸과 사위까지 운영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신선하게 구운 빵"을 정체성으로

현재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까지

7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베이커스 딜라이트 살펴보기

저는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인근에 위치한

뉴타운점에 다녀왔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호바트 시내에는 매장이 없고,

4~5km 떨어진 곳에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매장의 경우 "뉴타운 플라자"라는

건물 내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두 가지 방향성이

베이커스 딜라이트의 핵심인 듯해요.

당연히 시내 중심에도 매장이 있겠지만,

한적한 마을에도 매장이 있으며 큰 매장보다는

지하철역, 쇼핑센터에 입점한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덕분에 외곽에 사시는 분들께 접근성이 좋음은 물론,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듯하네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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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베이커스 딜라이트에서

판매 중인 빵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제가 방문한 매장이

다른 매장에 비해 규모가 좀 작은 듯해요.

그래서 여기 없는 빵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빵을 살펴보면 우선 식빵 등 기본 빵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식빵이지만 통밀, 정제밀, 통곡물 등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식빵이 주식은

아니기 때문에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데,

호주는 빵집과 마트에 식빵이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그 외에 바게트나 장발장이 훔쳤을 것 같은

빵도 보입니다. 기본 모닝빵도 많이 있네요.

기본 빵 외에 달달한 디저트 빵 종류도 많습니다.

번, 크루아상, 스크롤, 스콘 등 여러 빵들이 보이네요.

한국에서 본 적 없는 빵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게 피자빵이 굉장히 다양해요.

제가 알기로 외국에서 피자빵을

안 먹는다고 하던데, 아니었나 봅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더 피자빵에 진심인 듯하네요.


초코 핑거번(2.3불)+초코 머드 스콘(2.7불)
+트래디셔널 핫 크로스 번(공짜)

저는 초코 핑거번과 초코 머드 스콘을

총 5불 주고 구매했고,

트래디셔널 핫 크로스 번은 공짜로 받았습니다.

베이커스 딜라이트 자체 앱이 있는데,

회원 가입 시 무료로 트래디셔널 핫 크로스 번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거든요.

다만 5불 이상 구매하신 경우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핫 크로스 번의 경우 제가 따로 글 작성해 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부활절(이스터/Easter) 대표 음식 :: 핫 크로스 번 /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축제, 명절, 기독교,

안녕하세요!​오늘은 부활절 대표 음식이자 호주 사람들이정말 많이 먹는 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한국에서도 부활절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뭐 크게 중요한 날까지는 아니잖아요?​근데

journey-to-joy.tistory.com


먼저 먹어볼 건 "초코 핑거번",

가격은 2.3불, 2089원입니다.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핑거번이라는 걸 처음 봤는데,

그 우리나라 크림빵 중 기다란 거 있잖아요.

그 빵에 크림 넣기 전 형태인 듯합니다.

근데 이거 맛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우선 빵이 굉장히 쫀득하고 촉촉한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얇게 발린 크림, 초코 청크가

엄청나게 박혀있어요.

위에 박힌 초콜릿을 보면

확실히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사용한 듯합니다.

사실 들어간 재료는 우리나라 크림빵에 초콜릿을

더한 정도인데,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빵 우리나라에서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초코 머드 스콘",

여기 스콘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2.7불, 2,452원인데 확실히

한국 빵값이 비싼 게 여기서도 체감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거 반만한 크기를 사도

2,500원일 것 같은데 여긴 상당히 크네요.

거의 성인 남성 주먹만한 크기의

초코 스콘에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맛은 딱 상상하던 스콘 맛, 정석의 느낌이에요.

기본적으로 밀도감 있고 뻑뻑한 식감인데

어느 정도 촉촉함도 있었습니다.

빵 전체적으로 은은한 초코 맛이 나며,

중간중간 초콜릿이 박혀있어 식감이 좋더라고요.

제가 초콜릿으로 시켜서 스콘이 꽤 달았는데,

블랙 커피와 먹으면 아주 맛있을 듯합니다.

특별한 맛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격 대비 양, 맛을 생각하면 아주 좋았네요

여러분들도 호주 오시면

가볍게 간식으로 드셔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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