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전역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체인점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낙농업이 발달한 호주답게 우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꽤 특별한 요소도 추가되어 있으니
글 읽어보시고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바로 가보시죠!
콜드락 아이스 크리머리 (Cold Rock Ice Creamery)
📍위치 - 124 Charles St, Launceston TAS 7250
⏰운영시간 - 매일 12:00~22:0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콜드락 아이스 크리머리",
간단하게 콜드락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여기는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파는 체인점으로,
호주 전역에 70개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은 물론 제가 여행 중인
타즈매니아 론세스턴에도 매장이 있더라고요.
콜드락 론세스턴점의 경우 중앙 도심지에서
2블럭 정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론세스턴점의 경우 영업시간이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였어요.
이거 진짜 론세스턴에서 귀한 영업시간입니다.
론세스턴 카페들은 거의 4시?면 문을 닫고 있거든요.
늦은 시간까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니 굉장히 좋습니다.

콜드락 외관의 경우
깔끔한 아이스크림 가게 느낌이에요.
매장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내부가 잘 보입니다.

론세스턴점은 내부도 꽤 넓어 보이고 좋네요.
제가 일부러 학생분들이 적은
평일 점심쯤 왔는데 3~4시면 바글바글합니다.

얼른 들어가 볼게요!

내부가 상당히 넓고 쾌적합니다.

기본적인 세팅은 배스킨라빈스와 비슷해요.

한쪽에서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계산을 할 수 있고,
반대편에 넓은 좌석이 있습니다.

근데 공간이 꽤 넓은데 테이블 수는 좀 적긴 하네요.

제가 주문하고 먹는 동안 손님분들이 몇 분 오셨는데,
대부분 테이크 아웃을 하시긴 하십니다.

굉장히 섬세한 게 안쪽 벽면에
영양 성분, 재료가 적혀 있더라고요.
확실히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종교, 알레르기 등
때문에 저런 것들이 잘 구비되어 있는 듯합니다.

한쪽 벽면에 추천 메뉴도 있는데 맛있어 보이네요.

아이스크림만 파는 건 아니고 음료수도 파는 듯합니다.
얼른 메뉴 살펴볼게요!
메뉴

메뉴는 아이스크림, 음료수, 디저트,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네요.
아이스크림의 경우 컵 크기에 따라
6.2불부터 10불에 판매 중입니다.

가격대는 뭐 저렴하진 않지만,
일반 호주 아이스크림, 젤라또 가게 정도네요.
앞에서 컵 사이즈 확인이 가능했는데,
키즈 사이즈가 배스킨라빈스 싱글컵 정도였습니다.


아이스크림 맛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여기가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지향하며,
저지방, 젤라또, 소르베류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또 특이한 게 아이스크림에
과자를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어요.

이렇게 옆을 보면 굉장히 달아 보이는
초콜릿,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토핑 추가하셔도 좋을 듯하네요.

이 외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 중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쿠키앤크림, 페라로 레귤러 (8.3불)

저는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레귤러의 경우 맛을 두 개 고를 수 있어
뭘로 할까 하다가 제일 잘나간다고 하는
"쿠키앤크림"과 "페라로"로 시켜봤어요.

가격은 8.3불, 7,436원, 저렴하진 않죠?
그래도 작지 않은 컵에 두 가지 맛을
넘치게 담아줘서 양 자체는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퍼주셨어요.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네요.

먼저 처음 들어보는 페라로를 먹어보겠습니다.

페라로의 경우 초콜릿 베이스에
헤이즐넛으로 맛을 냈다고 하더라고요.

맛의 경우 초코맛은 은은하고
헤이즐넛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너무 달 거 같아서 토핑을 추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달진 않네요.

페라로를 먹고 나니 아래쪽에 있던
쿠키앤크림이 나왔습니다.
흔히 쿠키앤크림 하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쿠키 가루가 들어있잖아요.

근데 여긴 약간 은은한 초코색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더라고요.

근데 맛 자체는 흔히 먹던
쿠키앤크림 스타일이었습니다.

이것도 크게 달지는 않고 우유 맛이 좋았네요.

그리고 여기 아이스크림에 전체적인 특징이 있는데,
우유 맛이 굉장히 잘 느껴지고 꽤 쫀쫀하더라고요.

그 젤라또를 먹어보면 일반 우유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쫀득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 느낌이 여기 아이스크림에서 느껴졌습니다.

다만 뭐 완전 전문 젤라또 집에서 파는 것 정도로
쫀득하진 않았지만 훌륭한 식감이었네요.
개인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는데,
맛과 양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근처에 매장이 있으면 가볼 것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