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버거킹 좋아하시나요?
저는 양도 많고 불맛 패티가 좋아서
버거킹을 자주 먹곤 합니다.
버거킹은 워낙 글로벌 브랜드여서 어느 나라든
매장이 있는데, 호주에는 매장이 없더라고요?
이럴 수가...
하지만 호주에서도 와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리송하시죠?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버거킹? 헝그리 잭스!
오늘은 호주의 버거킹,
"헝그리 잭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호주에는 버거킹이 있습니다.
다만 이름이 헝그리 잭스 (Hungry Jack's)예요.
보통 프랜차이즈는 전 세계 어디서든
같은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하는데 특이하죠?
이유는 "상표권" 때문입니다.
1971년 "잭 코윈"이라는 사업가가 버거킹을
호주로 들여오려고 했는데, 그때 이미 애들레이드에
"버거킹"이라는 가게가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다른 이름을 찾아야 했고,
그래서 만든 이름이 헝그리 잭스였습니다.
사실 현재는 여러 소송을 거쳐 호주에서도
"버거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헝그리 잭스라는 이름을 유지 중이라고 하네요.
헝그리 잭스(Hungry Jack's)
헝그리 잭스의 경우 호주 전역에
400개가 넘는 매장이 영업 중입니다.
제가 여행 중인 시드니에도 많은 매장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버거킹 하면
꽤 비싼 햄버거 프랜차이즈잖아요?
그런데 물가가 비싼 호주에서는
굉장히 저렴한 외식 메뉴 중 하나입니다.
메뉴
자, 그럼 저렴하다고 하는 호주의 버거킹,
헝그리 잭스의 메뉴를 살펴볼게요.
최대한 자세하게 여러 메뉴를
기록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환율은 살펴보기 쉽게 900원으로 할게요!
메뉴 구성은 와퍼, 치킨버거, 사이드,
음료, 디저트 등 한국과 똑같습니다.
먼저 신메뉴입니다.
다들 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메뉴들이네요.
메뉴마다 다르지만, 단품은 10달러 초중반,
스낵랩은 4달러, 세트 메뉴는 20달러 초반 정도입니다.
버거킹의 시그니처, 와퍼류입니다.
퍼로 살펴보면, 단품 9.2달러 (8,280원),
세트 12.6달러 (11,340원)입니다.
한국이 현재 와퍼 단품 7,100원,
세트 9,100원인데 좀 더 비싸죠?
사실 호주, 특히 대도시 중 하나인 시드니의 물가는
살벌해서 굉장히 가성비 좋은 식사 메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킨 버거, 식물성 버거도 있고
사이드 메뉴와 커피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더 저렴하게 먹는 법!
호주 가성비 버거, 헝그리 잭스를
더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헝그리 잭스" 앱을 다운로드하는 건데,
한국 "버거킹" 앱에서도 다양한 할인 쿠폰을 주잖아요?
헝그리 잭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회원 가입 시 호주 현지 번호와 주소가 필요한데,
주소는 숙소 주소로 진행하시면 되고,
번호는 제가 소개해 드린 일주일 무료 eSIM을
다운로드하시면 현지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eSIM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시드니 여행 첫날 완벽 공략! (공항-센트럴 역 이동, 시드니 트래블월렛 교통카드 사용법,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시드니 근교 여행지블루마운틴에 잘 도착했습니다.오늘은 저처럼 호주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첫날 딱 이것만 하면 편하게여행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 드릴게요!
journey-to-joy.tistory.com
헝그리 잭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이렇게 2개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하루에 2번씩 랜덤 쿠폰을 뽑을 수도 있네요.
여기서 은근 괜찮은 딜이 많이 나오니 꼭 시도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생일을 입력하시면
당일에 와퍼 무료 쿠폰을 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와퍼(생일 쿠폰, 무료)
저는 생일을 입력해 무료 와퍼를 먹어 보았습니다.
와퍼는 전 세계 버거킹
어디서든 파는 메뉴이니 맛 비교가 쉽겠죠?
프랜차이즈의 미덕인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맛, 동일한 퀄리티가 기대됩니다.
한국과 다르게 매장 식사를 눌러도
포장 형태로 제공해 주네요.
특이한 게 종이 포장으로 주는 게 아니라
박스에 담아서 제공해 줍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작년에 한국 버거킹 와퍼가 리뉴얼되었는데,
리뉴얼된 후 와퍼와 비슷한 생김새입니다.
깨가 듬뿍 뿌려진 번에
꽤 큼직한 크기까지 맛있어 보이네요.
내용물은 번, 토마토 2개, 피클 3개, 양상추, 케첩,
마요네즈, 패티, 양파 한국과 동일한 재료인데,
기분 탓인지 뭔가 푸짐해 보입니다.
소고기가 유명한 호주의 고기만을
사용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맛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사실 제가 버거킹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빵도 쫄깃하고 고소하고 고기 자체가 맛있습니다.
불맛이 충분하고 고기가
적당히 잘 익어서 촉촉한 식감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양상추, 토마토, 소스가
충분해서 버거가 더욱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점바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방문한 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도 쉽고
매장도 2층 규모로 넓어 만족스러웠네요.
여러분들도 호주에 오시면
가성비 좋은 한 끼로 헝그리 잭스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