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시드니 3대 커피 :: 검션 커피(Gumption by Coffee Alchemy) / 시리즈, 카페, 커피, 롱블랙, 플랫 화이트, 호주, 가볼만한 곳, 필수

by 김철수1 2025. 1. 22.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3대 커피 시리즈 2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볼 곳이 많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1편, 캄포스 커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캄포즈 커피(Campos coffee)" 시드니 3대 커피, 뉴타운 카페, 시드니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오늘은 커피에 진심인 호주 시드니에서3대 커피로 손꼽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주위에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고 카페 분위기가너무 좋아서 시드니 오시는 분들은한 번쯤 방

journey-to-joy.tistory.com

 

검션 커피
(Gumption by Coffee Alchemy)

📍위치 - Shop 11, The Strand Arcade,

412-414 George St, Sydney NSW 2000

⏰영업시간 - 평일 08:00~16:30

토요일 10:00~16:00 / 일요일 11:00~15:0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검션 커피입니다.

사실 이곳이 시드니 3대 커피 중

가장 논란이 많은 곳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두 곳의 경우 카페 규모도 크고

직원도 많고 분점, 혹은 각 카페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 많거든요.

하지만 검션 커피의 경우 쇼핑센터 내부에 있는

작은 규모의 테이크 아웃 중심의 커피숍입니다.

그렇다 보니 큰 규모에 멋진 카페를 상상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치는 시드니 찐 중심부,

"스트랜드 아케이드" G층입니다.

이곳은 뭐 흔히 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할 수밖에 없는 번화가예요.

주위에 호텔도 많고, 사람도 많고,

맛집, 카페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쇼핑도 하고 시간을 보내기에

접근성 자체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입니다.

호주답게 꽤나 이른 오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저녁이 되기 전에 문을 닫네요.

주말의 경우 영업시간이 더욱 짧으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검션 커피 외관입니다.

사실 검션 커피 외관은 시드니 3대 커피라고

부르기에는 좀 작고 평범한 느낌이에요.

그런데 여기 아케이드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건물이 좁고 긴 통로 형태로 되어 있는 쇼핑몰인데,

지어진 지 오래된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부터 건물 전체적으로 굉장히 엔틱했는데,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카페 자체는 평범하지만 건물 자체가

멋져서 분위기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검션 커피 방문하실 분들은 "스트랜드 아케이드"도

꼭 둘러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검션 커피 내부입니다.

내부는 한 4~5평 남짓하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 주문을 하고,

그 뒤쪽에서 바리스타분들이 커피를 만들어 주십니다.

인테리어적으로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네요.

눈에 띄는 건 가게 입구 쪽에 엄청 큰 커피 추출

기계에서 에스프레소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비교적 눈에 띄고 재밌네요.


 

메뉴

728x90

검션 커피 메뉴입니다.

먼저 음료는 에스프레소, 롱 블랙, 피콜로,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등이 있네요.

모든 카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호주는 커피 종류를

구별하지 않고 하나의 가격으로 파는 곳이 많더라고요.

기본 사이즈는 4.5달러,

큰 사이즈는 6달러로 굉장히 저렴하네요.

확실히 테이크 아웃 중심 매장이라 저렴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확실한 곳입니다.

아이스도 있고 여름맞이 특별 음료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껏 주문하시면 될 듯하네요.

시드니의 카페들은 커피 말고도 디저트가 화려한데,

이곳은 단 1가지 메뉴만 판매 중이네요.

5.5달러에 큼직한 초콜릿 쿠키가 판매 중입니다.

 
 

이 외에 다양한 종류의 원두, 커피 관련 용품도

판매 중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플랫 화이트 R(4.5불/4,067원)

저는 플랫 화이트 레귤러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가격은 4.5불, 굉장히 저렴하죠?

검션 커피의 경우 가게 내부에는 좌석이 없지만

가게 바로 앞쪽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 다른 시드니 3대 카페들은

오히려 웨이팅이 많아서 자리잡기 어려운데

검션 커피는 오히려 자리잡기 쉬워 좋네요.

커피의 경우 귀여운 초록색 컵에 담아주고,

크기는 스타벅스 스몰 사이즈 정도네요.

스타벅스 톨과 종이컵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커피를 살펴볼게요.

우선 플랫 화이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호주,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은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가 좀 적게

들어가 상대적으로 커피 맛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곳은 우선 스팀 우유가 굉장히 곱고 부드러워요.

그렇다 보니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음료 자체에 어느 정도 바디감이 있고, 쓴맛, 산미

모두 튀지 않고 적당한 느낌이었네요.

분명 특별한 커피 맛을 원하신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깔끔하고 적당해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맛,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시드니 3대 커피 시리즈 2번째로

검션 커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도 방문하며 많은 분들이

실망하는 이유를 느끼긴 했네요.

그렇지만 가격, 접근성,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괜찮았던 카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 보시고,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