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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시드니 호주의 날 :: 호주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날 / 불꽃놀이, 행사, 원주민, 축제, 여행, 코스, 추천

by 김철수1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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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의 최대 국경일,

"호주의 날"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주의 날은 매년 1월 26일인데, 저는 어제 축제를

즐겼고, 앞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내년,

혹은 내후년에 축제를 가시는 분들이겠죠?

글 미리 읽어 보시고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호주의 날

호주의 날(Australia Day)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선박이

현재의 호주 땅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저는 호주라는 곳의 역사가 짧은 줄 알았는데,

거의 250년 전에 영국인들이 호주에 입성했네요.

신기합니다.

이 날은 호주에서 가장 큰 국경일 중 하나이며,

호주 국민들에게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날의 의미

호주의 날의 경우 호주 최대의 국경일이지만

긍정적, 부정적의미가 교차되는 날입니다.

긍정적 의미

1. 국가적 통합:

호주의 날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호주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2. 역사 기념:

호주의 날은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발전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3. 축제 분위기:

호주의 날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려

호주 국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날입니다.


부정적 의미

1. 원주민의 관점:

일부 호주 원주민들은 호주의 날이

유럽인들의 호주 침략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주장하며, '침략의 날(Invasion Day)' 또는

'추모의 날(Day of Mourning)'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들은 이 날을 원주민들의

고통과 상실을 되새기는 날로 여깁니다.

2. 날짜 변경 논쟁:

호주의 날 날짜를 원주민들에게 더 의미

있는 날로 변경하자는 논쟁도 있습니다.

저도 글을 작성하며 알게 된 내용이네요.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축제이지만, 어찌 보면

원주민들의 아픔은 헤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논란이 될 법한 문제네요.


시드니에서 즐겨본 호주의 날

저는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의 날을 즐겨보았습니다.

시드니의 경우 "시드니 페스티벌 빌리지"라는 곳에서

호주의 날 축제가 진행되더라고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부터 서큘러 키까지

둥글게 둘러 부스가 열렸습니다.


호주의 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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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의례:

오전 8시 파랑새 공원에서 시작합니다.

국가 제창과 육군 의장대의 퍼레이드,

21발의 축포가 울립니다.

2. 180주년 기념 regatta:

10시 30분부터 시드니 하버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입니다.

3. 아이들의 날:

11시에서 4시까지 아이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와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4. 시드니 거리 축제:

11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라이브 음악,

음식, 음료 가판대가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5. 저녁 콘서트:

7시에서 8시 30분까지 튜롱 공원에서

콘서트가 있습니다.

6. 불꽃놀이:

저녁 콘서트 후 9시에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대략적인 호주의 날 일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축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내용들은 위에 적어 둔 것들이에요.

매년 조금씩 축제가 바뀌겠지만, 콘서트, 불꽃놀이는

시그니처로서 매년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호주의 날이 진행되었던 어제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사실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는

날씨만 좋아도 그림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축제의 활기까지 더해지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거리 곳곳에 축제 부스가 열려 있고,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맥주를 마시는 게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아서

가족 단위 관광객분들께 편리할 것 같네요.

다만 호주에서 가장 큰 행사이다 보니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사람에 치이는 것은 기본이기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셔야 할 듯하네요.

그럼에도 너무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호주 최대 국경일, 호주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후기도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 내후년에도 행사는 계속되니 1월에 호주를

방문하실 분들은 꼭 즐겨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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