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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블루마운틴(카툼바) 현지인 추천 맛집 2곳!! 카페 & 피자, 펍: 분위기 좋은 옐로우 델리 & 스테이션 바 ☕🍻

by 김철수1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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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장 핫한 시드니 근교 여행지,

블루 마운틴 (카툼바)의 저녁을 책임져 줄 맛집, 카페

한 곳과 피자, 펍 가게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제가 찾아서 방문한 곳은 아니고,

같은 숙소에 묵는 현지인 친구가

함께 가보자고 해서 방문한 곳들입니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한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가네요!

또한 블루 마운틴이 저녁에 크게 할 게 적고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적은데,

여기 두 곳은 저녁을 즐기기 좋을 곳이었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1. 옐로우 델리(Yellow Deli)

📍위치 - 214 Katoomba St, Katoomba NSW 2780

⏰영업시간 - 월~목요일 10:00~19:00

금요일 10:00~15:00/ 일요일 12:00~19:00

단 매주 토요일은 정기휴무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옐로우 델리라고 하는 식당 겸 카페입니다.

위치는 카툼바 시내 중 역 반대편으로

5블록 정도 쭉 내려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카툼바 시내 자체가 크지 않아 역에서부터

걸어와도 1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고,

오히려 이쪽에 숙소가 많아서 접근성이 좋았네요.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7시입니다.

토요일은 정기 휴무네요.

카툼바가 블루 마운틴에서 가까운 관광지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일찍 문을 닫더라고요.

그런데 이곳은 저녁 7시,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 저녁 먹기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옐로우 델리 외관입니다.

지나가다 얼핏 보아도 눈길을 끌 법한 예쁜 외관이네요.

제 숙소가 바로 앞인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현지인 친구와 처음 가게 되었네요.

가게 외관부터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네요.

바깥쪽에도 3~4 테이블 정도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을 때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기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외부에서 가졌던 기대감의

10배는 부응해 주는 내부 인테리어네요.

제가 친구와 저녁 6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 15분 후 입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부 공간이 좁구나 했는데,

그냥 인기가 많은 곳이었네요.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가 굉장히 예뻤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예뻤고,

나무 특유의 향이 굉장히 좋았어요.

또한 좌석이 비슷하게 생긴 게 아니라 좌석별로 특색

있게 생겨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총 2층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1층은 넓은 홀과 좌석, 카운터,

2층은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었네요.

또한 여기는 영업시간에 가게를 마감하는 게 아니라,

그 시간까지 손님을 받고 나갈 때까지

가게를 운영하시는 듯하더라고요.

저도 거의 8시 다 되어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좋았네요.


메뉴

먼저 식사 메뉴부터 살펴볼게요!

기본적으로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칠리, 빵,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의 경우 17.5 호주 달러,

샌드위치는 9~12 호주 달러 정도네요.

어떻게 보냐에 따라 비쌀 수도 있지만,

호주 친구 말로는 호주 물가 기준

평균적인 가격이라고 말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싸긴 했지만,

호주 물가와 가게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낼 만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음료, 커피, 조식 메뉴입니다.

차가운 음료의 경우 라떼와 차, 스무디, 주스, 뜨거운 음료는 티, 롱 블랙, 플랫 화이트 등이 있네요.

조식 메뉴의 경우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구 말로는 커피 역시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말해줬고,

길을 지나가다 보아도 보통 저 정도 가격이더라고요.

사실 커피는 한국도 워낙 비싼 곳이 많아서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롱 블랙(5 호주 달러)+
호주 친구 커스텀 샌드위치(19 호주 달러)

저는 저녁을 먹은 상태여서 호주의 시그니처 커피

롱 블랙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롱 블랙의 경우 사실 재료는 아메리카노와 같은데

음료를 제조하는 순서가 다르더라고요.

아메리카노가 커피를 먼저 넣고 물을 넣는다면,

롱 블랙은 물을 먼저 채우고 커피를 넣어

크레마가 강조된다고 하네요.

아이스가 되지 않아 뜨거운 걸로 시켰는데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의 메가커피보다도 양이 많더라고요.

맛은 쓴맛이 꽤 강조되고

산미가 전혀 없는 묵직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확실히 위쪽에 크레마가 많아 부드러웠네요.

사실 일반 아메리카노와 엄청 다르지는 않았는데,

가게의 분위기가 맛을 더욱 살려준 느낌이네요.


다음은 호주 친구가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한 커스텀 샌드위치입니다.

사실 주문을 영어로 현란하게 해서

정확한 메뉴는 모르겠어요...

메뉴가 나온 걸 보니 폭신한 햄버거 번, 아보카도,

두부 패티, 옐로 머스타드, 체더치즈가 들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재료들이 들어있어

식감이 훌륭했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재료 본연의 맛이 좋았네요.

두부 패티가 신기해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호주에는 채식주의자분들도 많아서 두부 등

식물성 재료가 구비된 식당이 많다고 하네요.

또한 사이드로 감자칩이 나왔는데, 진짜 감자를

가게에서 썰어 튀겼는데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혹시 식사로 드실 분들, 샌드위치 추천드립니다!


스테이션 바(Station Bar & Woodfired Pizza)

📍위치 - 214 Katoomba St, Katoomba NSW 2780

⏰영업시간 - 일~목요일 12:00 ~22:00

금~토요일 12: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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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차로 방문한 스테이션 바입니다.

위치는 카툼바 역 상가에 있었네요.

1차로 방문한 가게와 정반대쪽에 있었지만,

카툼바 시내 자체가 크지 않아 금방 도착했습니다.

역 기준 좌측 편에 있는데,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몰려서 찾기 쉬울 듯하네요.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12시부터

10시, 금, 토요일은 자정까지입니다.

사실 한국으로 치면 저녁 10시? 12시? 가

엄청 늦게까지 하는 건 아니지만,

여기서는 제일 늦게까지 하는 펍, 피자집이더라고요.

실제로 숙소로 돌아갈 때 여기 말고

연 가게가 정말 한 곳도 없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제가 펍에 방문해 본 경험이 적어 잘 모르지만 깔끔하고

뭔가 외국의 펍이 있다면 이렇게 생겼을 것 같네요.

여기도 손님이 많아 대기가 좀 있었네요.

앞쪽에서 직원분께서 따로 응대해 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얼른 들어가 볼게요!


가게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여기도 가게가 아주 넓네요.

전체적으로 가게 내부가 화려하고 멋진 음악이

흘러나와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내부에 들어와서 보니

2개의 가게가 붙어서 운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좌측 공간은 테이블 석과 바 석,

바텐딩을 해 주는 공간이 있었네요.

여기는 주로 친구들과 대화하고

맥주, 칵테일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입구로 들어와 중앙, 우측 공간은 단체 테이블과

식탁 위주로 되어 있고 피자가 제조되는 곳이 있었네요.

이쪽은 가족 단위 손님분들이 피자를 드시거나

혼자서 피자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뭐, 홀에서 피자를 먹어도 되고,

우측에서 술을 마셔도 되지만, 분위기가 나뉘어

있는 게 신기했고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

먼저 펍 메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파클링, 로제, 레드, 화이트 와인, 칵테일이 있네요.

와인은 한 잔에 8~10 호주 달러,

칵테일은 16~19 호주 달러입니다.

맥주도 있는데, 가격을 확인하지 못했네요...

이 외에 본인이 원하는 걸 요청하면

그냥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식사 메뉴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해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구글 맵에서 확인해 보니

보통 20~40 호주 달러 정도 되는 듯하네요.


레몬 에이드(4 호주 달러)

저와 호주 친구 모두 술을 즐기지 않아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펍을 자주 가지 않아 몰랐는데, 펍에는

무조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펍에 있는 재료에서 술만 빼면 레몬에이드라고 하네요.

가격은 4 호주 달러였는데,

친구 말로는 좋은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맛은 평범한 레몬에이드였는데,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가 좋고 대화하기 좋아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가볍게 술 한 잔 하고 싶은 분들, 늦은 시간까지

하는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블루마운틴(카툼바) 분위기 좋은 맛집, 카페,

펍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호주 현지인 친구가 소개해준 곳이라 믿고 방문하셔도

후회하시지는 않을 듯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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