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가장 인기 많은 호주 시드니!
최근 미국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은근 합리적인 물가에 영어를 사용하는 편의성,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섞인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시드니 하면 멋진 바다와 도시 풍경을 갖춘 곳인데,
혹시 멀지 않은 곳에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블루 마운틴"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블루 마운틴?
블루 마운틴은 이름 그대로
푸르른 산이 넓게 펼쳐진 곳입니다.
여기가 시드니에서
고작 10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거든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100km는 쉽지 않은 거리지만,
호주에서 100km는 '고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바다 도시 시드니와 확연히 다른 블루 마운틴!
사실 별로 멀지 않고 가는 법이 어렵지 않은데
대부분 투어로 방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대중교통으로 방문해 보고
가장 편리했던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드니 중앙역부터 카툼바역까지
우선 출발지는 시드니 중앙역입니다.
혹시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실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항에서 시드니 중앙역 가는 법, 시드니 교통카드
사용법, 옵터스 7일 무료 eSIM까지 총정리해 두었어요.
시드니 중앙역의 경우 여행 중
굉장히 자주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웬만한 곳을 가더라도 여기를 거치는 것 같네요.
도착지는 블루 마운틴 인근 도시인 "카툼바"입니다.
"카툼바 역"이 따로 있어서 여기로 가면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
저는 이렇게 가지 못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시드니 중앙역에서 카툼바역까지
한 번에 가는 기차를 타는 것입니다.
소요 시간은 총 2시간, 가격은 7.23 호주달러
배차 간격은 30분에서 3시간까지 일정하지 않습니다.
보통 낮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게 열차가 도착하는
플랫폼이 계속 바뀐더라고요.
꼭 안내판을 잘 확인하시고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영어가 어려우시면 저처럼 직원분께
물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기차가 없다면...
저는 시드니 중앙역에 도착했는데
한번에 가는 기차가 없더라고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철도 상황에 따라
이럴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안갈 수 있겠습니까.
환승을 해서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블랙타운역"으로 가야해요!
1. 시드니 중앙역에서 맥퀘리 대학교
자, 먼저 시드니 중앙역에서
맥쿼리 대학교 역으로 가보겠습니다.
T1 North Shore & Western Line을 타면 되는데,
이것도 플랫폼이 계속 변경되더라고요.
Opal Travel 앱에서 실시간 길 찾기가
가능하니 꼭 참고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기차도 최신식이고 좋네요.
시간은 30분정도 걸렸고
2.2호주달러가 결제되었습니다.
2. 맥퀘리 대학교에서 블랙타운 역
맥쿼리 대학교 역에서 잘 내렸다면
이제 버스를 타러 가야 합니다.
출구가 두 곳인데, 스타벅스 등 큰 건물이 있는 곳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면
저희가 타고갈 버스가 옵니다.
버스는 61번을 타면 되고 시간은 30~40분,
가격은 3.5 호주달러입니다.
버스는 최신식이어서 좋네요.
참고로 호주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반드시 승차할 때
하차할 때 모두 카드를 태그해야합니다!
3. 블랙타운 역에서 카툼바 역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여기서 카툼바역까지 가는 기차만 타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시간에 1대씩
기차가 운행되더라고요.
어플을 활용해 꼭 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저는 시간이 남아서 블랙타운에 있는
쇼핑센터를 구경했네요.
재밌었습니다.
꽤 오래된 느낌의 2층 기차였네요.
가격은 7.23 호주 달러,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카툼바 역에서 블루 마운틴
카툼바 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카툼바 지역이네요.
블루마운틴이라는 곳이 굉장히 넓어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버스를 타야 하는 곳도 있네요.
보통 가장 많이 가시는 시닉월드의 경우 역 앞
서브웨이에서 686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저는 곧 트래킹을 가려고 해서 멋진 장소를
직접 발로 뛰어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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