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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오사카 맛집 치토세: 현지인처럼 즐기는 가성비 좋은 오코노미야끼!

by 김철수1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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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일본 오사카, 그곳의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지만,

분명 유명한 곳입니다.

가성비와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을

직접 방문하여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가 보시죠!


치토세

📍위치 - 1 Chome-11-10 Taishi, Nishinari Ward, Osaka, 557-0002 일본

⏰영업시간 - 목~월요일 11:30~19:15

단 14:15~16:30 브레이크타임 / 화,수요일 정기휴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치토세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도부쓰엔마에역, 신이마미야에키마에역

인근 한적한 골목길에 있습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길만건너면 메가돈키호테,

신세카이가 있는 곳이어서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위에서 쇼핑도 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가볍게 오코노미야끼 먹으러 오기 좋을 것 같네요.


영업시간의 경우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15분입니다.

가게 앞쪽에 기재된 시간을 보니 요리 주문은

마감 15분 전까지 가능한 듯하네요.

오후 2시 15분부터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화, 수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골목길에 위치한 치토세 외관입니다.

저의 경우 숙소가 근처여서 신세카이,

메가톤키호테를 둘러보고 넘어왔는데,

도보로 한 5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근데 생각보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길을 좀 헤맬수 있을 듯 합니다.

저 간판이 보이면 잘 오신거에요!

사실 저도 구글 리뷰가 워낙 좋은 곳이라 큰 정보

없이 방문했는데, 외관부터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꽤 오랜 시간 골목을 터줏대감처럼

지킨 일본 맛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저의 경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마자

방문해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이곳이 특이한 게 구글 리뷰가 1,500개에 4.7점인데

서양 관광객분들 비중이 높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혼밥하는 일본인 4명,

서양인 가족 1팀이 계셨습니다.


치토세 내부는 아니고 외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가게 방침상 내부 촬영이 불가능하더라고요.

위 사진에서 슬쩍 보이는 모습,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가게 내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외부와 비슷하게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테이블은 4인석 2개, 1인 닷지석 4개가 있어요.

4인석 테이블에는 작은 철판, 1인 닷지석 4개는

큰 철판이 하나 놓여있고, 그 위에서

오코노미야끼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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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메뉴판과 음식 사진은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사진을 살펴보니 일본어 메뉴판만 찍어 놓으셨군요.

일본어 메뉴판만으로는 메뉴 설명이 어려우니,

파파고로 번역한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코노미야끼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오코노미야끼는 한국의 파전과 비슷한 음식으로,

들어가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이 있으며,

가격은 850엔부터 1600엔까지입니다.

오코노미야끼에 150엔을 추가하면

야끼소바가 올라간 모단야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야끼소바, 파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모단야끼(1,000엔)

저는 오코노미야끼 메뉴판 중 첫 번째인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를 모단야끼로 변경해 주문해 보았습니다.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데,

앞에서 사장님께서 뚝딱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중간에 불 쇼도 해주셨는데, 찍지 못해 아쉽네요.

제가 보는 앞에서 다 만들어주신 모단야끼를

불판에서 따끈하게 데워 먹는 방식이었는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네요.

재료의 경우 기본 밀가루 반죽에

야채, 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모단야끼로 주문해서 야끼소바 면도 함께 들어 있네요.

사진을 잘 찍지 못한 데다 깔끔하게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 아쉽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부침개가 채소를 기본으로 한

비교적 건강한(?) 느낌이라면,

이건 고기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이네요.

겉은 고소하고 속은 꽉 차 있어서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고기, 채소의 식감도 훌륭했고,

특히 모단야끼로 바꾼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네요.

맛도 좋아지고 양까지 많아져서 1석 2조였습니다.

좌석별로 놓인 붉은 기름 소스는 강력 추천합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먹어봤는데,

매콤한 라유라고 하시더라고요.

음식 자체의 풍미도 살면서

매콤함이 더해지니 훌륭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에 위치한 현지인 가성비 맛집,

치토세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위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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