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리단길에 위치한 중식 맛집 꺼거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줄서는식당2에 나오며 더욱 유명해졌지만 원래 베트남 음식점으로 유명한
효뜨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셔서 유명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 식당의 웨이팅, 메뉴 가격, 맛 후기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가게 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8길 10
- 영업시간
평일 : 11:30 ~ 22:00 / 주말 :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위치는 용리단길 안쪽에 있습니다.
큰길에서 걸어오시다가 CU가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4호선 삼각지역과 신용산역이 있으며 1호선 용산역에서도 15분정도면 올 수 있어요!
웨이팅 후기
저는 주말 점심에 꺼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캐치테이블을 사용했다고 하던데 현재는 수기로 웨이팅을 작성하고있더라고요!
방문 당시에 앞에 8팀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40분정도 웨이팅을 했는데요.
식당 자체가 넓지 않아 웨이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만 수기 웨이팅이다보니 중간중간 웨이팅만 걸어놓고 오지않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아마 캐치테이블 시스템을 사용할 때 다른곳에 계시다가 늦게 오신분들떄문에 수기로 바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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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외관부터 "나 중국집이야" 하고 외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건물에 여러 한자들이 적혀있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앞에 웨이팅하는 분들 앉아있을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내부는 7개 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사장님이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벽에 다양한 중국아이템들이 걸려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메뉴
런치
토마토 탕면 12,000원
새우볶음밥 9,000원
마파두부 덮밥 12,000원
런치/디너
오이무침 7,000원
춘권 8,000원
꾸라오로 22,000원
건두부 무침 7,000원
꺠장 치킨 미엔 14,000원
돼지고기 볶음밥 15,000원
중화비빔밥 14,000원
크림중새우 13,000원
칠리중새우 13,000원
중국식 짜장미엔 13,000원
돼지고기 볶음면 15,000원
닭고기 볶음면 15,000원디너
소고기 볶음면 18,000원
원앙볶음밥 15,000원
쏸라펀 15,000원
미니 계란 볶음밥 7,000원
바지락 볶음 19,000원
치킨라이스 14,000원
메뉴의 경우 런치와 디너가 따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주말에는 디너메뉴를 판매한다고 하시네요.
가시는 시간에 맞춰 메뉴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후기
1. 오이무침 - 7,000원
우선 오이 모양이 특이했습니다.
오이를 칼로 짜른것이 아닌 부수어서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모양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맛은 상큼한 맛이 꽤나 강했고 아주아주 약한 마라맛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관만 보고 호불호가 갈릴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나 곁들임요리로 먹기 매우 좋았네요!
2. 중화비빔밥 - 14,000원
중화비빔밥입니다.
꼬들하게 지은 밥에 튀긴 반숙 계란후라이, 고기 오징어 목이버섯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약간 매콤한 중국식 소스에 볶은 고기까지
위에 아주 귀여운 고수를 올려주셨네요.
맛은 한국의 불고기와 제육 그 중간의 맛에 약간의 중국식 향신료 맛이 첨가된 느낌입니다.
밥이 꼬들꼬들해서 식감이 매우 좋았고 목이버섯과 오징어 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다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3. 깨장 치킨 미엔 - 14,000원
마장소스와 두툼한 닭고기가 인상적이었던 깨장 치킨 미엔입니다.
고소한 깨로 만든 새콤달콤한 마장소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거기에 두툼한 닭고기와 면의 조화가 훌륭했네요.
오이와 팽이버섯등의 식감이 함께 어우러져 맛이 다채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예 먹어본적 없는 맛이어서 혹시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 꾸라오로 - 22,000원
광둥식 탕수육 꾸라오로입니다.
저는 이름이 특이해서 시켜보았는데요.
우선 시각적으로 다양한 채소와 버섯 고기의 조화가 아름다웠습니다.
맛은 약간 사천 탕수육? 비슷하지만 덜맵고 새콤달콤한 맛이 강했네요.
거기에 볶아서 나오다보니 탕수육이 바삭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폭신한 식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삭한 탕수육을 좋아하시거나 특별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네요.
5. 원앙 볶음밥 - 15,000원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은 원앙 볶음밥입니다.
우선 음식이 나왔을때 비주얼적으로 너무 예뻐서 좋았습니다.
토마토 베이스로 만든 소스는 약간 매콤하고 새콤한 토마토 맛이 나며 고운 야채와 돼지고기가 씹혀 너무 좋았습니다.
하얀 소스는 계란과 팽이버섯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주며 고소했습니다.
두 소스의 밸런스가 매우 좋고 떠먹을 때 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다른메뉴도 맛있었지만 원앙볶음밥은 다른곳에서 결코 먹어본적 없는 맛에 예쁜 비주얼이어서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방문해보시고 함께 맛있는 음식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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