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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나의 룩셈부르크 여행 /독특하고 아름다운 유럽을 경험하고 싶다면? / 여행정보, 물가, 맛집, 자연 경관 등

by 김철수1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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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본 유럽 국가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 라는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는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있는 작은 유럽국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베네룩스라고 하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나라를 묶어 부릅니다.

또한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있는 나라로 유명한 유럽 국가들은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에 비해서도 인지도에서 한참 밀리는 곳입니다.

저 역시 잘사는 나라 정도로만 알았으며 크게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경로상 들르기 적당했고 신선한 곳을 가고싶어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룩셈부르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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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고 룩셈부르크로 가게되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했으며 시간은 4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큼 가까웠습니다.

룩셈부르크 자체가 제주도의 1.5배 면적정도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접근성이 좋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버스 기차가 많으며 소요시간도 적었습니다.



살벌한 물가

원래는 룩셈부르크에서 1박은 해보고싶어 숙소를 알아봤는데 제가 찾았을때 기준

도미토리마저도 시내에서 1시간30분 떨어진 곳에 1곳

가격은 1박에 10만원이 훌쩍넘어 당일치기로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룩셈부르크에 도착한 후에도 카페나 식당, 마트를 둘러보며 전반적인 물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물가가 흔히 비싸다고 하는 프랑스 파리나 독일도 여행을 했는데 그 두곳보다도 1.5배 이상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식당 물가는 흔히 가는 점심 식당들도 한국돈으로 3만원이 미니멈인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유럽의 장점인 마트물가마저도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공산품은 물론 육류, 채소, 과일 모두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그럴 수 밖에없는게 나라 자체가 작고 내수경제가 없다보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있는것 같았습니다.

거. 기. 에

1인당 GDP가 2023년 기준 무려 135,605달러..? 한화로 1억 8천만원..

처음에는 제가 잘못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가 35,000달러가 안되는데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였습니다.

이걸 보고 아 물가가 비쌀수 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 인구절반이 백만장자라고 우스겟소리로 하는 국가 중 하나가 룩셈부르크 입니다 하하...

 


하지만 교통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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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벌한 물가에 교통비도 걱정이 많으시겠죠.

하지만 교통비는 무료입니다!

타 유럽국가들의 교통비가 결코 싸지않았던걸 생각하면 교통비 무료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트램, 버스 어떤 대중교통을 타든 무료이며 관광객도 예외없습니다.

이 장점과 더불어 크지않은 시가지로 이동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양한 노선들이 촘촘히 이루어져있어 어디를 가든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룩셈부르크를

가봐야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모든 분들께 룩셈부르크를 추천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웅장한 건축물이 주는 카타르시스, 엄청난 예술품 등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1. 아기자기한 건축물

분명 프랑스의 화려함, 독일의 웅장함과 비교하면 건축물의 규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화속 마을에 들어온것 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축물들이 매우많았습니다.

거기에 대부분 도시의 느낌이 마을단위로 이루어져있고 저런 건물에서 살수있다면 인생이 너무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 고요함

코로나 이후 유럽 관광수요가 엄청나다는 뉴스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실제 유럽을 여행하며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여행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여행지는 엄청난 인파로 꽤나 시끄러웠고 관광하는 인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는 주요여행지에서는 조금 먼 곳이기에 굉장히 여유롭고 힐링하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3. 자연환경

 

저는 룩셈부르크 방문 전까지 룩셈부르크에 대한 그 어떤 이미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를 구경하며 가장 놀란건 자연환경이었습니다.

울창한 숲들이 우거져있고 특히 도시구조가 매우 특이해 2층의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것이 아닌 자연의 요새라고 합니다.

2층의 공간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1층은 특히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1층에서 2층을 이어주는 거대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룩셈부르크의 맛집?

룩셈부르크의 물가가 워낙 비싸고 사실 룩셈부르크에 가면 이걸 꼭 먹어보세요 할께 크게 없었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식당을 찾아봤는데 뜬금없이 스시집을 추천해 주는 등 엄청난 지역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검색하던 중 룩셈부르크 최고의 가성비 맛집이라는 코멘트를 보게됩니다.

그곳은 바로!

" FIVE GUYS "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파이브가이즈 맞습니다.

버거집

파이브가이즈가 어떻게 가성비 맛집이지..? 라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아무 버거집에 들어가 메뉴를 시키면 3~4만원이 넘습니다.

파이브가이즈도 그정도 가격이면 버거, 쉐이크,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는걸 생각하면 가성비가 맞았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먹어보지 못했기에 더욱 기대하며 파이브가이즈에 갔었습니다.

현재는 한국 파이브가이즈에서 3번정도 버거를 먹어보았기에 말해겠습니다.

맛은 사실 한국과 거의 같은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룩셈부르크쪽이 좀 더 짰던것 같습니다.

또한 룩셈부르크는 너무 좋은점이 마요네즈소스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감자튀김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에도 마요네즈 들어오길 기원합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경로상 룩셈부르크를 가도 나쁘지않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추억 하나를 풀어보았습니다.

저의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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