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츄로스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사실 얼마 전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했는데,
무료 쿠폰을 받게 되어 방문해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방문한 지점이 너무 친절하고
츄로스가 맛있어서 다시 글을 작성해봅니다.
얼마 전 작성했던 글도 밑에 첨부드리니 참고해주세요!
산츄로(San Churro)
📍위치 : G07 Clarendon Centre, 261 Clarendon St, South Melbourne VIC 3205
⏰영업시간 : 평일 11:00~22:00 / 토요일 10:30~23:00 / 일요일 10:30~22:00
오늘 가볼 곳은 호주의 츄로스 맛집
"산츄로(San Churro)"입니다.
여기는 사실 호주 전역에 여러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디저트 집이에요.
프랜차이즈의 기본은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 힘들잖아요?
위치 자체도 도심지에서 별로 멀지 않고, 주위에
사우스 멜버른 마켓이 있어 연계해 방문하기 좋았네요.
혹시 사우스 멜버른 마켓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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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의 경우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어 토요일은
오후 11시, 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요일별로 약간의 영업시간 차이는 있지만,
거의 이른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운영하네요.
휴무도 따로 없으니 시간만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산츄로 구경하기
자, 그럼 오늘 가볼 산츄로
사우스 멜버른점을 구경해보겠습니다.
멜버른 하면 보통 CBD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
이쪽도 꽤 볼 게 많거든요.
깔끔하게 정비된 곳에 예쁜 산츄로 매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츄로 매장 특유의 외관이 좋은 것 같아요.
뭔가 굉장히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
한국에서 먹는 츄로스는 좀 길거리 간식 분위기인데,
여긴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아 보입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네요.
원래 산츄로 매장이 대부분 크고 앉을 좌석이 많은데,
여긴 규모가 작은 편인 듯합니다.
가게를 들어서면 좌측에 카운터, 조리 공간이
보이고 우측에 복도 형식으로 공간이 있네요.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고,
대부분 2인석 위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때에 따라 좌석이 부족할 수 있겠으나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베이지톤과
목재 가구의 조화가 마음에 듭니다.
산츄로 오실 분들은 포장하시는 것보다
매장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메뉴
가장 중요한 산츄로 메뉴입니다.
여긴 얇고 바삭한 츄로스를 소스에 찍어 먹는
스페인 츄로스를 파는 곳이에요.
그렇다 보니 메뉴를 보면 츄로스와
디핑을 묶어 파는 게 많이 보입니다.
이 외에 크로플, 스낵팩, 나초, 토스트 등 다양하네요.
음료의 경우 우선 핫 초콜릿이 눈에 띕니다.
여기가 츄로스 집이지만 초콜릿에 진심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굉장히 진하고 꾸덕한
핫 초코가 인기인 듯합니다.
근데 이 단 거 츄로스에 핫초코까지
먹으면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 쉐이크, 프라페,
커피류, 탄산음료 등도 판매 중이니
본인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듯하네요.
이 외에 젤라또, 쿠키, 초콜릿 등 간식류도 많아요.
또 한편에 한국에 가져가기
좋은 기념품류도 판매 중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산츄로 무료로 먹는 법!
산츄로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비싼 츄로스 집이거든요.
그런데 앱에 가입하신 뒤 한번 이상 구매하시면
생일에 츄로스 쿠폰을 두 장이나 줍니다.
1장은 츄로스 피에스타 20불 쿠폰으로,
여러 명이서 방문하실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건 츄로스 6개와
디핑 두 개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쿠폰입니다.
혹시 호주에서 생일이 근처시라면 꼭 활용해보세요!
츄로스 포 투 (19.95불)
오늘 주문해본 건 츄로스 포 투입니다.
구성은 츄로스 6개에 소스 두 종류네요.
제가 전에 먹었던 게 츄로스 포 원이어서
츄로스 3개에 소스 하나였는데, 딱 두 배입니다.
산츄로는 좋은 게 주문 후 즉시 츄로스을
튀겨주어서 뜨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여기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물도 주셔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큼직한 츄러스에 소스가 잔뜩 나왔네요.
소스는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으로 시켜봤습니다.
근데 이게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지난번에
먹었던 츄러스보다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 츄러스의 특징이
한국 츄러스보다 확실히 얇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 츄러스보다 바삭함이 강하더라고요.
이게 잘못 튀기면 약간 딱딱한 식감인데,
이날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소스의 경우 다크 초콜릿이 제 취향이었어요.
전에 밀크 초콜릿을 먹었는데, 달콤한 초콜릿에
유제품까지 첨가되니 좀 느끼하더라고요.
그런데 다크 초콜릿은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느껴져 더 좋았습니다.
헤이즐넛도 맛있었는데
그 누텔라랑 맛이 완전히 똑같았어요.
아마 누텔라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츄러스 양이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6개면 꽤 많더라고요.
사실상 간식의 영역은 넘어섰고, 적게 드시는 분들은
한 명이서 2개 먹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점심 때 방문했는데
츄러스 6개를 간신히 먹고 저녁까지 스킵했네요.
개인적으로 산츄로가 비싸긴 하지만,
맛 자체로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느껴집니다.
여기가 예전에 한국에도 매장을 냈는데
현재는 폐업했더라고요.
혹시 멜버른 오셔서 달콤한 츄러스가 드시고 싶다면
산츄로 사우스 멜버른 점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또 다른 산츄로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호주 디저트 맛집 :: 산츄로(San Churro) / 츄러스, 츄로스, 젤라또, 커피, 카페, 초콜렛, 쿠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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