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호주 맛집 추천 :: 구즈만 고메즈(Guzman y Gomez) / 멕시칸, 부리또, 타코, 여행, 필수, 가성비, 가볼만한 곳, 메뉴, 가격, 후기, 쿠폰, 생일

by 김철수1 2025. 5.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 호주 자체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

가장 유명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뭐 호주 전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너무 자주 보이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이라

저는 처음에 멕시코, 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토종 호주 브랜드였습니다.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구즈만 고메즈(Guzman y Gomez)

📍위치 : 289-299 Swanston St, Melbourne VIC 3000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반응형

오늘 가 볼 곳은 "구즈만 고메즈"입니다.

여기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굉장히 많은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이에요.

2006년 스티븐과 로버트가

호주 시드니 뉴타운에 1호점을 열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부리토, 타코, 퀘사디아 등

다양한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인데,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현재 호주 전역에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싱가포르, 일본, 미국까지

총 2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호주를 넘어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인 듯하네요.


저는 멜버른 CBD에 위치한

구즈만 고메즈로 다녀왔습니다.

멜버른 CBD에도 구즈만 고메즈 매장이 몇 개 있는데,

단독 매장으로 운영되는 건 여기가 유일한 듯하네요.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본인이

방문하시기 편한 곳으로 가시면 될 듯합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무려 연중무휴 24시간이네요.

한국 특히 서울 등 도심에서는

24시간 식당, 카페가 꽤 흔하잖아요?

그런데 호주에서는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인데,

여기도 24시간이더라고요.

이 매장으로 방문하실 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매장 살펴보기!

728x90

강렬한 노란 불빛이 인상적인

구즈만 고메즈 외관이에요.

여긴 간판이 강렬한 노란색이라

지나갈 때 마다 눈에 잘 띄는 듯 합니다.

가게의 경우 단독 매장으로 되어 있어

밖에서 얼핏 봐도 꽤 넓찍한 것 같아요.

저는 여행객이다 보니 식당 내부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매장이 넓어 보여 좋습니다.

얼른 들어가 볼게요!


굉장히 예쁘고 멕시코스러운 분위기의 매장 내부입니다.

제가 구즈만 고메즈를 몇 번 갔는데,

매장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맥도날드, 버거킹 등 유명한 프랜차이즈들은

가게별로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구즈만 고메즈는 발랄하고 신나는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매장의 경우 되게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1인석, 2인석, 4인석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네요.

충분히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구즈만 고메즈의 경우

대부분 조리하는 주방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갑니다.


메뉴

 

자, 그럼 구즈만 고메즈의 맛있는 메뉴를 구경해볼게요.

기본적으로 부리토, 나초, 보울, 엔칠라다 등

다양한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입니다.

저에게 생소한 메뉴도 몇 개 보이지만,

대부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음식이네요.

다만 음식 카테고리의 익숙함과 달리

주문 방식이 조금 특별합니다.

어찌 보면 서브웨이처럼 본인이 재료를 선택하여

추가하고 뺄 수 있는 방식이더라고요.

 

그래서 메뉴 밑에 보시면

주문하는 과정도 적혀있습니다.

엄청 어렵진 않지만, 영어에 자신감이 떨어지신다면

카운터 주문은 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 분들은 구즈만 고메즈 앱이 있으니 회원가입하시고

편하게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구즈만 고메즈 무료로 먹는 법!

저는 영어 주문이 아직까지 서툴러서 가능하다면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즈만 고메즈에서는 앱 가입 시 추가적인

요건 사항도 없이 그냥 무료 부리토를 주더라고요.

보통 다른 프랜차이즈들은 생일 등 기념일에

메뉴 쿠폰을 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통이 아주 큽니다.

덕분에 오늘은 무료 부리토를 먹을 수 있겠네요.


브리또/부리또(14불)

제가 오늘 먹어볼 건 부리또입니다.

원래 부리토라고 불러야 맞다고 하는데,

우선 부리또로 명칭해볼게요.

부리또는 주문 후 금방 나왔고, 아주 간단하게 주시네요.

그리고 주문하는 곳 옆에 무조건 셀프 코너가 있거든요?

여기에 소스, 고수, 피클, 다진 양파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고수, 다진 양파, 소스를

부리토, 보울 등에 더해 먹는 걸 선호해요.

부리또를 살펴보면 우선 크기가 굉장합니다.

사실 처음에 부리또는 간식 아닌가라는

오만한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에요.

거의 팔뚝만 한 부리토입니다.

갓 만들어져 따끈하네요.

포장을 뜯어보면 예쁘게 준비된 부리또가 나옵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감이 안 올 정도의 크기네요.

한 입 물어보니 고기와 각종 채소,

밥의 맛, 식감이 한번에 느껴집니다.

근데 이게 드셔보시면 느끼겠지만

크게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제 상상 속 멕시칸 음식은 아주 자극적이고 살찌는

음식인데, 여긴 오히려 건강식에 가깝습니다.

멕시칸 푸드 버전 서브웨이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자극을 추가하기 위해 안 매운 소스와

중간 소스, 고수, 다진 양파를 더해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생각하는

멕시칸 푸드의 맛에 가까워지더라고요.

제가 기술이 부족해 더럽게 먹긴 했는데,

잘만하면 깔끔하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로 기본 부리또가 10점 만점에

7점이라면, 소스, 고수, 양파를 더한 건 12점이네요.

사이드를 추가할 필요 없이 남성분들도

부리또 하나면 꽤 든든할 만큼의 양이었습니다.

혹시 호주 오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