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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여행 :: 타즈매니아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 / 필수, 코스, 가볼만한 곳, 무료, 전시회, 후기, 남극

by 김철수1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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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즈매니아의 제1 도시, 호바트에 온 기념으로

지역을 공부하기 위해 박물관에 가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규모도 크고 볼 게 많더라고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타즈매니아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
(Tasmanian Museum and Art Gallery)

📍위치 - Dunn Pl, Hobart TAS 7000

⏰운영시간 - 매일 10:00~16:00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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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볼 곳은 "타즈매니아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

이름만 봐도 타즈매니아 대표

박물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위치의 경우 타즈매니아 제1 도시,

호바트 시내에 있어요. 옆으로 한 블록 가면 바다,

그 반대쪽으로 1블록 가면 시티 센터입니다.

호바트 역시 도심지 크기가 적당해서

어디서든 쉽게 들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위치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운영 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예요.

시간만 확인하시고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입장료도 무료!

호주에는 훌륭한 박물관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좋아요.

마음 편하게 구경해보겠습니다.


고급스러운 유럽식 건물을 지닌 박물관 외관이에요.

호바트가 전체 호주 도시 중

2번째로 오래된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오래된 유럽풍의 건물이 많은데,

이곳 타즈매니아 박물관도 그런 스타일입니다.

입구 쪽에는 넓게 주차장이 있고,

성처럼 외벽이 하나 있네요.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박물관 옆에 또 입구가 있던데,

여긴 나중에 소개해 드릴게요!

박물관에 넓은 마당과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쉬기도 좋아 보입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1. 메인 홀

먼저 가볼 곳은 메인 홀,

여기가 타즈매니아 박물관의 주요 전시장이에요.

저는 박물관의 외관을 보고

규모가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큽니다.

1층에 들어오시면 카운터가 있고,

여기서 간단하게 박물관에 대해 소개해주시더라고요.

박물관은 현재 2층 규모로 운영 중인데

1층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층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그 옆 전시장에는 타즈매니아만의

독특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호주 박물관을 오며 느끼는데 동물에 진심이고

전시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요.

여기 동물 박제인지 인형인지 모르겠는데

아주 생동감 넘치는 게 많습니다.

그 옆에는 호주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과거 영국인들이 호주에 들어오기

전 호주를 지키던 사람들입니다.

호주 대부분의 박물관에서 원주민들의

생활 방식,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원주민들이 호주에서 엄청 차별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건 또 신기하네요.

여기도 재미있는 게 많았습니다.

2층에는 먼저 미술관 공간이 보이네요.

현재 굉장히 어려 보이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사진사으로는 초등학생 정도인 것 같은데

그림을 아주 잘 그리네요.

저렇게 어린 나이에 작품 활동을 하다니

미래가 창창한 듯합니다.

이 외에 몇몇 미술 작품과 그림들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듯합니다.

다음 방은 유럽풍의 미술품, 그림이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초상화도 많고 멋진 작품이 있었습니다.

원주민분들의 초상화도 있던데 좋네요.

다른 한쪽에는 약간 가구 같은 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멋지고 보기 좋네요.

살면서 처음 보는 풍뎅이 전시도 진행 중이네요.

전 세계 풍뎅이를 수집한

곤충 박사님의 전시회인 듯합니다.

신기한데, 지역별로 풍뎅이 생긴 게 아예 다르네요.

확실히 호주 친구들은 큼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공간은 남극 전시회였습니다.

호바트에 뜬금없이 남극이 있어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호바트가 도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 세계에서 남극에 2번째로 가까운 도시라고 하네요.

실제로 호바트 앞바다가 남극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호바트에서 남극으로 탐사를 간 사람도

많고, 현재도 남극 크루즈를 운영하는 도시라고 하네요.

근데 그래봤자 남극에서 3,000km 떨어져 있긴 합니다.

엄청나게 멀죠?

아무튼 박물관 덕에 신기한 걸 알게 되었네요.


2. 서브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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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홀이 엄청 넓어서

거의 2시간 정도 구경하는 데 사용한 것 같아요.

열심히 구경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나가려는데,

직원분께서 저 옆 건물도 구경하라고 하셨네요.

온 김에 다 구경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얼른 들어가 봤습니다.

메인 홀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충분히 볼 게 많더라고요.

1층의 경우 타즈매니아의

동, 식물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동, 식물 자체에 대한 설명은

여기가 더 자세하고 재미있더라고요.

근데 참 신기한 게 호주 동물들도 특이한데,

타즈매니아는 또 타즈매니아만의

동물이 많은 게 더 신기하네요.

2층의 경우 영국인들이

호주로 건너온 뒤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줍니다.

자동차, 기계, 가구 등

여러 가지 것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확실히 영국스러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3층에서 좀 충격받았는데,

초기 영국인들이 호주에 정착하며

자행했던 끔찍한 사건들을 보여주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호주인이었다면

이런 것들을 숨기고 싶을 것 같은데,

모두 드러낸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모든 정복의 역사가 그랬듯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하고 끔찍하네요.

특히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던 원주민들이

처음 받았을 충격은 가늠이 안 됩니다.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네요.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여기 3층 꼭 들러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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