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유로운 도시 론세스턴을
자유롭게 구경해 보겠습니다.

사실 둘 다 엄청난 여행지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구경하고 시간 보내기 괜찮더라고요.
혹시 론세스턴에
가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릴게요!
1. 타즈매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Tasmania, Inveresk Campus)
📍위치 - 2 Invermay Rd, Launceston TAS 7248

먼저 구경할 곳은 "타즈매니아 대학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즈매니아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인버레스크 캠퍼스"입니다.
위치의 경우 론세스턴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큰 강,
노스 에스크 강 바로 옆에 있어요.


사실 대학교 자체는 작은 편입니다.
근데 몇 가지 구경할 포인트가 있더라고요.

우선 엄청 큰 경기장이 있습니다.

"유니버시티 오브 타즈매니아 스타디움"이라는 곳인데,
일반 대학교 경기장이라고
볼 수 없는 규모와 시설이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 경기는 없었지만, 문이 열려있어
구경했는데 관리도 잘 되어있고 멋졌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경기도 구경하고 싶네요.

캠퍼스의 경우 예쁜 교내 정원과 체육 시설,
도서관, 다목적 시설, 수업을 진행하는 건물,
그리고 기가 막힌 풍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게 캠퍼스에 박물관이 여러 개 있어요.
이건 차차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예쁜 정원이 있습니다.

여기서 학생들이 채소도 키우고
운동도 할 수 있더라고요.

캠퍼스 길은 특이하게도 과거 트램이 다니던 곳입니다.
교내 캠퍼스 건물은 총 3개,
전부 깔끔하고 내부가 멋지더라고요.

다목적 시설의 경우 학생들끼리 회의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인 듯합니다.

도서관이 굉장히 좋았는데, 3층 규모에
카페도 있고 간단한 갤러리도 있더라고요.

내부가 목재로 되어있어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건물은
뭔가 예술적이고 예쁘더라고요.

여기도 내부가 목재인데
전체적으로 친환경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캠퍼스 바로 옆에 흐르는 강입니다.

여기가 끝내줘요.

론세스턴이 원래 자연이 아름다운 곳인데,
여기 대학교에서 보는 풍경이 엄청나더라고요.
사실 학교 주위에 뭔가 즐길 거리,
시설이 없는데 강만 봐도 즐거울 듯합니다.
2. 트램 박물관 (Launceston Tramway Museum)
📍위치 - 2 Invermay Rd, Invermay TAS 7248
⏰운영시간 - 화, 수, 목, 토요일 10:00~16:00
💰입장료 - 무료

두 번째로 방문해볼 곳은 "트램 박물관"입니다.

타즈매니아 대학교 내에 있는
여러 박물관 중 한 곳이에요.

제가 앞서 소개해 드렸다시피
이곳이 과거 트램 정류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캠퍼스 내에 트램 철도가 있는데,
관련해서 박물관 시설과 트램을 타볼 수도 있습니다.

트램의 경우 성인 6.5불에 탑승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세요!

저는 트램은 안 타보고
박물관만 구경했는데 이건 무료입니다.

내부는 넓지는 않은데,
간단하게 트램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잘 꾸며놔서
생각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론세스턴에 총 29개의 트램이 다녔는데,
여기에 29번째 트램이 전시 중입니다.

꽤 오래된 트램인데 내부가 멋지더라고요.

근데 참 재미있는 게 한국은
요즘 트램을 만들고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50년도 더 전에 트램이 없어졌다니,
신기한 것 같습니다.

호주가 대부분 자차를 가지고 다니는
문화라 없어졌다고 하네요.

너무 즐겁게 구경 잘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