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비의 섬, 호주 타즈매니아
론세스턴에서 여러 관광지를 구경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편하게 들러 구경하기 좋은데,
공원의 경우 무려 원숭이와 여러 새들을
볼 수 있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로 가보겠습니다!
1. 시티 공원(City Park)
📍위치 - 45-55 Tamar St, Launceston TAS 7250

첫 번째로 구경해볼 곳은 "시티 공원"입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호주 공원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호주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공원인 듯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론세스턴 시내에
위치한 공원인데, 부지도 넓고 잔디밭이 좋아요.

호주 공원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탁 트여있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 편하게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듯합니다.

그런데 여기 시티 공원에는 특별한 점이 있어요.
바로 일본 원숭이와 오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티 공원 입구로 들어가 조금만 걸어가면
좌측에 일본 원숭이 우리가 보여요.

그냥 호주 동네에 있는 공원이라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아예 동물원처럼 해놨더라고요.

저는 원숭이가 2~3마리 정도 있을까 했는데,
거의 뭐 10마리도 훨씬 넘게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도 나름 세심하게 잘 꾸며놨고
원숭이들끼리 재미있게 노는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진짜 아기 원숭이도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 그 옆쪽으로는 예쁜 물 웅덩이가 있는데,
여러 새들, 오리들이 와서 쉬어가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귀여운 오리들이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무려 1863년도에 지어진 공원이라는데,
카페, 편의시설도 충분하고 론세스턴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있어 재미있었어요!

내부를 순환하는 열차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 디자인 타즈매니아 (Design Tasmania)
📍위치 - Corner of Brisbane and, Tamar St, Launceston TAS 7250
⏰운영시간 - 수~토요일 10:00~15:00
일요일 10:00~14:00 / 월, 화요일 정기휴무💰입장료 - 무료

다음으로 방문해볼 곳은 "디자인 타즈매니아",
여기는 앞서 소개해 드린 시티 파크와
붙어있는 수공예 박물관이에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단 일요일의 경우
오후 2시에 문을 닫고 월,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우측 편을 보면
유럽풍의 예쁜 건물이 보여요.

거기가 오늘 방문해볼 디자인 타즈매니아,
이름에 걸맞은 건물 외관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여러 수공예품, 가구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박물관인 동시에 구매도 가능한 형태입니다.

어찌 보면 가게 같은 형태죠?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섹션이 나뉘어 있더라고요.

한쪽에는 목재 가구 위주로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는 가구에 일가견은 없지만
깔끔하고 심플해서 요즘 감성이더라고요.

반대쪽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 중이었습니다.

가구는 뭐 부피가 커서 한국으로 들고 가기 어렵지만,
수공예품은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

공원 오신 분들은
가볍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론세스턴 도서관
📍위치 - 71 Civic Square, Launceston TAS 7250
⏰운영시간 - 평일 09:30~18:00
토요일 09:30~14:00 / 일요일 13:00~16:00

마지막으로 구경해볼 곳은 "론세스턴 도서관"입니다.
위치의 경우 론세스턴 시내긴 한데, 시티 파크가
우측 상단에 있다면 여기는 좌측 하단 쪽에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 열어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예요.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4시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실 여기는 앞서 소개해 드린 두 곳과
좀 떨어져 있어 개연성이 부족하긴 하네요.

산책하기도 좋고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무진장 빠릅니다.

호주에서 공원만큼 잘 해놓은 게 도서관인 것 같아요.

한국은 지인들과 만나 여유롭게 대화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위해 카페를 많이 가잖아요?

근데 호주는 카페도 많이 가지만
도서관을 더 많이 가는 듯합니다.

그렇다 보니 좋은 도서관이 많고,
주, 지역 이름을 지닌 도서관은 특히 시설이 좋아요.

여기도 3층 규모에 다양한 서적, 카페,
편안한 좌석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노트북으로 작업할 게 있어 방문해봤는데,
여기 진짜 와이파이 엄청 빨라요.

호주에서 가본 어느 곳보다 와이파이가 빨랐고,
거의 한국 수준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일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