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피자 브랜드,
도미노 피자를 호주에서 가보겠습니다.
근데 한국이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관련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도미노 피자(domino's pizza)
📍위치 - 142 Chapel St, St Kilda VIC 3182
⏰영업시간 - 일~수요일 11:00~23:00
목요일 11:00~24:00 / 금, 토요일 11:00~01:00

오늘 가볼 곳은 도미노 피자!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미국 피자 프랜차이즈입니다.
호주에도 도미노 피자 매장이 굉장히 많고,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어 자주 먹게 되는 곳이에요.

저는 멜버른에 있는 매장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프랜차이즈이기에
본인 편하신 곳으로 가면 될 것 같네요.

영업시간은 매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점심쯤 문을 열어 밤늦게까지 하는 것 같아요.
당연히 지역별, 매장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리 영업시간 확인하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오늘은 순서를 조금 바꿔 메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죠?

우리나라처럼 기본 피자, 프리미엄 피자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그 외에 사이드,
디저트, 음료 등도 판매 중입니다.
근데 가격을 살펴보면 좀 충격적이에요.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우리나라 도미노 피자는 프리미엄한 이미지잖아요.
하지만 호주의 도미노 피자는 맥도날드, KFC와
경쟁하는 진짜 저렴한 한 끼 식사 느낌?


일단 충격적인 게 피자 중에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2만 원대가 아예 없습니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 라인도 19불!

저렴한 피자는 단돈 8불에 1판을 먹을 수 있네요.
한국과 호주는 같은 도미노 피자이지만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것 같습니다.



사실 호주에서 저 가격이면 뭐 경쟁 상대가
맥도날드, KFC 등 패스트푸드점밖에 없거든요.
한국에서는 좀 고급스럽고 풍족한 음식의 느낌이지만,
여기서는 가장 저렴한 한 끼 식사인 것 같습니다.
주문하는 법, 저렴하게 먹는 꿀팁!

주문하는 법은 한국 도미노 피자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전화 주문, 매장 방문 주문, 앱 주문
이렇게 3가지 방식이 대중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앱 주문!
도미노 피자 앱을 다운받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게 가장 편리하더라고요.

꿀팁을 드리면 인터넷에 "domino's voucher"라고
검색하면 사이트가 나오거든요?
여기 들어가셔서 쿠폰을 어플에 입력하시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살펴봐도 피자 50% 할인 쿠폰,
사이드 추가 증정 쿠폰 등 합리적 딜이 많아요.
꼭 활용해보세요!

제가 앱으로 할인 쿠폰을 받아
아주 저렴하게 피자 한 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호주 도미노 피자의
경우 규모가 큰 매장이 좀 많은 것 같아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비싼 피자를 배달받아
집에서 먹는 형태라면, 여기는 저렴하게
픽업하거나 매장에서 먹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도 규모가 꽤 크네요.

피자는 주문 후 15분 정도면 나왔습니다.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좋네요.

자, 드디어 피자를 받았습니다.
얼른 숙소로 돌아가 볼게요!
페퍼로니 피자 L(6.95불)

피자를 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도미노의 근본 페퍼로니 피자,
원가 8불인데 저는 할인 쿠폰을 사용하여
단돈 6.95불, 6,382원에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할인 이벤트가 많긴 하지만,
원가 자체가 미디엄 18,500원, 라지 25,900원인데
가격 차이가 굉장히 심합니다.
근데 확실히 한국 피자보다는 좀 심플한 것 같아요.

호주랑 한국의 피자 사이즈 체계가 다른데,
호주 기준 라지가 한국의 미디엄과 비슷한 듯합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토핑도 꽤 많이 올라가 있어요.
자, 그럼 이제 피자 맛 한번 봐보겠습니다.

오, 꽤 맛있네요.
제가 느낀 점을 표현해 드리면,
솔직히 엄청난 피자다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근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 보니 저는 냉동 피자
퀄리티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우선 토마토 소스가 꽤 새콤한 스타일이었고,
치즈 자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빵과 페퍼로니, 이 두 개가 아주 괜찮더라고요.

저는 기본 도우로 주문했는데,
빵이 꽤나 부드럽고 촉촉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거기에 대망의 페퍼로니, 이게 아주 짜고 자극적인데
오븐에 구워져 바삭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한국과 비교하자면 당연히 국내 도미노가
토핑이 풍부하고 비싼 피자 느낌?

그렇지만 호주의 도미노도 가격을 생각하면
꽤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라지 한 판이면 한 끼로 괜찮을 것 같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호주 오시면
저렴한 도미노 피자 한번 즐겨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