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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호주 멜버른 젤라또 맛집 :: 피콜리나(Piccolina Gelateria) / 아이스크림, 디저트, 추천, 맛집, 카페, 필수, 가볼만한 곳, 여행, 메뉴, 가격, 후기

by 김철수1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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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멜버른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맛있는 젤라또 집에 다녀왔습니다.

젤라또는 전에 유럽 여행하며 여러 나라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과연 호주의 젤라또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피콜리나 젤라또(Piccolina Gelateria)

📍위치 - 32 Degraves St, Melbourne VIC 3000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피콜리나 젤라또"

여긴 멜버른에 와보신 분들은 거의 아실 거예요.

저도 인터넷에 멜버른에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니 여기가 바로 나왔습니다.

여기가 멜버른 내에 지점이 여러 곳 있는데,

CBD에는 총 두 곳,

저는 야라 강 인근에 있는 곳으로 방문했어요.

멜버른 곳곳에 지점이 있으니

본인 편하신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에요.

제 개인적으로 영업시간에 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호주 가게는

오전 일찍 문을 열고 저녁 전에 문을 닫거든요.

근데 여긴 오히려 점심시간이 돼서야

문을 열고 밤늦게까지 장사를 하네요.

저녁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러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쪽 골목을 좋아해서 시간을 많이 보냈거든요.

근데 피콜리나에 항상 사람이 많아

오픈런을 해보았습니다.

12시 오픈인데 11시 30분쯤 방문했네요.

일찍 방문하니 피콜리나 트럭이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매일 만든 아이스크림을 이 차로 공수해주는 것 같네요.

일찍 가서 재미있는 풍경도 보고 좋았습니다.

멜버른에 예쁜 골목이 많은데 여기 정말 예쁘거든요.


가게 외관은 크지 않고 아담한 규모입니다.

저도 처음 지나갈 때 간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갔어요.

기본적으로 테이크 아웃 위주의

젤라또 가게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게 외부에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어

젤라또를 사 먹고 가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귀여운 가게에 예쁜 간판, 유럽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젤라또는 유럽, 이탈리아에서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호주도 유럽에서 온 이민자가 많다 보니

젤라또가 발달한 것 같아요.

실제로 호주 곳곳에서 젤라또를 많이 팔았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뭐 사실 별게 없어요.

한편에서 주문과 젤라또를 퍼주는 공간, 그 맞은편에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 그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도 내부도 청결하고

직원분께서 친절하셔서 충분히 좋았네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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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본 젤라또와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아이스크림 두 종류예요.

맛은 총 18가지, 평범한 메뉴도 있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것도 보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보니

이곳의 추천 메뉴가 "피스타치오, 허니콤,

솔티드 캐러멜, 패션 후르츠" 이렇게 4종류더라고요.

추천 메뉴 참고하셔서 본인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은 밤비노(아기 양), 스쿱, 리터 사이즈가 있네요.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은데,

젤라또는 뭐 원래 비싸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외에 셰이크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외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젤라또 샌드위치 등도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젤라또 샌드위치는 뭘까요?

굉장히 신기합니다.


허니콤브, 피스타치오 2스쿱(8.5불)

저는 피콜리나의 대표 메뉴, 허니콤브와

피스타치오 2스쿱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8.5불, 7,815원,

저는 가격이 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양을 많이 주긴 하네요.

첫 맛으로 컵을 가득 채워주고,

두 번째 맛은 그 위를 덮어주는 형태입니다.


위에 있는 맛이 허니콤, 이것부터 먹어볼게요.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우선 젤라또다 보니 굉장히 쫀득했어요.

식감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맛은 기본적으로는 우유 맛 아이스크림인데

꿀이 완전 제대로 첨가된 느낌,

뭔가 꽃향도 나고 제대로네요.

거기에 하이라이트, 중간중간 꿀벌집으로

만든 과자? 같은 게 바삭하게 씹힙니다.

이게 다채로운 식감을 만들어주고

허니콤의 특별함을 만들어주네요.

근데 이거 진짜 답니다.

제가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달아요.

주문하실 분들은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먹어볼 맛은 피스타치오,

사람들이 정말 극찬하더라고요.

오, 저도 한입 먹자마자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식감은 허니콤과 동일하게

아주 쫀득하면서 부드러워요.

아이스크림이 쫀득하다는 게 뭔가 애매한데,

뭔가 서로 끈끈하게 붙어있는 느낌?

덕분에 입에 넣었을 때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

맛은 허니콤보다는 확실히 덜 달지만, 꽤 달긴 하네요.

그래도 좋았던 게 피스타치오 맛이 제대로 납니다.

한국에서 피스타치오를 먹고 크게 고소하다고

생각 못했는데, 이건 아주 고소했어요.

거기에 피스타치오 특유의 산뜻함까지

더해져 매우 훌륭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여태껏 먹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중 1등이네요.


젤라또가 비싸서 굳이 사 먹어야 할까 했는데,

먹어보니 비싼 이유를 알겠네요.

혹시 드셔보실 분들은

피스타치오와 허니콤 조합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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