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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호주 멜버른 자유 여행 :: 멜버른 대학교 축제 구경하기 / 명문대, 유학, 편입, 입학, 가볼만한 곳, 필수, 산책, 추천

by 김철수1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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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여행지, 그 지역에 가면

꼭 들러보는 대학교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대학교의 경우 대부분 시설도 좋고 어린 친구들이

활기차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이번 멜버른 여행 중에도 호주 최고 명문대 중

한 곳을 둘러보았는데 운 좋게 축제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학교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여행하실 분들은 물론 멜버른 대학교 입학, 편입 등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멜버른 대학교 (The University of Melbourne)

📍위치 - Parkville VIC 3010

⏰운영시간 - 평일 08:00~17:00

오늘 방문해본 곳은 "멜버른 대학교",

이름처럼 호주 멜버른을 대표하는 곳이에요.

학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호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교로 1853년 설립,

10명의 노벨상 수상자, 4명의 호주 총리,

5명의 빅토리아 주지사를 배출한 명문대입니다.

현재 5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여성에게 가장 먼저 학위를 준 곳이라고도 해요.

2023년 타임즈 기준 호주 대학 1위,

세계 대학 34위를 할 만큼 엄청난 대학교입니다.

한국에서도 멜버른 대학교로

유학 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위치는 멜버른 CBD의 북쪽,

퀸 빅토리아 마켓 위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멜버른 대학교의 캠퍼스가 여러 곳인 듯한데

저는 가장 규모가 큰 파크빌 캠퍼스로 다녀왔어요.

시드니에서 방문해본 대학교와 다른 점은 학교가

좀 개방된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그냥 길거리와 학교 내부에 경계가 흐리더라고요.

이 점이 독특했습니다.


학교 운영 시간의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이때는 외부인들도 학교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요.

다만 이곳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소란을 피우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면 안 됩니다.

오후 5시 이후에도 학교 외부를

구경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했는데 축제중이던 멜버른 대학교

멜버른의 화창한 어느 날,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방문한 멜버른 대학교.

저는 아주 조용히 학교 건물을 구경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입구부터 시끌벅적,

멜버른 대학교 축제 기간이더라구요.

외부인이 들어와서 민폐 끼치는 건가 했는데,

한국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외부인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레 축제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전 학교를 구경하면

우선 규모가 상당히 커요.

타 대학교와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캠퍼스가 밀집된

느낌보다는 멜버른 북쪽에 넓게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살펴보니 대학 건물뿐 아니라 기숙사,

연구실 건물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날에 세미나 같은 것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굉장히 똑똑해 보이시는 박사님분들이 많이 계셨네요.


케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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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멜버른 축제의 경우

신입생 OT 겸 여름 축제였습니다.

프로그램이 다양했는데 선배가 신입생들을

데리고 학교를 구경시켜주고 학교에 대한

퀴즈도 풀고 귀여운 이벤트가 많았네요.

 

사실 축제 규모가 엄청 크다고 말하긴 어려웠고,

신입생분들 위주로 동호회 설명,

학교 탐방이 주인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는 확실히 활기차고 공부를

잘하는 학교라 다들 똑똑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호주 대학교들은 좋은 게 무료로 자꾸 뭘 줍니다.

학교에서 무료로 케밥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제가 옆에서 사진을 찍으니 줄 서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염치없게도 케밥과 음료수를 살짝 먹어보았습니다.

보통 한국 사람이 떠올리는 케밥하면

또띠아에 싼 케밥을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준 건 덮밥 형태로 되어 있더라구요.

맛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삼삼하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입에는 아주 맛있었네요.

그리고 음료수도 같이 주었는데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은 여기서도 열일 중이네요.


확실히 글로벌한 멜버른

지난번 시드니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멜버른 대학교에서도

확실히 글로벌한 도시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대학교를 구경하고 있으면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정말 국적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생활한다는 게 굉장히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저는 살면서 유학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 점이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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