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드디어 멜버른 3대 커피 마지막 편!
분명 3대 커피인데 소개를 5곳이나 드렸네요.
그만큼 멜버른이 커피로 유명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다른 곳과
확실히 차별화될 만한 장점이 있어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
(Seven Seeds Coffee Roasters)📍위치 - 114 Berkeley St, Carlton VIC 3053
⏰영업시간 - 평일 07:00~17:00 / 주말 08:00~17:0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
개인적으로 이곳은 논란 없이
멜버른 3대 커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전에 소개해 드린
"브라더 바바 부단"이 여기 원두를 쓰거든요.
사실상 3대 커피에 세븐 시즈 커피가
두 자리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가게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커피 맛만 생각했을 때는 동일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따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브라더 바바 부단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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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시즈 커피와 함께 구경하기 좋은 여행지
두 곳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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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은 오전 8시에
오픈하고, 평일 주말 모두 오후 5시에 마감합니다.
이 정도면 꽤 늦게까지 여는 편이에요.
호주에서 카페를 즐기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문해볼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 외관입니다.
북적이는 퀸 빅토리아 마켓을 넘어
조금은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해 있네요.

역시나 호주분들이 사랑하는
테라스 석이 먼저 눈에 띕니다.
가게가 전체적으로 파란색으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고 찾기 쉽습니다.

그동안 소개해드린 멜버른 3대 커피 4곳은 정말 말
그대로 도심 한복판,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곳이었는데
여기는 동네 자체가 조용해서 신선한 느낌입니다.
바로 들어가 볼게요!

세븐 시즈 커피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외관에서도 다른 멜버른 3대 커피와
차별화가 되었는데 내부는 더욱 특별하네요.

그동안 다녔던 3대 커피들은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말 그대로 대형 카페!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다른 멜버른 3대 커피의 경우 작은 개인 카페
느낌으로 커피와 베이커리 정도만 판매했는데
여기는 아예 브런치 등도 판매 중이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규모가 크고
좀 더 오래 머물다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다른 곳들은
공간이 좁아서 간단하게 커피 마시고 나와야 했는데
여기는 차분하게 시간을 가지기 좋았네요.
저는 원래 한국에서도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해서 매장 자체는
여기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커피 한잔하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곳보다 세븐 시즈 커피 추천드려요!
메뉴

이 곳의 경우 메뉴를 주문 전 자리부터 잡아주십니다.

테이크 아웃은 따로 주문하면 되고,
개인적으로 이 점도 참 좋았네요.
보기 편하게 개인 메뉴판도 자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먼저 음료 메뉴부터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커피부터 정말 처음 보는
커피 종류까지 다양하네요.
개인적으로 가본 곳 중 커피 메뉴가
이 정도로 많은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롱블랙이 5불, 플랫 화이트 5.5불로
가격도 합리적이네요.

다음은 식사 메뉴인데 토스트부터 우동,
스크램블, 버거 등 다양합니다.
뜬금없이 있는 우동이 신기하네요.
저는 커피만 마셨지만 많은 분들이
식사도 함께 하셨습니다.
커피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다음은 리저브 커피와 논커피 음료인데,
리저브 커피가 특이합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작년에 제공했던
특별 커피 원두를 얼려 지금 판매 중인 듯합니다.
가격이 꽤 비싼데 신기하네요.


이 외에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빵


커피 원두와 굿즈도 판매 중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플랫 화이트(5.5불)

지난번 브라더 바바 부단에서 롱블랙을 즐겨봤기에
이번에는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브라더 바바 부단에서 롱블랙을 굉장히 맛있게
즐겼는데 플랫 화이트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깔끔한 검은 잔에 예쁜 라떼 아트와 함께
플랫 화이트가 나왔습니다.

양은 종이컵 2잔 분량 정도, 몽실한 우유 거품에
라떼 아트, 마시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바바 부단에서 마셨던 롱블랙의 향이 참 좋았는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다 보니 향은 좀 줄었습니다.
그래도 은은한 원두 향이 좋네요.

맛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제가 그때 롱블랙을 마시며 산미가 강하다고 했는데
이게 우유와 섞이니 산미보다 산뜻한 맛이 되네요.

거품의 양은 제가 먹어본 플랫 화이트 중 약간 적은 편,
엄청 풍부하진 않지만 부드러움이 좋았습니다.

그 덕분인지 먹었던 플랫 화이트 중
커피 맛이 꽤 강한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산미 있는 커피에 고소한 우유가 섞이니
밸런스가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진한 원두에 우유를 넣어 묵직한 바디감이
매력적이었고, 커피 끝 특유의 쓴맛이 있는데
이게 참 특이하고 맛있더라고요.

역시나 마무리는 갈설탕과 함께, 롱블랙이든
플랫 화이트든 이게 최고의 조합인 듯합니다.

드디어 대망의 멜버른 3대 커피 시리즈를 마무리했네요.
어쩌다 보니 마지막으로 세븐 시즈 커피를
오게 되었는데, 정말 화룡점정이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5곳 모두 커피도 맛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었지만, 저는 넓은 매장을 선호하다 보니
세븐 시즈 커피가 가장 좋았네요.
혹시 멜버른 방문하실 분들은 제가 올린
멜버른 3대 커피 글을 읽어보시고
커피 투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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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