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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맨리 비치" 시드니 가볼만한 곳(가는 법, 무료 전시회, 미트파이 맛집)

by 김철수1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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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 3대 미항 시드니에 있는

여러 해변 중 맨리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거대한 페리도 타보고 맨리 지역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요.

나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맨리 비치,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맨리 비치 가는 법

맨리 비치는 기본적으로

시드니 우측 상단부에 위치해 있어요.

맨리 비치 아래쪽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본다이 비치도 있습니다.

다만 맨리 비치의 경우 육지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하버 브리지를 건넌 뒤 돌아가야 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드니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페리" 이동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해 볼 수 없기에

재미도 있고 시간도 훨씬 단축되거든요.

페리 요금 등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호주 시드니 대중교통 완벽정리(오팔카드, 트래블월렛, VISA카드, 요금, 일일한도, 버스, 트램, 기

안녕하세요!​오늘은 호주 시드니 여행 가기 전 필수로 알아야 할대중교통 관련 내용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시드니의 대중교통 카드인 오팔 카드, 요금, 일일 한도,대중교통 종류별 설명까

journey-to-joy.tistory.com


서큘러키 역 ~ 맨리 와프 1

흔히 숙소를 많이 잡으시는

시드니 시내를 기준으로 가는 법을 설명드릴게요.

우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중간에 위치한 서큘러 키 역으로 갑니다.

여기서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여러 와프(Wharf)가 보일 거예요.

이 중 3번 Wharf에서

맨리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

보통 15분~30분에 한 대씩,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운행하네요.

간혹 페리 위치가 바뀔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편은 맨리 Wharf 1에서 탑승 가능하며,

오후 9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페리가 있네요.

페리는 일반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일일 한도에 속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주말에 페리를 타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페리의 경우 한 번 탈 때 비용이 비싸서

주말 한도를 사용하면 저렴하게 탑승 가능하거든요.

또한 주의 사항으로, 패스트 페리라는 게 있는데,

이건 따로 티켓을 끊어야 하고

비싸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맨리에서 놀아보자!

맨리에 도착하셨으면

우선 핵심 코스들을 둘러봐야겠죠?

1. 맨리후미+무료 전시회
2. 맨리 시내 구경+맛집 탐방
3. 맨리비치 산책

저는 이렇게 3가지 코스를 구성해 보았고,

총 시간은 넉넉잡아 한나절이면 될 것 같습니다.


1. 맨리후미 + 무료 전시회

먼저 맨리 와프에서 내리면 좌측에 보이는

맨리 부두 해변입니다.

역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오가는 페리를 구경할 수 있어 재밌더라고요.

규모는 맨리 비치에 비해 작지만,

오히려 밀집되어 물놀이를 즐기기 좋아 보였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다이빙도 하고 그러던데,

저는 다칠까 봐 심장이 떨리더라고요.


맨리 부두 좌측으로 가면

맨리 아트 갤러리 &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물을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전시관 내부도 깔끔하고 에어컨이 시원해서

조용히 쉬다 가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해변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다가 더우시면

맨리 아트 갤러리를 강력 추천합니다.


2. 맨리 시내 구경 +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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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맨리 시내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사실 시내라고 하기도 애매한 곳이에요.

맨리 와프에서 맨리 비치까지 연결된 일자 거리로,

10~15분이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젤라또 집, 요거트 아이스크림 집,

케밥 집, 버거 집 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굉장히 여유롭고 자유로운 해변 근처 상권 거리였네요.

다만 관광지이다 보니 가격대가 확실히 높았습니다.


A Touch of Europe Bakehouse

그래서 추천드릴 오늘의 가게,

"어 터치 오브 유럽 베이크 하우스"입니다.

저도 한 가지 메뉴밖에 먹어보지 못해 애매하지만,

가격대가 저렴하고 그 메뉴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샌드위치, 쿠키, 빵을

저렴하게 파는 곳입니다.

 
 

여기서 밥 한 끼 사 먹으려면 최소 20~30달러인데,

여긴 샌드위치가 6달러네요.

다만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미트파이(5,5달러)

저는 여러 메뉴 중 미트파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5.5달러로 한화 5,000원 초반 정도네요.

저의 호주 첫 미트파이입니다!

우선 크기가 꽤 크고 묵직합니다.

생김새는 뭔가 잼이 들어있을 것 같이 생겼네요.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우선 겉이 굉장히 바삭하네요.

페스츄리로 만든 것 같은데 얇아서 식감이 좋습니다.

내부에는 심플하게 다진 소고기와 양파가 간장 양념 비슷한 것에 졸여진 느낌이네요.

간장 양념 하면 약간 불고기가 떠오르실 수 있는데, 비슷하고 다만 단맛은 아예 없습니다.

감칠맛이 좋고 파이와 속 재료가 잘 어울렸네요.


3. 맨리비치 산책

마지막으로는 맨리비치를 산책했습니다.

당연히 물놀이하러 가신 분들은 재밌게 즐기시면

되지만, 산책만 하러 가도 좋을 곳이더라고요.

해변 좌우로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구경하며 거닐기 좋았습니다.

또한 해변 좌우측에 크고 작은 해변들이 더 있는데,

여기서도 재밌게 놀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우측부터 둘러보고 좌측으로 넘어갔는데,

1시간 정도를 걸었지만 좌측 끝은 보지 못했습니다.

부서지는 바다를 구경하며 걸으니

굉장히 낭만적이고 재밌었네요.

혹시 시드니 여행 가시는 분들은

맨리 비치 가보시는 것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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