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태국 방콕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법을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방콕에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법을 소개해 드렸는데
제 기준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비엔티안에서 방콕까지 가는 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콕에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기차 예매하기
자 기차를 타려면 먼저 표를 예매해야겠죠?
기차의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매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합니다.
기차 예매 관련해서는 아래 글에
상세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4.09.23 - [해외 여행 꿀팁] - 태국 기차 타는 법 :: 예매 사이트, 방법, 기차 노선도까지 총정리(방콕 18-1)
기차 시간
⏰ 매일 18:25 비엔티안 출발,
07:30 방콕 도착
기차 시간의 경우 매일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해
오전 7시 30분에 도착합니다.
올 때는 12시간이 안 걸렸는데 갈 때 오래 걸리는
이유가 글 뒤편에 나옵니다.
좌석 가격
2️⃣등석(슬리핑) - 아래 874바트(35,000원)
- 위 784바트(31,500원)
2️⃣등석(좌석) - 574바트(23,000원)
3️⃣등석(에어컨 x) - 281바트(11,000원)
좌석의 경우 1등석은 없고 2등석 슬리핑, 좌석,
3등석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가장 좋은 슬리핑 석도 3만 원대 정도로
비행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특히 3등석은 11,000원이면 방콕까지 갈 수 있네요.
※ 주의사항으로 도착지는 bangkok이 아닌
Krung Thep Aphiwat으로 지정해두시고
출발지는 vientian으로 하시면 됩니다.
비엔티안 시내에서 역 가는 법
기차를 타려면 비엔티안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Khamsavath Station으로 가야 합니다.
택시, 툭툭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저렴한 방법은 비엔티안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비엔티안 터미널의 경우 팍슨몰, 비엔티안 센터
옆쪽에 있고 여행자 거리에서도 가깝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면 당황하실 수 있는 외관이지만
이곳이 맞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곳에서는 태국 우돈타니, 농카이 등으로 가는
국제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방콕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있네요.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면 비엔티안 내부를
돌아다니는 버스도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경우 시내버스의 개념이 없어서
모든 버스가 터미널에서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떠날 때 보니 비엔티안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방비엥으로 가는
저렴한 버스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에 말이 너무 길었네요.
위 시간표를 보시고 터미널에 방문하시면
깜사바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방콕으로 가실 분들은
마지막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버스는 꽤나 좋습니다.
내부를 보니 중국에서 가져온 버스인 듯합니다.
버스 가격은 20,000낍 한화로 1,200원 정도입니다.
출국심사
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기차 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았기에
여유롭게 출국 심사 후 기차를 기다리면 됩니다.
다시 역을 왔지만 정말 휑합니다.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들어오지 않았네요.
출국심사의 경우 위 장소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출국 심사 전 입국 때 받으신 출국심사서를 작성하셔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출국심사는 입국 심사와 마찬가지로 아주 쉽고
1분 안에 끝납니다.
따로 물어보는 것도 없이 정보만 확인 후
통과시켜주는 느낌입니다.
※ 단 입, 출국심사 때 20바트 혹은 그에 해당하는
라오스 낍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입국할 때는 요구하지 않았는데 출국할 때는
요구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법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드리고 편하게 입 출국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위는 제 생각이고 상황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 듯합니다.
기차 타기
출국 심사 후 위 대기장소에서 잠시 기다리면
오늘 탈 기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후 6시 25분 기차인데 한 6시 정도에
기차가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3등석을 타고 갑니다.
이 기차가 인기가 많아 2등석을 예약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돈도 아끼고 좋습니다.
기차는 정시에 출발했고 열심히 달립니다.
입국심사와 저녁시간
비엔티안에서 기차 탑승 후 20~30분 정도면
국경도시 농카이에 도착합니다.
입국심사는 역시 금방 끝납니다.
1분도 안 걸린 듯하네요.
이때는 꼭 짐을 들고 내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기억상으로 오후 7시 정도에 농카이역에
도착한 뒤 출발을 8시 넘어서합니다.
기차를 연장, 회차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어차피 이때 저녁시간이니 역 내 혹은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관련하여 나중에 방문한
식당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짜 방콕으로!
시간에 맞춰 다시 기차를 타러 가시면
마침내 방콕으로 갈 수 있습니다.
3등석 12시간은 힘들지만 어찌 잠에 들면
나쁘지 않습니다.
콘캔까지는 사람이 많은데 그 뒤부터는
사람이 적어져 괜찮았네요.
정신 차리니 태국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라오스에 다녀오니 방콕이 정말
대도시임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오늘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태국 방콕까지
기차 타는 법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행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해외 여행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타야에서 방콕가는 법, 저렴한 기차 여행이 정답! (feat. 시내/공항) (4) | 2024.11.17 |
---|---|
방콕에서 파타야? 기차로 가면 최저가! 🤫 (시간표, 가격, 꿀팁)(태국 37-1) (4) | 2024.10.28 |
기차로 태국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가는 법 / 7월 19일 날 개통된 신상 기차 :: 후기, 가격, 타는 법, 입국심사, 비엔티안 시내 가는 법 등 정보 총정리(방콕 23-2) (6) | 2024.09.28 |
태국 로손 편의점 구경하기 :: 태국 편의점 물가, 추천 템까지!(방콕 22-2) (7) | 2024.09.27 |
태국 세븐일레븐 구경하기 :: 태국 편의점 물가, 추천 템까지!(방콕 2-3) (7) | 2024.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