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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기차로 태국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가는 법 / 7월 19일 날 개통된 신상 기차 :: 후기, 가격, 타는 법, 입국심사, 비엔티안 시내 가는 법 등 정보 총정리(방콕 23-2)

by 김철수1 2024. 9.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해 7월 19일 날 개통된 태국 방콕부터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가는 기차를 직접 타보고

경험한 다양한 정보와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기차표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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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콕에서 비엔티안으로 가려면 기차표를

예매해야겠죠?

기차표의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매하는 게 마음도 편하고 편리할 듯합니다.

 

2024.09.23 - [해외 여행 꿀팁] - 태국 기차 타는 법 :: 예매 사이트, 방법, 기차 노선도까지 총정리(방콕 18-1)

 

태국 기차 타는 법 :: 예매 사이트, 방법, 기차 노선도까지 총정리(방콕 18-1)

안녕하세요!​오늘은 태국 기차 타는 법을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가보시죠!태국 기차태국의 경우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곳입니다.​하지만 국토가 크다 보니 각 관

journey-to-joy.tistory.com

태국 기차 타는 법의 경우 위 글로 상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예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기차 시간

⏰ 매일 21:25 방콕 출발,

09:05 비엔티안 도착

기차 시간은 하루에 1대 저녁 9시 25분에 출발해서

오전 9시 5분에 도착합니다.

대략 12시간이 걸리며 밤새워 달리기 때문에

기차에서 자면서 가면 여행 일정도

지킬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좌석 가격

2️⃣등석(슬리핑) - 아래 874바트(35,000원)

- 위 784바트(31,500원)

2️⃣등석(좌석) - 574바트(23,000원)

3️⃣등석(에어컨 x) - 281바트(11,000원)

좌석의 경우 1등석은 없고 2등석 슬리핑, 좌석,

3등석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가장 좋은 슬리핑 석도 3만 원대 정도로

비행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특히 3등석은 11,000원이면 라오스까지 갈 수 있네요.

 

※ 주의사항으로 출발지는 bangkok이 아닌

Krung Thep Aphiwat으로 지정해두시고

도착지는 vientian으로 하시면 됩니다.


기차 타러 가보자!

기차를 타러 끄룽텝 아피왓역에 왔습니다.

라오스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여기를 처음

방문했는데 거의 공항 같습니다.

규모가 정말 크고 새로 지어서 깔끔합니다.

내부에 자판기도 많고 시설이 많아서

미리 사 오거나 하시지는 않아도 될듯하네요.

단 내부가 워낙 넓다 보니 미리 와서

대기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태국어를 모르는 우리가 미리 예매해둔 표를 보고

길을 찾기는 어려우니 꼭 직원분들께

물어물어 게이트로 가시기 바랍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는 통하지 않아도 예매한 티켓을

보여드리면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주십니다.

내부에 좌석도 많고 휴대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출발 20분 전

기차를 타러 들어갑니다.


3등석 기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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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분 전이 되어 기차 타러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에어컨이 있는 2등석인 듯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 좌석은 3등석입니다.

이 기차가 인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출발 2일 전에 기차를 예매하러 들어갔는데

남은 좌석이 3등석뿐이었습니다.

에어컨은 없고 창문을 활짝 열고 선풍기를

틀고 달립니다.

사실 기차가 계속 달리기 때문에

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좌석이 불편하다 보니 긴 시간

이동하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는데 꽤나 청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좌석은 불편했지만 11,000원이라는

가격에 국경을 넘을 수 있다니 매우 만족했습니다.


입, 출국 심사

국경을 넘는 것이기 때문에 입, 출국심사를 해야 합니다.

출국심사는 라오스 국경 지역인 농카이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도착은 오전 8시 정도였고 출국심사는 아주 쉬웠습니다.

기차에 짐을 두고 내린 뒤 사람들을 따라가면

출국 심사장이 나옵니다.

기차에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20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그 이후에는 다시 기차를 타고 라오스로 넘어갑니다.

이때 타이 라오스 우정의 다리라는 걸

건너는데 메콩강을 기준으로 국경을 나누고 있습니다.

태국과 라오스는 메콩강을 두고 서로를 바라봅니다.

뭔가 여러 가지 감정이 드네요.

기차는 열심히 달려 깜사바뜨역에 도착했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역인 것 같습니다.

역은 깔끔한데 아직 내부 시설이 없습니다.

입국심사를 하러 가기 전 직원분들이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줍니다.

각 칸에 맞춰 내용을 작성하면 되고

총 2장의 종이를 주는데 나머지 한 장은

출국 때 사용하는 종이이니 챙겨두셔야 합니다.

입국심사는 역 내부에서 진행되며 어렵거나 한

것은 없었습니다.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니 바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 단 입, 출국심사 때 20바트 혹은 그에 해당하는

라오스 낍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입국할 때는 요구하지 않았는데 출국할 때는

요구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법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드리고 편하게 입 출국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위는 제 생각이고 상황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 듯합니다.


깜사바뜨역 내부입니다.

간단한 스낵코너와 환전도 가능하고

유심도 판매 중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깜사바뜨역이 시내에서 거리가 있다 보니

나갈 때 버스, 택시 등을 타야 합니다.

가장 저렴한 건 버스로 특정 시간마다 운행됩니다.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으로 바로 갈 분들을 위한

기차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고

비엔티안 시내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시내 가는 버스는 20,000낍,

바트로 계산 시 30바트입니다.

이건 시내에서 역으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저는 도착 후 조금 기다렸다가

10시 10분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나오는데 풍경이 확실히

태국과 다릅니다.

30분 정도 달려서 비엔티안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기차로 가실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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