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분들에게 조금 생소하실 수 있지만
태국에서 정말 유명한 음식인 무까타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방콕 가성비 맛집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보시죠!
무까타?
사실 저는 올해 중순까지 무까타라는 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에 있는 태국 음식점 킹무까타라는 곳을
방문하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무까타는 태국식 돼지고기 요리로 큰 팬에서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고기, 해산물, 채소 등을
구워 먹거나 샤브샤브형태로 먹는 요리입니다.
단품으로 구매해먹는 집도 있지만 보통 무한리필 형태로
일정 금액을 내면 제한 없이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번 태국 방콕을 여행하며 무엇을 먹을까 찾아보다가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무까타 맛집을 한 곳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티드뮨즈 뷔페
(Tidmunz Buffet)
📍위치 - 478 Sirindhorn Rd,
บางพลัด Bang Phlat, Bangkok 10700
⏰영업시간 - 매일 16:00~03:00
저는 티드뮨즈 부페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프랜차이즈 무까타 뷔페로 방콕 내에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4개의 지점 중 핑 크라오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매일 오후 4시부터
오전 3시까지입니다.
저녁에 제대로 즐기는 뷔페 느낌이어서
오픈 시간이 늦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티드뮨즈 뷔페 핑 크라오점 외관입니다.
위치가 고속도로 입구에 있어서 찾아오기
힘들었지만 탁 트인 배경이 모든 걸 잊게 해줍니다.
우선 식당 규모가 정말 크네요.
티드뮨즈 뷔페가 이곳 외에도 3곳이 있고
본점은 실제로 가보았는데 이곳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276바트,
한화 11,000원 정도입니다.
사실 태국 물가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식당은 아니지만
무한리필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경우 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가게 입구에 가시면 먼저 계산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곳이 관광지에서 아예 동떨어져 있는 곳이라
영어가 되시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꼭 번역기를 미리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내부입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멋집니다.
에어컨이 없어 덥긴 하지만 선풍기도 있고
감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많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는 듯하네요.
그리고 최고의 장점, 짜오프라야 강 뷰입니다.
사실 이곳은 타 지점에 비해 소통도 어렵고
위치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탁 트인 강뷰가 모든 걸
만회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자리 잡고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메뉴 살펴보기
메뉴입니다.
고기류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샤브샤브 재료입니다.
야채부터 면, 떡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고기, 내장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퀄리티와 개수를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어마어마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게 정말 많습니다.
치킨, 감자튀김 등 다양한 사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면 종류의 요리도 있네요.
무까타의 또 다른 매력, 다양한 소스입니다.
본인 기호에 맞춰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음식 외에 탄산음료
다양한 차 음료
케이크, 과일 등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무한리필입니다.
다 살펴보니 11,000원이라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까타(276바트)
자 이제 무까타 제대로 즐겨보겠습니다.
음식들을 살펴보고 자리로 돌아가니
숯불을 넣어주셨습니다.
고기 먼저 가져와야겠죠?
굉장히 훌륭한 퀄리티는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 꽤 나쁘지 않게 느껴집니다.
가볍게 고기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고기만 챙겨왔는데 상이 꽉 찼습니다.
아 그리고 불판의 경우 몇 종류가 있는데
저는 중앙에 고기를 굽고 사이드에 샤브샤브를
할 수 있는 걸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고기 굽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잘 눌어붙어서 함께 제공되는 돼지비계로
불판을 자주 닦아주셔야 합니다.
맛은 사실 엄청 특별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를 구워 먹고 샤브샤브를
같이 먹는 느낌입니다.
무까타에 있는 음식들은 소스를 제외하고
크게 향신료도 들어가 있지 않아
이질감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돼지고기 종류가 맛있더라고요.
더불어 소스를 잘 만드시면 고기를
굉장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고기를 굽고 샤브샤브 만들고
음식도 퍼 오다 보니 정신이 없어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사이드 메뉴도 먹고
빵과 케이크, 과일
아이스크림까지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가격 대비 음식의 개수와 퀄리티도 훌륭했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탁 트인 전망과
강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무까타 뷔페 티드뮨즈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핑 크라오지점이 마음에 드신 분들은
이쪽으로 방문하셔도 좋고 방콕 시내에도
지점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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