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 방콕을 구경하다 발견한
미슐랭 어묵 국숫집에 다녀왔습니다.
구글과 네이버 리뷰를 살펴보니 한국인분들의
리뷰가 없더라고요.
제가 처음은 아니겠지만 아직 한국인분들께
덜 알려진 곳인 듯합니다.
림 라오 응우 피쉬볼 누들
(Lim Lao Ngow Fishball Noodles)
📍위치 - 299, 301 Song Sa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영업시간 - 매일 오후 16:30~20:30
이곳이 구글맵 상으로 한글 이름이 없어서
아래 보이는 영어로 검색하셔야 확인 가능합니다.
위치의 경우 방콕 차이나타운 근처인데
짜오프라야강쪽으로 한 블록 정도 들어와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주위가 비교적 한적하고
중요한 영업시간입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으로
굉장히 짧습니다.
저녁 장사만 4시간 정도 하시니
방문하실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외관입니다.
외관은 흔한 태국 방콕 길거리
노상 음식점처럼 생겼습니다.
가게 앞쪽에서는 직원분들이 열심히
국수를 만들고 계십니다.
맛집답게 직원분들이 굉장히 많네요.
가게 앞쪽에 미슐랭 마크가 붙어있는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입니다.
더욱 기대가 됩니다.
좌석의 경우 안쪽으로 꽤나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국숫집 혼자서 쓰는 건 아니고 주위에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함께 사용하는 듯합니다.
실제로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옆집에서 꼬치도
구매하시고 음료도 구매하셔서 함께 드시네요.
메뉴
메뉴입니다.
사실상 어묵 국수라는 한 가지 메뉴를
여러 조합으로 먹는 방식입니다.
3가지 단계가 있는데 1단계 면 고르기,
2단계 국물의 유무, 3단계 맛있게 먹기입니다.
가격은 한 그릇에 50바트, 우리 돈으로
약 2,000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어묵 국수(50바트)
저는 계란 면에 국물이 있는
어묵 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비주얼을 보면 맑은 국물에 노란 면과
몇 개의 어묵이 보입니다.
양은 많지는 않고 식사로 드시려면
2그릇은 드셔야 할 듯합니다.
국물의 경우 맑은 국물로 우리나라 어묵 국물과
비슷한데 좀 더 담백하고 삼삼합니다.
그런데도 국물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굉장히 좋네요.
저는 계란 면을 시켰는데 면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어묵의 경우 동그란 게 굉장히 탄력 있고
생선 맛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정체 모를 고기만두 같은 게 하나 들어있는데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네요.
태국답게 역시 자리마다
소스가 놓여있어 첨가해 봤습니다.
맵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고추와
태국식 고춧가루를 넣어봤습니다.
기본 맛도 훌륭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매콤한 게 들어가니 훨씬 좋았습니다.
길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차이나타운 쪽 가보시면 꼭 들러보세요!
오늘도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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