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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카페 :: 머신 런드리 카페 / 여행, 맛집, 커피, 코스, 자유, 가볼만한 곳, 브런치, 필수, 가성비

by 김철수1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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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에서

굉장히 유명한 카페 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다양한 브런치와 커피를 파는데,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카페에 굉장히

독특한 시설이 있어 재미있더라고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머신 런드리 카페 (Machine Laundry Cafe)

📍위치 - 12 Salamanca Square, Battery Point TAS 7004

⏰영업시간 - 월~토요일 07:30~14:30 / 일요일 08:3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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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해볼 곳은 "머신 런드리 카페

(Machine Laundry Cafe)"입니다.

위치의 경우 살라망카 스퀘어에 있어요.

제가 계속 소개해 드린 살라망카 마켓

바로 옆쪽에 골목길이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이렇게 멋진 분수가 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여기 제일 안쪽에 힙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보이네요.


영업시간의 경우 일요일 제외 오전 7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입니다.

네, 슬프게도 제대로 보신 게 맞아요.

여기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방문하려면 꽤 일찍 일어나서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유롭게 준비했다가 첫날에 못 갔었거든요.


머신 런드리 카페 외관입니다.

당연히 외관도 멋지고 분위기가 좋은데,

제가 여기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어요.

제가 이 광장을 거의 4~5번 정도 지나갔는데,

그때마다 가게가 꽉 차 있더라고요.

살라망카 마켓이 열리는 날은

물론 그 외에 날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저기서 커피 한잔은

하겠다고 생각했네요.

아무튼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외부 테라스 석이 많습니다.

날씨 좋을 때는 외부석에서

커피 드시는 것 좋을 듯하네요.


자, 그리고 카페 이름이

"머신 런드리 카페"인 이유가 내부에서 나옵니다.

런드리(Laundry)는 한국말로 세탁기!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세탁기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요.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는데, 세탁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세탁이 가능해 보이긴 하는데, 음식과 커피로

더 인기가 있어 모두 식사만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내부 좌석도 꽤 넓고 좋았습니다.

특히 과거로 돌아온 듯한 복고풍이어서 재미있더라고요.

테이블도 정겹고 노래도

흥겨워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주방도 잘 보이고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시던데,

저도 얼른 주문해 봐야겠네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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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료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류가 다양하고 초콜릿 음료,

스무디, 밀크쉐이크, 주스 등도 있네요.

근데 이곳의 최대 장점,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입니다.

롱블랙이 4.5불, 플랫 화이트가 4.5불,

거기에 무려 아이스 라떼가 4.8불이에요.

호주는 보통 아이스 커피가 핫 커피보다

1~2불, 혹은 그 이상 비싸거든요.

근데 여기는 아이스 라떼를

무려 4.8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식사류,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 중이네요.

식사 메뉴 역시 가격대가 좋습니다.

여기가 분위기도 분위기인데, 음식이 저렴한데

퀄리티도 좋아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듯합니다.

이 외에 특별 메뉴들도 보이네요.

여기 머핀이 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쪽에서 케이크, 쿠키도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아이스 라떼(4.8불)

분위기 좋은 머신 런드리 카페에서

아이스 라떼를 한잔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4.8불, 4,338원, 진짜 저렴하네요.

매장 내부가 바빠서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금방 나왔습니다.

귀여운 잔에 커피가 나왔네요.

색깔은 딱 우리나라 믹스 커피 색,

크기는 스타벅스 톨보다 좀 작은 듯합니다.

근데 굉장히 좋았던 게 얼음이 많이 들었어요.

유럽에서 아이스 커피를 시키면 얼음이 한 2개?

되게 적게 들어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진짜 머리 깨질 듯한

시원한 커피를 좋아하잖아요.

여긴 확실히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맛은 특별하진 않았어요.

엄청 진하거나 고소한 스타일은 아니었고,

약간의 쓴맛, 산미는 적었습니다.

딱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라떼였네요.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시원한 라떼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장점인 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커피만 시켰지만, 보통 브런치를 드시면서

가볍게 커피 한잔 하시는 분위기더라고요.

여러분들은 혹시 가시게 되면

브런치도 드셔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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