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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여행 :: 배터리 포인트 / 역사, 유적, 필수, 가볼만한 곳, 자연, 자유, 빠니보틀, 지구마블, 산책

by 김철수1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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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즈매니아 호바트의 유서 깊은

주거 지역을 산책해보겠습니다.

근데 저도 최근 알았는데, 지구마블에서 빠니보틀님이

제가 여행 중인 타즈매니아에 오셨더라고요!

확실히 전문가분들이라서 타즈매니아라는

여행지를 너무 멋지게 담아주신 듯합니다.

저는 좀 더 일반인 시점에서 편안하게 여행하는 것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그동안 올린 론세스턴, 호바트 여행기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

📍위치 - 7004 태즈메이니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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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경해볼 곳은 "배터리 포인트"입니다.

위치의 경우 호바트 도심지 살라망카 지역과

샌디 베이 지역 중간에 위치한 곳이에요.

위치가 좋아서 호바트 여행 오신 분들

누구나 구경하러 오기 좋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배터리 포인트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인지 감이 안 오시죠?

그래서 배터리 포인트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사적인 주거지역!

배터리 포인트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역사적인 주거 지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배터리(Battery)라는 단어에 여러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포대(Artillery Battery)의 의미입니다.

호바트 정착 초기 항구 방어를 위해

여러 군사 시설을 지었는데, 그중 포대를

이 곳 배터리 포인트에 세워놨어요.

그 이름을 유래로 지역이 명명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군부대가 철수하고 호바트 지역의

부유한 주민들이 이 곳에 터를 잡았어요.

이때가 19세기 초중반이었는데,

아름다운 조지안, 빅토리안, 에드워디안 양식의

주택을 많이 지었다고 합니다.

그 주택들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지금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 "아서 서커스(Arthur Circus)"라고 하는

공원에는 초기 노동자들의 오두막이

자리 잡고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동네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평화롭고 동화 속 마을 같은

느낌이라, 도심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보통 산책을 하며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

예쁜 카페에 방문하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제가 전에 소개해 드린 "잭맨 앤 맥로스"가

이곳 배터리 포인트에 위치해 있거든요.

너무 예쁜 카페이니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잭맨 앤 맥로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맛집 :: 잭맨 앤 맥로스(Jackman & McRoss) / 여행, 필수, 카페, 브런치, 가볼만

안녕하세요!​오늘은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의멋진 맛집 겸 카페, 베이커리에 방문해보겠습니다.​여기 동네가 참 예쁘고가게 인테리어도 너무 좋더라고요.​개인적으로 호바트 여행을 가신

journey-to-joy.tistory.com


배터리 포인트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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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제가 직접 배터리 포인트를

산책하며 둘러보겠습니다.

근데 배터리 포인트라는 곳이 꽤 넓어서

어디서부터 산책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근데 살펴보니 구경해야 할 포인트에

설명과 조각상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구글맵상 이름은 "Battery Point Sculpture Trail",

이걸 찾아서 따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시작점은 살라망카 지역 끝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예쁜 마을과

바닷가를 구경할 수 있어요.

각 설명서에는 순서대로 배터리 포인트 지역의 역사,

초기 정착 과정에 대해 소개해줍니다.

많은 내용은 누가 처음 호바트에 정착했고,

배터리 포인트라는 곳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건물은 언제 누가 지은 것이다 였어요.

저는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열심히 번역기를 돌리며 구경했습니다.

오히려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라 좋았네요.

개인적인 후기를 설명드리면, 동네 분위기가 좋고

건물들이 하나같이 고풍스럽게 예쁩니다.

여기 돌아다니다 보면 지금도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많거든요?

근데 다들 집을 너무 깔끔하게

예쁘게 잘 가꿔놓으셨더라고요.

거기에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굉장히 멋집니다.

어찌 보면 걸어 다니기 불편한 수준인데,

그래도 언덕을 오르고 내리며 보이는

여러 풍경들이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답더라고요.

더불어 중간중간 멋진 공원과

바다, 자연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건물만 구경하다 보면 질릴 수 있는데,

자연도 함께 어우러져 있어 질릴 틈이 없더라고요.

중간중간 지역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고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제가 위에 소개해 드린 "잭맨 앤 맥로스" 외에도

그 주위에 예쁜 맛집, 카페가 많거든요?

그쪽에 꼭 방문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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