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카페 프랜차이즈,
호주의 스타벅스라고 부르고 싶은 곳에 가보겠습니다.
관련해서 메뉴, 가격 등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고,
솔직한 후기, 무료 쿠폰 얻는 법까지 알려드릴게요.
가보시죠!
더 커피 클럽(The Coffee Club)
📍위치 - Shop Waterfront City, CCG03/440 Docklands Dr, Docklands VIC 3008
⏰영업시간 - 평일 08:00~17:00 / 주말 08:00~18:00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더 커피 클럽"입니다.
사실 저는 여기를 예전에 태국에서 본 적 있어요.
그때 방콕 시내에 저 카페가 몇 개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태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호주 프랜차이즈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1989년 브리즈번에서
시작된 카페로, 현재 9개국에서 4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호주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해외까지 이렇게나
확장된 건 많지 않은 것 같아 대단합니다.
그래서 감히 호주의 스타벅스라고 부르고 싶네요.

저는 멜버른 독랜드에 있는 지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멜버른 CBD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쇼핑몰 내부에 있더라고요.

단독 매장을 경험해보고 싶어 이쪽으로 와봤습니다.
사실 독랜드의 경우 멜버른 시내에서 꽤 가깝고
무료 트램이 운영되는 곳이어서 방문하기 편할 거예요.

혹시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독랜드도
구경할 겸 이쪽 매장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영업합니다.
일반 호주 카페들보다는 늦게 닫지만,
저는 프랜차이즈여서 저녁 장사까지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방문해 보실 분들은 시간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도 몰랐는데, 독랜드가 이쪽에도 있네요.
전에 소개해 드린 독랜드는 야라 강 기준
아래쪽이었는데, 여긴 위쪽 구역입니다.

여기에 큰 규모의 쇼핑 거리가 있는데,
그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은 밖에서 얼핏 봐도 꽤 규모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좌석도 많은 것 같네요.

좋은 게 야외 좌석 위를 막아놔서 날이 좋지 않아도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쪽에 거대한 관람차도 있네요.

내부도 굉장히 넓습니다.
근데 분위기가 약간 카페라기보다는
음식점 같은 느낌이에요.

잠시 후 메뉴를 보시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메뉴를 보고 나서는
왜 이름이 커피 클럽인지 싶더라고요.

아무튼 내부 공간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공간이 좁으면 커피를 마시고 가기
눈치 보이던데, 여긴 쾌적하네요.
무료 커피 받는 법!

현재 "더 커피 클럽" 앱을 깔고
회원 가입을 하면 1잔의 무료 커피,
생일날 또 1잔의 무료 커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플로 주문도 되고 리워드도 되고
무료 커피까지 받을 수 있다니 좋네요.
여러분들도 필요하시면
앱 다운받으시고 무료 커피 받아보세요!
메뉴

자, 그럼 커피 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클럽인데 커피보다 식사 메뉴가 엄청 많아요.

기본적으로 조식 메뉴, 샌드위치, 버거,
사이드, 피자, 스테이크 등등 별의별 걸 다 팝니다.
제가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손님분들이
거의 커피 외에 다른 식사류도 드시더라고요.

간단하게 가족, 지인들끼리
식사하기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래도 커피 클럽답게 커피 메뉴도
다양하니 실망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가격대는 뭐 크게 저렴하진 않지만
크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신기한 게 셰프 스페셜 메뉴도 따로 있네요.
커피 클럽인데 음식에 진심인 듯합니다.
플랫화이트s(무료 쿠폰)

저는 무료 쿠폰을 활용해 플랫 화이트
스몰 사이즈를 한 잔 주문해 보았습니다.
원가는 5불, 커피는 금방 나왔고,
귀여운 잔에 담겨 나왔네요.

하나 아쉬운 점은 뚜껑을 닫아주셔서
라떼 아트를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뚜껑 안쪽으로 라떼 아트가 비쳤는데,
열어보니 뚜껑에 거품이 눌렸더라고요.

크기는 스타벅스 톨 사이즈 정도,
혹은 조금 더 작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음료가 끝까지 꽉 차있어 양이 나쁘진 않네요.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우유 거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더라고요.

맛의 경우, 커피 원두 맛이
약간 특이한데 약간 스모키한 맛이 납니다.

어찌 보면 약간 한국식 원두 느낌,
혹은 프랜차이즈 카페 느낌이 확실히 나네요.
그래도 우유와 원두 간의 맛 밸런스가 좋고,
한국인 입맛에는 오히려 호불호가 적을 듯합니다.

어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맛인데, 또 이런 커피는
설탕을 넣어 먹으면 바로 한국 믹스 커피처럼 되거든요.

역시나 설탕을 넣었더니 맛이 3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게 분위기, 커피 맛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여기는 카페라기보다는 식당에 가깝긴 한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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