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 혼자 정한
호주 멜버른 3대 마켓 중 마지막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어찌 보면 가장 로컬스럽고,
어찌 보면 가장 고급스러운 곳이었어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라란 마켓(Prahran Market)
📍위치 - 163 Commercial Rd, South Yarra VIC 3141
⏰운영시간 - 화, 목, 금, 토요일 07:00~17:00
일요일 08:00~15:00 / 월, 수요일 정기휴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프라란 마켓입니다.
위치는 멜버른 CBD 기준 동남쪽,
사우스 야라 아래쪽에 있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이 워낙 시내 중심가에 있어
여기가 그에 비하면 멀긴 한데,
사실 대중교통 이용 시 20분도 안 걸리는 곳입니다.


운영 시간은 화, 목, 금,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입니다.
딱 정석적인 호주 마켓 운영 시간인 듯합니다.
호주 마켓은 비교적 일찍 문을 닫으니
시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참, 그리고 매주 월, 수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프라란 마켓 외관입니다.
이 지역도 꽤 도심지이긴 한데, 앞서 소개해 드린
두 마켓에 비해 비교적 외곽에 위치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만 마켓 자체의 시설은?
오히려 최신식의 느낌입니다.

여기 마켓도 1800년대 중반부터 운영된 곳인데,
느낌이 확연히 달라 신기하네요.
깔끔한 외관을 보니 내부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바로 들어가 볼게요!

짠,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오, 굉장히 좋았던 게 앞서 소개해 드린
마켓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네요.

굉장히 특별했던 게 이곳이
가장 로컬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쪽 주위에도 주택가, 번화가가 크게 있는데
비교적 숙박 시설이 적어요.
그렇다 보니 관광객 비중보다는
현지인 비중이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근데 또 반대로 신기한 게 저렴하고 북적한
시장의 느낌이 아닌, 굉장히 깔끔하고
프리미엄한 아울렛 같은 느낌이에요.

다른 곳에 비해 접근성이 살짝 아쉽지만, 시설과 음식,
제품 퀄리티만 보면 여기가 가장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규모의 경우 엄청 거대하진 않고 적당한 느낌,
제 기준으로 40~50분 정도면
슬슬 구경하며 마켓을 한 바퀴 돌 수 있었네요.
판매 물품은 당연히 기념품, 의류, 생활 용품부터
음식, 카페, 특산품 등등 웬만한 건 다 팝니다.

음식 구매 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도 많네요.

근데 확실히 현지인분들이 많은 게 내부가 굉장히
쾌적하고 고기, 해산물 등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타 마켓에 비해 조금 높긴 했는데,
뭐 일반 마트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현지인분들이 하루 날 잡고 마켓에 와
1주일치 장을 보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여기가 좋은 게 전에 소개해 드린
멜버른 3대 커피 중 "마켓 레인 커피"가 여기에 있어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습니다.

프라란 마켓 오신 김에 커피도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아몬드 비스켓(1.7불)

마켓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니
여러 맛집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숙소에서 밥을 먹고 나온 뒤라 식사를 하긴 그랬고
간식거리가 있나 살펴보다가 "파리니"라고 하는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아몬드 비스켓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1.7불, 1562원

가게에서 수제로 만든 이탈리아식 디저트라고 하네요.

크기는 손가락 2개를 합친 정도?
맛은 오, 생각한거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일반적인 비스켓 맛인데 제가 좀
뻑뻑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딱 그렇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굉장히 바삭 뻑뻑하며 밀도감 있는
비스켓이었고 아몬드가 굉장히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어느정도 달콤함도 있었는데 그보다
고소한 맛이 강조되어 좋았네요.

밀도감 좋은 비스켓과 바삭 부드러운 아몬드의
조화가 훌륭했고 커피랑 먹으면
굉장히 좋은 조합일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장 구경도 재미있었고
간식 사 먹기도 좋아 만족스러웠네요.
깔끔하고 편하게 구경하기 좋은 마켓
찾으시는 분들께 프라란 마켓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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