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마켓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3대 마켓이라는 명칭은 없지만 찾아보니
유명한 마켓이 3곳 있더라고요.

혹시 "퀸 빅토리아 마켓"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호주 멜버른 필수 코스 ::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 야시장, 여행, 가볼만한 곳, 맛집,
안녕하세요!오늘은 해외여행에 필수 코스, 시장에 가보겠습니다.이번에 방문한 곳은 호주를 넘어남반구에서 가장 큰 노천시장이라고 하네요.개인적으로 볼거리도 많고 훌륭한 맛집,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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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멜버른 마켓 (South Melbourne Market)
📍위치 - 322-326 Coventry St, South Melbourne VIC 3205
⏰운영시간 - 수, 토, 일요일 08:00~16:00
금요일 08:00~17:00 / 월, 화, 목요일 정기휴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우스 멜버른 마켓",
이름 그대로 멜버른 시내 남쪽에 위치한
사우스 멜버른 지역 마켓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멜버른에서 야라 강을 건너
크라운 멜버른을 지나 더 아래쪽 지역이에요.

제 설명상으로는 멀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 크라운 멜버른부터 걸어가도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지역에도 트램이 다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무료 트램을 타고
스펜서 스트리트 역에 내려 강을 건너 걸어가는 거에요.
총 20분 정도 걸리는데, 예쁜 야라 강도 보고
멜버른 시내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수, 토,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호주 마켓들은 쉬는 날이 많더라고요.
이곳은 월, 화, 목요일이
정기 휴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 방문해볼 사우스 멜버른 마켓 외관입니다.
이쪽도 당연히 도심지이지만 퀸 빅토리아 마켓
인근에 비하면 좀 조용한 느낌이었어요.

마켓 규모는 얼핏 봐도 굉장히 컸습니다.
요즘 멜버른 날씨가 꽤 더운데 위에 천장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마켓 내부로 들어가기 전부터
바깥쪽 골목에도 가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쪽에는 주로 식당, 카페, 식료품점이 주를 이루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힙한 느낌입니다.

마켓 뒤쪽으로 큰 주차장도 있으니
렌터카 하신 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우스 멜버른 마켓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인 첫인상은 좀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당연히 유명한 마켓이기에 관광객분들도 많았지만,
퀸 빅토리아 마켓에 비하면 로컬분들이
많이 오셔서 장도 보고 쇼핑하는 느낌이었어요.

여기도 당연히 규모가 크지만, 퀸 빅토리아 마켓에
비하면 꽤 작았고 청결도와 정비 면에서는
퀸 빅토리아 마켓을 앞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인터넷 후기를 보니 퀸 빅토리아 마켓에
가보시고 실망하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복잡하다."

그런 분들께 사우스 멜버른 마켓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파는 품목 자체는 어떤 마켓이든 비슷합니다.

다양한 식료품, 육류, 어류, 치즈, 올리브,
옷, 신발, 액세서리, 기념품 등등.

그렇지만 사우스 멜버른 마켓은 관광객들의
수요는 물론 현지인까지 사로잡은 느낌이라
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내부가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분위기라 좀 더 유럽 마켓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당연히 이곳에도 호주의 명물,
오이스터 바도 많이 있어요.

거기에 소시지, 고기, 각종 음식점까지.

그리고 저는 들러보지 못했지만,
이곳에 유명한 빵집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줄 서서 구매해야 하는 집이 많이 보였습니다.

신선한 고기와 생선, 채소들도 많이 있네요.

호주에서 좀 길게 지내실 분들은 여기서 장보고
숙소에서 요리해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가격대도 꽤 합리적인 것 같아요.

정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당연히 퀸 빅토리아
마켓도 좋지만, "나는 좀 더 로컬스럽고 청결하고
아기자기한 곳이 좋다" 하시면 아예 사우스
멜버른 마켓만 오셔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