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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호주 멜버른 여행 :: 왕립 식물원, 전쟁기념관 /6.25 전쟁, 가볼만한 곳, 산책, 코스, 추천, 무료, 전시회, 박물관

by 김철수1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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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멜버른에서 무료로 구경하기 좋은

정원과 기념관 한 곳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두 곳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호주 공원은 말할 것도 없이 항상 아름답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기념관이 인상적이었는데,

6.25 한국 전쟁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인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시고

구경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보시죠!


오늘의 여행 코스
- 왕립 식물원, 전쟁기념관 -

오늘 가볼 곳은 총 2곳,

"멜버른 왕립 식물원"과 "전쟁기념관"입니다.

영어로는 "로열 보태닉 가든스 멜버른"과

"슈라인 오브 리멤버랜스"입니다.

시드니에서도 왕립 식물원이 있어

가보았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멜버른에도 굉장히

큰 규모로 있어 바로 가보았습니다.

식물원을 들르며 바로 옆에 무료로 구경 가능한

전쟁기념관이 있어 함께 방문해보았네요.


1. 멜버른 왕립 식물원 (로열 보태닉 가든스 멜버른)

📍위치 - 3004 Victoria, Melbourne

⏰운영시간 - 매일 07:30~19:30

💰입장료 - 무료

먼저 방문해볼 곳은 멜버른 왕립 식물원입니다.

제가 구글맵을 찾아보니

호주 전 지역에 왕립 식물원이 있더라고요.

멜버른 왕립 식물원의 위치는

멜버른 시내에서 야라 강을 따라 쭉 걸어가면

강 우측 편에 크게 식물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소개해 드린 야라 강 산책로와

연계해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혹시 야라 강 산책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호주 멜버른 여행 코스 :: 야라강 산책로, 크라운 멜버른 / 필수, 카지노, 유럽, 강, 맛집, 카페, 분

안녕하세요!​오늘은 호주 멜버른에서 가장 유럽 같은 공간과가장 큰 도파민을 느낄 수 있는 곳을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멜버른이 흔히 남반구의 파리,호주의 유럽으로 불리는데이곳을

journey-to-joy.tistory.com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다만 4월 1일부터 9월 30일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왕립 식물원은 항상 실망시키지 않아요.

우선 이런 규모의 식물원에 입장료가

무료라는 게 엄청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간 쪽에서는 먼저 선인장들이 보이더라고요.

자연 상태에서 선인장을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호주에 기후가 다양하기에 어딘가에

선인장이 있겠지만 그게 멜버른일 줄은 몰랐네요.

내부로 쭉 들어가면 다양한

나무도 보이고 꽃도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중앙에 호수가 있는데

거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호수에 오리, 새들도 많고 아침에 갔는데

자연의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멍 때리고 30분 정도 있었네요.

그 안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잔디밭에 연꽃이 떠 있었습니다.

시드니의 왕립 식물원도 좋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멜버른이 더 아름답고

뭔가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식물원을 구경하는 동안 아름다운 풍경에

계속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멜버른 오실 분들은 여기는 꼭 와보세요!


2. 전쟁기념관 (슈라인 오브 리멤버랜스)

📍위치 - Birdwood Ave, Melbourne VIC 3001

⏰운영시간 - 매일 10:00~19:00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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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해본 곳은 전쟁 기념관입니다.

이곳은 왕립 식물원을 구경 후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위치는 왕립 식물원 한편에 붙어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시간만 확인하시고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듯하네요.

왕립 식물원을 구경하고 얼핏 건물을 보았는데

굉장히 멋지더라고요.

앞쪽에 조경도 잘 가꿔져 있고 건물 자체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군 시절에 천안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곳과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우선 입장료는 무료, 내부로 들어오니

깔끔한 인포 데스크가 보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기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내부로 들어가면 총 3층 규모,

우선 1층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호주의 전쟁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박물관 같은 곳이었어요.

그동안 호주라는 나라가 생기며 치렀던 전쟁, 파병 등

군대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호주 군대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모든 설명이 영어이다 보니

거의 그림, 사진만 보고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구경하는 도중 한국 전쟁에 대한

내용이 한편에 전시 중이었습니다.

여긴 확실히 살펴봐야겠다 하고 제대로 구경했네요.

사실 6.25 전쟁에 어떤 나라가 참전했고

어떤 식으로 전투가 이루어졌는지 잘 몰랐는데

한국도 아닌 호주에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참, 학생 때 역사 공부하고 그 이후로 안 한 지가

오래되니 거의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앞으로는 확실히 한국 역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2층의 경우 신성한 곳으로 뭔가 제단?

종교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더라고요.

여긴 가볍게 구경하고 올라간 3층,

여러분 여기 무조건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이 꽤 높고 이쪽 주위로

아무것도 없다 보니 뷰가 엄청나요.

저 멀리 호주 시티부터 바다, 숲까지

사방이 뻥 뚫려서 시원하게 보입니다.

호주에 와서 따로 전망대에

올라가 본 적은 없는데 여기 굉장히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전쟁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마지막 탁 트인 뷰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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