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시드니 3대 커피는 아니지만,
그에 준할 만큼 인기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구글 리뷰 수가 2,000개가 넘는 곳인데,
많은 분들이 내부 좌석이 없는 "싱글오"보다
여기가 3대 커피에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혹시 호주 시드니 3대 커피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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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 (Paramount Coffee Project)
📍위치 - 80 Commonwealth St, Surry Hills NSW 2010
⏰영업시간 - 매일 07:00~16:00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입니다.
굉장히 호주스러운 영업시간이죠?
휴무 없이 운영되니 시간만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서리힐스 골목길에 위치한 파라마운트는
커다란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저도 방문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이곳이 시네마, 바, 카페, 베이커리 등
다양한 가게가 함께 운영되는 곳이더라고요.
특히, 제가 방문한 날이 휴무일이었지만 2층에 있는
AP 하우스라는 베이커리가 굉장히 유명해 보였습니다.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파라마운트 커피와 함께
AP 하우스 베이커리까지 한 번에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얼핏 보아도 가게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가게 외부에도 좌석이 꽤 많았는데,
제가 방문한 날이 굉장히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호주 사람들의 테라스 사랑은 대단하네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호주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내부입니다!
가게가 상당히 넓고 쾌적한데요.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높은 천장과
큰 창문 덕분에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습니다.
좌석도 테이블석, 4인석, 소파석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오시는 분들,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 데이트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
모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는 브런치 카페답게
오픈형 주방도 꽤 크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카페만 이용했지만, 지하에 바가 있고
2층에는 베이커리와 시네마도 있어요.
그리고 가게 안쪽에는 파라마운트 브랜드
기념품 샵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그럼 저도 이제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메뉴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의 메뉴판은 자리마다
물과 함께 세팅되어 있어 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물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브런치 카페답게 다양한 빵과
토스트 메뉴가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호주 카페에서는
바나나 브레드를 많이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아침 메뉴는 10달러 초중반,
점심 메뉴는 20달러 초중반으로 호주 물가를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가격대였습니다.
커피 가격은 기본 5.5달러, 아이스는 6.5달러로
역시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메뉴판에
"에스프레소 베이스드 커피"라고 적혀 있으면
롱블랙, 플랫화이트, 라떼 등을 모두 같은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라떼가 보통 더 비싼 편인데 말이죠.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랫화이트(5.5불) + 오트밀크 변경(0.5불) + 카드 수수료(0.07불)
저는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플랫화이트를
오트밀크로 변경하여 주문했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자리로 와서 주문을 받아주셨고,
1~2분 만에 커피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하트 라떼 아트가 그려진 플랫화이트네요.
깔끔하고 예쁜 커피잔에 담겨 나왔고,
양은 종이컵 1.5~2컵 정도였습니다.
혹시 플랫화이트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롱블랙과 함께
호주,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어 만든 음료입니다.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랫화이트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자, 그럼 이제 맛을 볼까요?
오, 상당히 맛있습니다!
강렬한 커피 맛은 아니고,
고소한 커피 맛에 오트 밀크의 고소함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플랫화이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은 물론이고,
이곳의 플랫화이트는 특히 더 부드러웠습니다.
호주 커피는 산미가 강한 경우가 많은데,
파라마운트의 플랫화이트는 산미가 적어 한국 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플랫화이트를 강력 추천하며, 오트 밀크로
변경해서 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 3대 커피는 아니지만,
그에 걸맞은 맛과 분위기를 지닌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만족스러웠던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
시드니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