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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호주 시드니 가볼만한 곳 :: 하이드 파크 배럭 / 호주 역사, 뜻 깊은 장소, 무료 박물관, 필수 코스, 오디오 가이드

by 김철수1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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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름다운 호주 시드니, 하이드 파크에서

호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호주 역사에 대해 크게 알고 있는 점이 없었는데,

여기에 다녀오니 여러 정보도 알게 되고

느낀 점이 많더라고요.

여러가지 장점도 많고 누구나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이드 파크 배럭(Hyde Park Barracks)

📍위치 - Queens Square, Macquarie St, Sydney NSW 2000

⏰운영시간 - 매일 10:00~18:00

💰입장료 - 무료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아름다운 하이드 파크

맞은편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 배럭입니다.

얼마 전 하이드 파크와 대성당, 호주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아침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혹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드니 가볼만한 곳 :: 하이드 파크, 호주 박물관, 세인트 메리 대성당 / 시드니 여행 코스, 시드

안녕하세요!​오늘은 호주 시드니에서 산책하기 좋은도심 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은 호주 박물관부터 마음을정화시켜 주는 대성당, 쉬어가기 좋은 하이드 파

journey-to-joy.tistory.com


위치는 하이드 파크 아치볼드 분수 길 건너편입니다.

하이드 파크는 왼쪽에 달링 하버, 위쪽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시드니 중심부에 있어요.

그렇다 보니 어디에 머무시더라도

방문하기 좋은 장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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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니다.

휴무도 없고 운영 시간도

꽤 길어 방문하기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엄청난 장점으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아마 정부에서 호주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곳인 것 같더라고요.

차차 보여 드리겠지만,

박물관 내부의 퀄리티가 굉장히 훌륭한데

입장료도 무료이니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이드 파크 배럭 외관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고 적당한 규모의 공공시설 느낌이네요.

사실 이 앞을 몇 번 지나간 적 있는데

박물관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구글 맵으로

미리 찾아보고 방문해 보게 되었네요.

좋았던 점이 입구에 친절한 직원분께서

환영 인사도 해 주시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간략히 소개해 주시더라고요.

비록 영어가 짧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이드 파크 배럭 구경하기

자, 그럼 하이드 파크 배럭을 구경해 볼까요?

기본적으로 하이드 파크 배럭에서는 호주의 역사,

그중에서도 초기 영국에서 건너온 범죄자 수용소,

초창기 영국의 호주 장악 과정에 대해 소개해 줍니다.

사실 저도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초기 범죄자들이 추방된 장소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우선 왼쪽에 보이는 1층짜리 건물로 들어갑니다.

그럼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거기서 무료로 한국어 오디오를 대여할 수 있어요.

사실 외국에서 박물관에 가면 가장 어려운 게

해설을 읽는 건데, 한국어로 된 오디오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번역도 꽤나 잘 되어 있으니 잘 들으시면서

관람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우선 첫 번째 건물에서는 영국, 잉글랜드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넘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그들이 어쩌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어떤 처벌을 받았고, 넘어오는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겨운지 알려주더라고요.

박물관이라고 딱딱한 사실 중심의 나열이 아닌,

개개인의 이야기로 역사를 전개해 나가서

굉장히 재밌었고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은 3층 규모의 두 번째 건물로 이동합니다.

두 번째 건물로 이동할 때 야외로 나가야 하는데,

비가 올 때 쓸 수 있는 우산도 마련되어 있네요.

이런 디테일, 굉장히 좋습니다.

이곳은 체험에 용이한 느낌입니다.

영국 죄수들이 타고 온 배의 내부, 그들이 사용했던 옷,

장비 등을 실제로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더라고요.

 

또한 이곳부터 영국인들의 잔인한 호주 침략 과정,

영국인 죄수들의 삶, 원주민들의 투쟁,

가족을 따라 넘어온 영국인 여성들의 삶까지

굉장히 다채롭고 재밌었습니다.

여기서도 인물 개개인의 이야기로

역사를 진행해 주어 집중하기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영국인 죄수들의 후손들의 이야기,

호주 원주민 후손들의 이야기,

타국에서 호주로 넘어온 자들의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생동감 있게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까지 들은 뒤 기념품 숍에서 오디오를

반납하면 하이드 파크 배럭에서의 여정이 마무리됩니다.


느낀점이 많았던 곳

저는 여행을 하며 그 나라의 박물관, 미술관에

자주 가보곤 하는데 여기는 특히 느낀점이

많았던 곳이네요.

우선 어느나라든 역사라는게 밝은 면과 어두운 면,

양 면이 있을 텐데 어느정도 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해주어 좋았습니다.

그간 호주 역사에 대해 알아볼 일도 없었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많은 걸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역사가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데 나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있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사실 내가 알고있는 한국 역사는 정말 소수일텐데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담이지만 내가 현재를 누리고 살 수 있던건

우리 선조들의 노고가 엄청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생각도 많아지고 차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의 가볼 만한 곳,

하이드 파크 배럭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도 무료이고 한국어 오디오가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도 해보고

새로운 것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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