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밖에 나가서 밥 한 끼에 커피만 마셔도
몇만 원이 훅훅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오히려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메뉴의 식사와 디저트, 커피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합리적인 가격에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는 물론, 무료로 커피,
음료수까지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라코스트 시흥배곧점
📍위치 -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61 A동 313호
⏰영업시간 - 매일 10:30~21:30(21:00 라스트 오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시흥 배곧 맛집 파스타
"라라코스트 시흥배곧점"입니다.
위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CGV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이 건물이 상당히 커서 은근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건물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일단 3층으로 간 뒤
내부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건물 중심에 위치한
A 입구로 올라가는 게 가장 빠르더라고요.
위 지도를 참고하셔서 길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2달 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영업시간이 변동되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라스트 오더는 9시로 동일한데
평일 브레이크 타임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평일에도 영업시간 내에
아무 때나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배곧 파스타 맛집 라라코스트 외관입니다.
제가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방문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북극곰을 타고 있네요..?
신선한 조합입니다.
밖에 있는 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얼핏 봐도 내부가 깔끔하고 넓어 보이죠?
얼른 들어가 보겠습니다.
배곧 맛집 라라코스트 내부입니다.
이곳은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매장이 정말 넓어요.
공간이 3곳으로 분리된 느낌인데, 창가 석, 중앙 홀 석,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키즈 석이 있습니다.
창가 석은 확실히 채광도 잘 되고
바깥이 시원하게 보여서 인기가 많아 보이네요.
홀 석은 가족, 연인들끼리 식사하기 좋아 보입니다.
그 우측 편에 방처럼 된 공간이 있는데,
이쪽에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 아이 있으신
가족분들은 이쪽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라 내부에
정말 큰 곰돌이가 있더라고요.
거의 천장에 닿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면서 본 인형 중 가장 크네요.
여기는 참 이벤트나 좋은 일은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살펴보니
학생 파스타 2배 이벤트 등이 진행 중입니다.
메뉴
제가 초반부터 가성비에 대해 몇 번 언급드렸는데
과연 어느 정도일지 메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스타 샐러드와 어린이 메뉴, 샐러드입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1만 원 초반이네요.
다음은 세트 메뉴와 스테이크, 커틀렛입니다.
세트의 경우 3~4인 세트가 6만 원대입니다.
파스타류의 경우 대부분 1만 원 초중반이며,
1만 원 이하도 몇 개 보이네요.
특히 5,900원 할라피뇨 어니언 파스타가 눈에 띕니다.
피자, 리조또, 필라프들도 1만원 대가 대부분이네요.
특히 피자의 경우 실제 화덕으로 굽던데,
이 가격이면 굉장히 좋습니다.
마지막은 사이드 메뉴와 음료, 주류입니다.
여기서 아셔야 할 점은 음료를 따로 주문하셔도 되지만
이곳은 커피와 음료가 무한리필이에요.
그것도 무료로!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스타벅스 원두로 만든
커피도 제공되어 좋습니다.
음료에 커피까지 무료이다 보니
1인 1메뉴를 시켜도 인당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밥부터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포크 스테이크(15,500원)+
감바스 크림 파스타(13,500원)+마르게리따 피자(10,900원)
저는 황금 밸런스로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를 각각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포크 스테이크입니다.
구성은 샐러드, 감자튀김,
콘 샐러드, 스테이크, 밥입니다.
포크 스테이크의 경우 소스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매운맛으로 골라 봤어요.
아무래도 피자와 파스타가 느끼하니
매운 맛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샐러드는 몇몇 초록 풀에 요거트 드레싱이 올라가 있고,
콘 샐러드도 달달하니 맛있네요.
감자튀김은 시즈닝이 뿌려져 있어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포크 스테이크라고 해서 고기 맛에
별 기대가 없었는데, 굉장히 부드럽더라고요.
기름이 많지도 않은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꽤 매콤한 수준으로 불닭의 70%인 것 같네요.
소스 덕에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바스 크림 파스타입니다.
구성은 면, 새우, 크림소스, 버섯, 양파네요.
특이한 게 새우가 칵테일 새우도 있고
까져 있지 않은 새우도 있었습니다.
둘을 합쳐 거의 5~6마리가 들어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맛입니다.
되직하고 꾸덕꾸덕하고 묵직한,
아주 진한 크림 맛이었어요.
이런 크림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저는 스몰로 시켜서 6조각짜리 피자가 나왔네요.
피자 도우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고
토마토와 바질이 더해졌습니다.
사실 마르게리따 피자라고 해도 바질 맛이
느껴지는 곳이 없었는데, 여긴 바질 맛이 강하더라고요.
제 입에는 바질 맛이 강해서 좋았지만,
혹시 바질 맛을 싫어하는 분은 주문 시
바질을 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화덕피자라 도우도 쫄깃했고
치즈를 듬뿍 올려 맛, 식감 모두 좋았네요.
오늘은 시흥 배곧에 위치한 라라코스트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인당 2만 원도 안 하는
돈으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부터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매장도 넓고 청결해 데이트 코스,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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