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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태국 방콕 야시장에서 100바트로 저녁 먹기(방콕 5-2)

by 김철수1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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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태국 방콕을 여행 중입니다.

방콕은 전 세계에서 연간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분들이 방콕을 찾는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물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00바트, 4,000원으로

태국 방콕 람부뜨리 인근 야시장에서

저녁을 사 먹어보겠습니다.

가보시죠.


야시장을 둘러보며 저녁 메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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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야시장을 둘러보며 저녁 메뉴를 구매해 보겠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사람이 정말 많네요.


1. 에그타르트 2개(10바트)

첫 번째 메뉴는 에그타르트입니다.

야시장 초입에 위치한 가게인데 에그타르트가

개당 5바트더라고요.

저는 에그타르트 2개를 10바트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정말 저렴하네요.


2. 정체 모를 대왕 튀김(25바트)

두 번째는 정체 모를 대왕 튀김입니다.

얼핏 봐서는 전 같기도 하고 베트남 음식 중

반쎼오와 닮았습니다.

큰 무쇠 팬에서 기름으로 튀기듯 구워지고 있습니다.

개당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25바트, 1,000원짜리 튀김입니다.

크기도 크고 묵직하네요.


3. 정체 모를 꼬치(20바트)

 

다음은 정체 모를 꼬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닭꼬치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가게 한편에서 직화로 구워주신 꼬치입니다.

 

저는 20바트, 800원짜리 한 개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꼬치에 양념도 넣어주시네요.


4. 정체 모를 연잎 디저트(15바트)

다음은 비주얼이 예뻐 구매해 본 디저트입니다.

연잎으로 만든 그릇에 떡 같은 게 들어있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무슨 음식이냐고 물어봤는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어쨌든 코코넛 비슷한 것으로

만든 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예쁘죠?

숟가락을 음식에 꽂아주셨는데 끈끈하게

달라붙어 있더라고요.

1개 15바트, 600원입니다.


5. 오징어 꼬치 2개(20바트)

 

드디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메뉴입니다.

다양한 부위의 오징어를 꼬치에 끼워

파는 곳입니다.

주문 즉시 뒤쪽에서 직화로 구워주십니다.

저는 몸통, 다리 꼬치 각각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10바트, 400원입니다.

봉투에 빨간 양념과 함께 담아주셨습니다.


6. 초코 브라우니(10바트)

확인해 보니 10바트를 덜 써서 첫 번째

디저트 가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많았는데 저는 초코 브라우니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10바트, 400원 초코 브라우니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견과류도 들어있고

맛있어 보입니다.


야시장에서 100바트, 4,000원으로 구매한

메뉴를 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먹어보며 간단 리뷰해 보겠습니다.


애피타이저

아직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잎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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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잎 떡을 먹어보겠습니다.

 

굉장히 끈적끈적한 질감입니다.

푸딩의 탱글함과 떡의 쫄깃함을 합쳐놓은 느낌이네요.

바깥쪽에는 불투명한 하얀색, 안쪽에는 투명한

떡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코코넛 같은 것도 박혀있네요.

맛은 달달하고 끈적한 떡을 떠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네요.


본식 1

바삭바삭 굴전

첫 번째 본식입니다.

바삭한 튀김에 숙주가 들어있습니다.

빨간 소스가 함께 제공되어서 뿌려보았습니다.

굉장히 맛있어 보입니다.

이거 맛있습니다.

먹어보니 바삭한 굴전 같은 음식이더라고요.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반쎄오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빨간 소스가 칠리 느낌인데

잘 어울렸습니다.


본식 2

나쁘지 않은 오징어 구이

2번째 본식 오징어 구이입니다.

직화로 구워낸 오징어에 빨간 소스를 뿌려주셨네요.

오징어도 쫄깃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소스가 단맛과 짠맛이 없고 새콤한 맛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소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본식 3

먹어보니 더욱 정체 모를 꼬치

세 번째 본식입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닭꼬치인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우선 순살꼬치가 아니라

뼈가 있는 고기더라고요.

소스는 약간 달달하고 새콤한 맛이어서 괜찮았는데

고기의 식감이 기름지고 물컹함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디저트 1

맛있는 브라우니

아쉬운 본식을 뒤로하고 디저트를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브라우니입니다.

아담한 크기가 귀엽습니다.

맛은 진한 브라우니는 아니고 약간의 초코맛과

견과류 맛, 포슬포슬한 식감의 빵입니다.

정통 브라우니를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디저트 2

맛있는 에그타르트

마지막 디저트 에그타르트입니다.

이것도 크기가 아주 귀엽습니다.

이것도 계란 맛 가득한 에그타르트를 떠올리면

아쉬운 맛입니다.

그래도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달달한 맛이 더해져

좋았습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 야시장에서 100바트로

한 끼 든든하게 먹어보았습니다.

관광지여서 엄청 싼 물가는 아니겠지만

100바트로 굉장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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