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태국을 여행하며 먹었던 음식 중
맛있었던 걸 소개해 보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입맛으로 음식을 소개해 드리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현재 숙소가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 근처여서 방문해 본 3개의 음식점
모두 근처이니 참고 바랍니다.
1. 팟타이
먼저 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팟타이입니다.
이름부터 타이가 들어간 만큼 길거리, 식당,
레스토랑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모두 판매 중입니다.
레스토랑에서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팟타이를
즐길 수 있지만 노점상에서 구매 시
정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원조 박유이 팟타이
📍위치 - 44 Chakrapong Rd,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영업 시간 - 매일 16:00~00:00
노점상이다 보니 구글맵 상으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오전 12시로 적혀있지만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기본 팟타이에 재료를 더할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형태입니다.
기본은 30바트, 가장 비싼 것도 70바트입니다.
30바트면 한국 돈으로 1,200원 정도인데
정말 저렴합니다.
계란 팟타이(30바트)
저는 계란 팟타이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숙주, 당근을 비롯 각종 야채와
작은 두부, 계란, 면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한편에 여러 가지 소스가 구비되어 있어
저도 맛있어 보이는 걸 뿌렸습니다.
맛은 정말 좋습니다.
자극적인 맛에 끝판왕이라고 해야 할까요?
달고 짜고 시고 약간 매콤합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양이고
가격 생각하면 이것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가 제 입맛에는
그리 맛있지 않았는데 여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2. 끈적국수
두 번째는 끈적국수입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는 음식인데
태국 3대 국수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숙소에서 뭘 먹을지 찾아보다가
근처에 끈적국수집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쿤댕 꾸어이짭 유안
📍위치 - 68-70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10200
⏰영업 시간 - 매일 09:30~20:30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쪽에서 강 쪽으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위치가 매우 좋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니 위 시간에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듯합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1~4번 메뉴가 끈적국수로 60~80바트입니다.
그 외에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끈적국수(60바트)
저는 60바트 기본 끈적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한화로 하면 2,400원 정도입니다.
재료로는 어묵과 고기, 면, 파, 고추, 건새우가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약간 갈비탕스러운 맛이더라고요.
크게 자극적이지는 않은 고깃국이었습니다.
면이 특이했는데 반투명한 느낌의 면으로
서로 엉겨있었습니다.
식감은 끈적하다기보다 쫄깃한 느낌으로
갈비탕에 당면을 넣어먹는 맛이었습니다.
기본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옆에 준비되어 있는
양념을 첨가하니 매콤하니 좋았네요.
3. 망고 밥
마지막 추천 음식은 망고 밥입니다.
망고에 밥을 먹는다는 게 상상하기 어렵고
크게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망고 밥도 길거리,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 중입니다.
My favorite mango sticky rice
📍위치 - Khaosan Rd,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영업 시간 - 매일 11:00~03:00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라고 하는데
저는 오전 10시경에 구매했습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망고 밥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 주스,
생과일을 판매 중입니다.
전 메뉴 50~60바트 정도입니다.
망고밥(50바트)
저는 50바트 망고 밥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구매하면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숟가락과 함께
제공해 줍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약간 차가운 찰밥에
연유와 튀긴 쌀이 뿌려져있고
망고 반개 정도가 올라가있습니다.
먹기 전까지 반신반의했는데 먹어보니
상당히 맛있네요.
밥이 뜨겁지 않고 식어서 밥을 먹는 느낌보다는
달달한 떡과 망고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저트이긴 하지만 밥과 망고까지 있어 양도 적지 않고
가성비도 좋다고 느껴지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태국을 여행하며 카오산로드 인근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드리고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더라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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