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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꿀팁

부활절(이스터) 즐기기? ::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 마켓, 행사, 축제, 기념, 맛집, 카페, 후기, 크리스마스, 명절, 연휴, 주의사항

by 김철수1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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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양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고, 호주 타즈매니아에서

부활절을 느껴보겠습니다.

가보시죠!


부활절, 이스터(E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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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넘어 서양권에서 가장 큰 부활절이

2025년 4월 21일을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사실 호주에 오기 전 한국에서는 부활절이라는

날 정도만 알았지 큰 지식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굉장히 큰 명절이더라고요.

관련해서 우선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활절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오래된 축일 중 하나라고 해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희망과

기쁨을 상징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하네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부활절이 큰 명절, 쉬는 날이

아니지만 서구권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만큼이나 큰 명절로 친다고 합니다.

실제 부활절 기간은 무려 4일,

특이하게 이동 축일이에요.

계산 방법은 "춘분(보통 3월 20일 또는 21일)이

지난 후 첫 번째 보름달이 뜬

다음 오는 첫 번째 일요일"입니다.

이게 상당히 특이한 게 보통 서구권 기념일은

고정된 날짜에 진행되거든요?

부활절은 특이하게 매년 날짜가 바뀐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부활절이라고 부르며,

서구권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이스터(Easter),

혹은 이스터 데이(Easter Day)라고 칭해요.

연휴가 4일인데 무조건 금요일부터 월요일을 쉬며

각 요일이 아래처럼 불린다고 합니다.

금요일 - "성금요일(Good Friday)"

일요일 - "부활절(Easter Sunday)"

월요일 - "부활절 월요일(Easter Monday)

토요일은 따로 명칭이 없어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 추석 연휴같이

4일간 휴식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부활절엔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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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기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종교적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서양 국가에서 기독교, 천주교 교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부활절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한국은 종교인이 아니라면 크게 기념하지 않지만,

서구권에서는 종교 구분 없이 기념한다고 하네요.

부활절의 상징으로는 달걀이 있는데, 겉으로는

죽은 것 같지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상징은 토끼인데, 다산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부활절 즐기기?

저는 이번 부활절 기간 동안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라는 곳에 있었어요.

처음 경험해보는 부활절이라

어떤 행사가 있을지 기대가 잔뜩 되더라고요.

근데 이게 웬걸, 타 지역은 모르겠으나

부활절은 우리나라 추석과 똑같은 느낌입니다.

이 말은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웬만한 가게들도 다 문을 닫더라고요.

이스터의 첫날, 일요일의 경우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둘째 날부터 문을 여는 상점도 있고

어느 정도 사람들도 나오더라고요.

제가 못 찾은 것 같은데, 뭐 부활절이라고

엄청난 행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별거 안 하고 편하게 쉬고 정비했네요.

내용이 너무 별게 없어서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혹시나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글을 올려봅니다.

부활절은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 즐기기

좋은 축제의 날은 아니고,

가족들끼리 집에 모여 편안하게 쉬는 날인 것 같아요.

혹시 여행 오실 분들은 오히려 이 날을

피해서 일정 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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