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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정보

호주 멜버른 여행 코스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국회의사당(ft.확연히 다른 건축 양식)

by 김철수1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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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멜버른 시내를 산책하며 구경할 만 한 곳

2군데를 묶어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릴 2곳 모두 가깝고 중간중간

공원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모두 무료로

구경가능한 곳이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바로 가보시죠!


호주 멜버른 여행 코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국회의사당)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국회의사당"입니다.

멜버른이 남반구의 파리, 호주 속 작은 유럽인데

2곳 모두 외관부터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바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Saint Patrick's Cathedral)

📍위치 - 1 Cathedral Pl, East Melbourne VIC 3002

⏰운영시간 - 평일 07:00~17:30, 주말 07:00~19:30

💰입장료 - 무료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이곳의 경우 호주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며

규모도 손꼽히는 곳이에요.

1858년 착공, 1939년 완공,

그만큼 오랜시간과 노력이 담긴 건축물입니다.

확실히 호주라는 국가가 영국 이민자들이

세운 곳이어서 성당에 진심이었던 것 같네요.

외관부터 정말 압도적이고 웅장하니 멋있었습니다.

성당 근처에 지하철역도 있고 공원, 정원도 있어

접근성, 둘러볼 거리도 많았네요.

내부로 들어가는 입장료는 무료,

기부에 기계가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운영시간의 경우 구글맵과 동일하지만

중간중간 미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내부의 경우 은은한 채광, 엄숙한 분위기

저는 무교이지만 차분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공간도 정말 넓고 멋진데 뭔지 모르게

관광의 느낌보다 실제 성당의 느낌이 강하네요.

실제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벽면에 다양한 그림도 많고

중간중간 조형물도 배치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창에 그려진 그림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며 한바퀴 돌고 의자에 앉아

생각도 정리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네요.

나오면서 보니 다들 초를 하나씩 꽂으시더라고요.

저도 초를 하나 꽂으며 소원을 비뤄보았습니다.


2. 국회의사당 (Parliament House)

📍위치 - Spring St, East Melbourne VIC 3002

⏰운영시간 - 평일 08:30~17:30 / 주말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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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국회의사당", 세인트 패트릭

성당에서 공원쪽으로 빠져나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멜버른 정착 초기인 1856년 착공,

1929년 완공되었으며 1900년대 초기에는

호주 연방의회 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지금도 실제 사용되는 건물인데 너무 아릅답습니다.

이런곳에서 매일 일하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여기가 웨딩사진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1팀이 웨딩사진을 찍고있었네요.

내부의 경우 개인으로서 입장 불가하고 미리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 후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시간될 때 투어해보고

또 소개해드릴 수 있으면 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외관만으로도 너무 압도적인 곳이라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인생샷 찍어보세요!


재미있는 점 : 건축 양식의 차이

저도 글을 작성하며 깨달았는데, 여러분, 사진을 봐

보면 두 건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당연히 다른 건물이니까 다르지,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물들은 그 시대에 유행하는 비슷한 양식으로

건물을 지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곳 두 곳이 확연히 달라서 찾아보니

건축 양식이 아예 달랐습니다.

1.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 고딕 리바이벌 양식

2. 멜버른 국회의사당
-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뾰족한 첨탑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특징이라면

멜버른 국회의사당은 웅장하고

균형 잡힌 외관과 기둥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두 건물 모두 1800년대 중반에 착공되었는데

아예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진 게 재밌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방문해 보시면 두 건물의 모습을

꼭 비교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하나의 재미가 더해질 수 있을 듯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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