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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곡나루 술집 극락전, 분위기 좋은 한식 주점에서 막걸리 한 잔 어때요?🍶✨

by 김철수1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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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전 좋아하시나요?

전이라는 음식이 참 맛있지만 손도 많이 가고

막상 밖에서 사 먹을 곳도 많지 않잖아요.

하지만 오늘 방문한 곳은 수제전과 막걸리가

맛있고 가성비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극락전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68 엘동 2층 203호

⏰영업시간 - 월~토요일 15:00~02:00

일요일 15:00~24:00(마감 30분전 라스트오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마곡나루 맛집 "극락전"입니다.

위치는 9호선, 공항철도가 다니는 마곡나루역 인근

먹거리 골목상권에 자리잡고 있네요.

마곡나루역 1번출구 기준에서

345m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1번출구로 나와 2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한 뒤

2번째 블럭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지하철 이용시에도 편리하지만 가게 자체적으로

무료 주차도 가능한 듯 합니다.

자차 끌고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영업시간의 경우 휴무 없이 매일 오후 3시에 열고

일요일만 자정, 그 외에는 새벽 2시에 마감입니다.

영업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1차부터

2, 3차까지 책임질 수 있을 듯하네요.

단, 일요일은 자정 마감이니 잘 확인 부탁드립니다.


마곡나루데이트 극락전 외관입니다.

저는 전집이라고 해서 1층에 위치한 약간 오래된

느낌의 가게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마곡나루쪽이 원채 높고 깔끔한 건물이 많은 곳이어서

극락전도 최근 지어진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밖에서 얼핏 보아도

내부 분위기는 외부와 다를 것 같은데요?

가게의 경우 위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게를 정면에서 보셨을 때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찾을 수 있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통해 올라오시면

우측에 있는 극락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극락전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얼른 들어가 볼게요!


마곡나루 술집 극락전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우선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내부 분위기도 비교적 차분하고 노래도 잔잔해서

대화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조용하게 대화하며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 딱 알맞은 곳이네요.

좌석의 경우 4인석 테이블이

10개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친구, 직장 동료분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오시기 좋을 듯하네요.

가게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장식이 많은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자, 그럼 이제 극락전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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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메뉴입니다.

우선 가게 이름부터 들어있는 전 종류가 다양하네요.

전과 찌개, 안주류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다양하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가게 이름만 보면

전 위주일 것 같았는데,

그 외에 한식 안주류 메뉴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대중적인 김치찌개, 떡볶이부터 홍어삼합,

신상 메뉴로 랍스터 구이까지 판매 중이라

안주류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네요.

주류 역시 일반적인 소주, 맥주, 막걸리부터

홍시 스무디 막걸리, 수제 레몬 소주같이

프리미엄 주류까지 다양합니다.

잘 모르지만 해창 12도, 나루 생막걸리 같은

프리미엄 막걸리 주류가 많은 것 같네요.


치즈감자전(20,000원)+식새튀김(12,000원)
+
우동(6,000원)+음료(2,000원)

극락전답게 치즈 감자전을 시켜 보았고,

식빵 튀김과 새우 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식새 튀김,

뜨끈한 국물의 우동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런 맛있는 안주에 곁들일

주류는 아니고 제로 콜라까지 나왔네요.

자, 그럼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치즈 감자전입니다.

굉장히 바삭해 보이는 감자전에 예쁘게

뿌려진 치즈까지, 비주얼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구성은 채 썬 감자 베이스에 햄, 머리를 딴 숙주?

같은 것도 들어있더라고요.

그 위에 고소한 치즈가 올라가 있고

찍어 먹는 소스로 케첩도 함께 나왔습니다.

바로 먹어볼게요.

먼저 아주 바삭해 보이는 바깥부분부터

케첩에 살짝 찍어서 먹어 봤는데…

이건 뭐 초딩 입맛 취향 저격이네요!

해물파전과 함께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전혀 후회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진짜 바삭한 감자전에 고소하고 달콤한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케첩과 함께 먹을 때 진짜 맛있더라고요.

안쪽은 꽤 폭신하고 햄, 숙주 등이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먹다가 조금 느끼할 때 양파 장아찌에

곁들여 먹으니 리프레시 되고 좋았네요.


다음은 우동입니다.

가격이 6천 원이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퀄리티가 괜찮네요.

구성은 유부, 어묵, 쑥갓이 들어있고

국물과 면은 전형적인 한국 스타일입니다.

흔히 우리가 가락국수라고 부르는 우동면보다

좀 더 얇고 쫄깃한 면에 맑은 국물에 고춧가루 등을

듬뿍 넣어 자극적인 국물 맛의 우동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식 우동도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옛날 기차역 가락국수 스타일의 우동을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극락전에 오셨는데 식사류가 필요하신 분들께

우동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식새 튀김입니다.

식빵 튀김 + 새우 튀김 + 샐러드로 구성된 음식이네요.

우선 비주얼이 굉장히 예쁘네요.

식빵과 새우를 하나하나 튀겨

예쁜 소쿠리 그릇에 플레이팅되어 나왔습니다.

사실 오늘 주문한 메뉴 중

이걸 가장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새우 튀김이야 맛있겠지만 식빵 튀김은

뭐 굳이 함께 곁들여야 하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식빵 튀김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게 제품은 아닌 것 같고 주방에서 따로

만드셔서 튀기신 것 같은데,

바삭하면서 달달한 설탕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건빵 튀김의 상위 호환 느낌으로,

맥주랑 같이 먹으면 끊임없이 들어갈 맛이었네요.

새우 튀김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저는 술을 못 마시다 보니 안주류 맛이 중요한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전집이어서 전 외에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우동도

그렇고 식새 튀김도 그렇고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마곡 쪽에서 맛있는 한식 주점,

전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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