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빵지순례라는 말을 아시나요?
빵 + 성지순례라는 뜻으로,
지역별 유명 빵집을 방문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감히 부천 빵지순례
필수 코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이커리 호프
📍위치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7번길 39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오늘 소개해드릴 빵맛집은 베이커리 호프입니다.
위치는 경기도 부천시, 가게 주위에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부천시청역까지 가까운 곳입니다.
특히 7호선 부천시청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로
부천분들 뿐 아니라 인천, 서울에서도 오기 좋은
인천근교, 서울근교 빵집이네요.
영업시간의 경우는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입니다.
웬만한 시간대에 방문해도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니, 굉장히 좋네요.
오늘 방문할 부천 빵집 맛집, 베이커리 호프 외관입니다.
일단 역에서 굉장히 가까워 좋네요.
외관의 경우는 깔끔한 벽돌로 되어 있어,
분위기도 좋고, 오히려 눈에 띄네요.
얼핏 봐도 알 수 있는 간판으로 가게 찾기 쉬웠습니다.
이 주위가 로데오거리 느낌인데,
주요 상권에서 딱 한 블록 옆쪽에 있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빵집이다 보니,
오히려 주위가 조용한 게 만족스러운 위치였습니다.
부천 카페 맛집, 베이커리 호프 내부 사진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좌측에는 빵, 우측에는 좌석,
중앙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가 정말 넓네요.
은은한 조명 아래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분들이 끊임없이
새 빵을 가져다 놓으시고 정리하고 계시더라고요.
워낙 손님분들이 많다 보니 빵이 계속 흐트러지는데,
보기 좋게 관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빵별로 시식이 가능해 좋더라고요.
빵 옆에 시식품을 놓은 곳도 있고 직원분께서도
계속 시식해 보실 거냐고 물어보셔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빵을 구매 후 바로 드실 분들을 위해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석의 경우에는 2, 3, 4인석 등 다양하고
거의 20자리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간이 넓고 깔끔하며, 편안해 보이고,
소파 좌석에는 콘센트도 있어,
대화, 공부, 노트북하는 분들이 다양하게 계셨네요.
그리고 이곳이 빵에 정말 진심인 게
내부에 큰 주방이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맛있는 빵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빵 냄새를 맡으면 홀린 듯 빵을 사게 되더라고요.
메뉴
마늘바게트 - 6,900원
바질토마토 - 6,200원
어니언 베이글 - 5,600원
오이바게트 - 5,800원
모카크림롤 - 4,900원
우선 베이커리 호프 주요 메뉴입니다.
사진상으로 가격표가 원활히 보이지 않을 듯하여
시그니처만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곳이 주의 사항으로 인기가 많은 빵집이다 보니
빵을 아무리 자주 만들어도 품절되어 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스콘, 몽블랑, 크로아상 등입니다.
약간 프랑스에서 볼 법한 느낌입니다.
빵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빵이 굉장히 커요.
빵, 샌드위치, 샐러드, 케이크 등 다양하게 판매 중인데,
시간대에 따라 아예 없는 메뉴도 있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빵은 많았지만,
샌드위치, 샐러드는 아예 없었습니다.
시그니처 빵들은 매장 중앙에 모여있네요.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메뉴입니다.
빵집이지만 음료도 다양하네요.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분들께는 할인도 적용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카크림롤(4,900원)+오이바게트(5,200원)+
어니언베이글(5,600원)+뺑오쇼콜라(4,500원)
저는 먹어 보고 싶었던 빵 4종류를 담아 보았습니다.
근데 빵이 정말 크지 않나요?
저 쟁반이 일반 빵집에서 볼 수 있는 크기인데,
꽉 찼습니다.
저는 빵을 포장 주문했습니다.
얼른 집에 가서 먹어 볼게요!
집에 도착해 빠르게 빵을 세팅해 보았습니다.
큰 빵들의 경우 커팅도 해 주시더라고요.
포장도 잘해 주셔서 깔끔하게 집까지 들고 왔습니다.
먼저 뺑 오 쇼콜라,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빵인데
K스타일로 만들어진 듯합니다.
기존 뺑오쇼콜라는 페스츄리 내부에 약간의 초콜릿이
있는데, 이건 아예 초콜릿을 부어 버렸네요.
굉장히 맛있어 보입니다.
버터 향이 풍부한 페스츄리에 달콤한 초콜릿, 쌉쌀한
코코아 파우더가 더해져, 디저트로 먹기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할 때가 최고인 듯합니다.
다음은 오이 바게트입니다.
이건 아예 외국에는 없는 빵인 것 같습니다.
큼직한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하얀 크림치즈
느낌의 소스와 오이를 듬뿍 넣은 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빵, 진짜 맛있습니다.
약간은 질긴 바게트에 꾸덕꾸덕한 크림치즈,
상큼한 오이의 조화가 최고였네요.
오이는 쌈장이 최고라는 저의 신념을 깬 빵이었네요.
이건 밥 대용으로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어니언 베이글입니다.
확실한 건 살면서 본 베이글 중 가장 크네요.
거대한 베이글에 어니언크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빵 위에 뿌려진 깨가 맛있어보이네요.
양파 향이 나는 부드러운 크림에
밀도 높은 베이글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크림의 양이 상당한데,
신기하게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카 크림 롤입니다.
여기는 빵이 다들 왜 이리 클까요?
길다란 크림빵에 모카맛 가루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촉촉한 모카 빵에 달콤한 크림이 듬뿍 들어 있네요.
이건 크림도 크림인데, 빵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찌롤과 비슷한 식감으로
빵이지만 쫄깃, 촉촉한 느낌이었네요.
제가 구매한 메뉴 다 해서 2만 원 정도였는데,
가성비가 굉장히 만족스러웠네요.
빵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부천에서 맛있는 빵 드시고 싶으신 분들,
글 읽어 보시고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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