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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이곳을 왜 이제 발견했나 싶을 정도로
좋았던 대형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카페의 모든 요소를
담은 곳이었네요.
바로 가보시죠!
타이니닷
📍위치 -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96번길 1 1, 2층
⏰영업시간 - 평일 10:00~21:00(라스트 오더 20:30)
주말 11:00~20:3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미추홀구 카페
타이니닷입니다.
위치는 주안동이긴 하지만 주안역이나
시민공원역 쪽은 아니고 학익동, 문학동, 주안동,
관교동이 만나는 곳입니다.
위치가 애매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어디서든 방문이
용이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은 없지만 버스도 많이 다니고 무엇보다
가게 앞뒤로 해서 총 5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자차 끌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입니다.
가게 앞쪽에는 주말도 9시 마감으로 되어있는데
네이버 플레이스를 보니 바뀐 듯합니다.
어쨌든 이른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학익동 카페 타이니닷의 외관입니다.
예, 여러분 보시다시피 무려 4층 규모의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 중인 곳입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규모 자체가 넓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는데 취향 저격이네요.
가게 앞쪽을 보니 테이크 아웃 시 1,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1층
인천카페 타이니닷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1층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원두판매와
다양한 명패들입니다.
이곳이 단순한 디저트 카페가 아니라
로스터리 카페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하여
커피를 판매 중이셨습니다.
실제로 1층 카운터 뒤편에
큰 로스터리 공간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직접 로스터리를 진행함은 물론
주말에는 로스터리 교육도 하신다고 합니다.
커피에 대해 견해가 깊으신 것 같습니다.
2층
자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을 이용하셔도 되고
엘리베이터 이용하셔도 됩니다.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리하네요.
개인적으로 감동이었던 점은 엘리베이터에
선반이 있어 올라가는 동안 커피를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섬세함 좋습니다.
2층의 경우 담소를 나누기 좋은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4인석 이상의 좌석들이 7~8개가량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 식물이 많아 좋습니다.
공간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쁘네요.
이런 좋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3층
저의 취향을 저격했던 3층입니다.
이곳은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탁 트인 전경에 편안한 테이블석과
2인석 위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거의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하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손님이 많은 경우 와이파이가 느릴 수 있는데
이곳은 층마다 와이파이가 있어
속도도 빠르고 편리하더라고요.
귀여운 곰돌이도 앉아있습니다.
4층
마지막은 4층 공간입니다.
이곳은 상시 개방되는 곳은 아니고
세미나, 교육 등 미리 단체 예약 시
개방해 주신다고 합니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메뉴
먼저 음료 메뉴입니다.
커피가 비쌀 줄 알았는데 꽤나 저렴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5,000원 정도네요.
이 외에 핸드 드립, 스무디, 논 커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디저트류입니다.
소금 빵을 필두로 스콘, 크로플 등이
판매 중입니다.
커피 원액과 바스크 치즈 케이크, 스모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도 선택폭이 넓어 좋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대파 치즈 스콘(3,5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6,500원)+아이스크림 크로플(6,000원)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세 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뷰가 좋은 3층에 앉으니 사진도 잘 나오네요.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크로플부터 먹어보겠습니다.
바삭한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고
초코와 견과류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크로플이야 뭐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시원하고 달콤합니다.
각각 먹을 때도 훌륭하지만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으면 맛이 제곱이 됩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크로플 최고입니다.
다음은 바스크 치즈케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디저트인데
바로 먹어보겠습니다.
윗부분은 약간 쌉쌀한 맛이 나며
안쪽은 빵이 아니라 거의 크림을 먹는 느낌입니다.
케이크 자체의 밀도가 높은데도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아메리카노와
조합이 가장 좋았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대파 치즈 스콘입니다.
스콘은 몇 번 먹어봤는데 대파 치즈는 처음이네요.
외관부터 아주 바삭해 보입니다.
맛은 기존의 스콘처럼 담백하면서 뻑뻑한데
은은한 대파향이 나며 치즈의 풍미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스콘에는 딸기잼을 더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자체의 맛과 풍미가 좋아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모든 디저트를 감싸주는 아메리카노입니다.
맛은 산미가 없고 어느 정도의 쓴맛이 있습니다.
쓴맛도 타서 나는 맛이 아니라
원두 자체의 맛인 듯합니다.
음료의 양도 많고 커피 자체의 맛도 가장 호불호 없이
대중적으로 좋아할 맛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커피에 디저트, 좋은 공간까지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인천 대형 로스터리 카페 타이니닷에
다녀와 리뷰 작성해 보았습니다.
음료, 디저트 모두 좋았고 특히
공간이 너무 훌륭했네요.
저도 노트북을 가져가서 편안하게 할 일도 하고
멍도 때리며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 보세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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