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중식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짜장면, 짬뽕을 파는 중국 음식점이 아닌
진짜 중국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부터 먹어본
메뉴 후기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가 보시죠!
순희냉면
📍위치 -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84
⏰영업시간 - 매일 10:30~22:30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건대 양꼬치거리에 위치한 순희냉면입니다.
건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312m,
도보 3분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곳이에요.
이쪽은 진짜 중국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이 즐비한
거리인 동시에 길만 건너면 핫플레이스
성수동이 있어 구경할 거리도 많습니다.
성수에 내려 커피한잔 하며 구경한 뒤 양꼬치거리로
넘어와 저녁을 먹으면 완벽할 것 같네요.
순희냉면 영업시간입니다.
깔끔하게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 반이네요.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영업해 점심 식사하기도 좋고
저녁에 요리와 함께 반주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메뉴를 보시면 느끼실 텐데, 정말 아무 때나
오셔서 드시고 싶은 거 고르시면 될 듯합니다.
오늘 방문할 순희냉면 외관입니다.
저는 성수역에 내려 카페거리 구경도 하며 걸어왔는데,
한 20~30분 정도 걸렸네요.
산책하기도 좋고 양꼬치거리로 넘어오며
분위기가 확 바뀌어 재밌었습니다.
저는 가게 이름만 보고 작은 냉면집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가게 규모도 커 보이고 간판이 워낙 커서 찾기 편했네요.
가게 앞에 있는 마당 안쪽으로 들어오니,
건물이 보입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 볼게요!
순희냉면 내부입니다.
가게 안쪽에 유명인들의 사인이 먼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시간에
중국분들 여덟 명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더욱 기대가 되네요.
좌석의 경우 우선 홀에 2인석과 4인석으로
10자리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여러 명이서 오셔도
식사 충분히 가능할 듯하네요.
그리고 테이블이 있는 룸이 3개 있어,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 가능할 듯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어 있었는데, 혹시 단체로 오실
분들은 가게에 문의해 보시고 방문하는 게 좋겠죠?
메뉴
이제 순희냉면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소개에 앞서 제가 방문해 본
가게 중 메뉴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전 메뉴를 보여드릴 테니 잘 살펴보시고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라탕, 마라샹궈
특선메뉴
야채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물
무침
주식, 주류, 음료수
메뉴가 정말 많죠?
사실 여기 이름이 순희냉면인 게
의문일 정도의 숫자입니다.
익숙한 메뉴들도 간혹 보이지만, 생경한 메뉴들이
정말 많아서 미리 살펴보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마파두부덮밥(10,000원)+탕수육(18,000원)+음료수(2,000원)
저는 생소한 메뉴 속에서 익숙한
탕수육과 마파두부덮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비주얼이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이라 기대되네요.
메인 메뉴 소개 전 기본 찬입니다.
짜사이, 무생채, 땅콩이 나왔네요.
다 괜찮은데, 특히 땅콩이 아주 맛있습니다.
볶은 땅콩에 소금을 넣어 짭짤 고소하네요.
첫 번째 메뉴 마파두부덮밥입니다.
저는 원래 짜장면, 짬뽕보다
볶음밥, 덮밥류를 많이 먹는데, 아주 기대가 되네요.
하얀 쌀밥 옆에 큼직한 두부가
붉은 양념에 볶아져 올라가 있습니다.
밥 양은 적당한데, 오히려 마파두부가 상당히 많네요.
아주 좋습니다.
이게 비주얼상으로는 꽤나 자극적일 것 같은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소스가 담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중식이기에 어느 정도 기름기도 있고,
매콤한 맛도 있었지만,
입이 약간 얼얼한 느낌이었고 짠맛도 적었네요.
담백한 두부 맛에 중국식 소스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마파두부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탕수육입니다.
한국식 탕수육과 다르게 흔히 꿔바로우라고
불리는 종류의 음식이 나왔네요.
넓게 편 고기를 기름에 튀긴 뒤
소스를 넣고 볶아서 만든 느낌입니다.
고기 하나의 크기가 상당히 크네요.
한입에 먹기는 힘들 정도여서 함께 제공해 주시는
가위를 이용해 잘라먹어야 합니다.
얇게 편 살코기에 묵직하고 바삭한
튀김옷을 더한 탕수육입니다.
꿔바로우의 경우 튀김옷이 오히려 부드러운 편인데,
형태는 비슷하지만 튀김은 옛날 탕수육의
바삭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식 탕수육은 소스를 찍어 먹기 위해
묽은 느낌이라면, 이건 거의 물엿 정도의 점성이네요.
소스가 굉장히 끈끈하며
탕수육에 볶아져 코팅된 형태입니다.
한국식 탕수육과 비슷한 듯 다른 맛이었네요.
하나만 시켜도 2~3명이서 나눠 먹기 충분할 듯합니다.
오늘은 중국 전통 볶음 요리 전문, 건대 양꼬치거리
맛집 순희냉면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통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히려 순희냉면이라는 이름 때문에
냉면만 파는 곳으로 오해받을까 걱정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방문해서 다른 요리들도 먹어 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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