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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이라고 소개해 드려야 할지, 술집이라고
소개해 드려야 할지 정말 애매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왜냐하면 점심에는 다양한 일식 메뉴로
훌륭한 점심 맛집이고, 저녁에는 다양한 안주와
맛있는 주류로 완벽한 술집이 되는 곳이거든요.
저는 점심에 다녀왔기에 점심 메뉴와
관련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호랑이굴 인천구월점
📍위치 - 인천 남동구 인하로507번길 63 1층 109호
⏰영업시간 - 매일 11:30~24:00(단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인천 맛집
호랑이굴 인천구월점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구 롯데백화점 건물 맞은편에 있어요.
교통의 경우, 지하철 이용 시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
6번 출구에서 222m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자차 이용 시 모아 메디컬타운에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그 전후로 점심 주문과 저녁 주문으로
메뉴가 달라지니 참고해 주세요.
호랑이굴 인천구월점 외관입니다.
전반적으로 나무로 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점심에는 일식 덮밥, 라멘류를,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영업하는 곳입니다.
가게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길을 지나가다
얼핏 봐도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네요.
편안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곳 같아요.
웨이팅은 가게 앞 캐치테이블 기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점심, 저녁 피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자주 있는 것
같으니,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입니다.
외부의 나무 느낌을 그대로 살려
옛날 일본 목재 건물, 맛집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좌석은 2인석과 4인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쉽게도 규모가 크지는 않네요.
단체로 방문하실 경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실 좌석을 더 놓으려고 했다면 놓을 수 있었지만,
요리에 진심인 곳이라 주방을 크게 만들어 놓으셨어요.
오픈형이다 보니 내부도 보이고,
음식도 맛있을 것 같아요!
음식점에 있어 인테리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
메뉴
호랑이굴의 점심 메뉴에 대한 설명입니다.
특히 점심에는 전골 메뉴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전골은 보통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혼밥도 가능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다양한 일본식 덮밥 메뉴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골과 식사류 외에도 다양한 안주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니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갈릭 마요 새우,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저도 다음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한우대창전골(14,900원)+명란마요규동(11,900원)
+닭껍질교자(10,900원)+콜라(2,000원)
저는 호랑이굴의 대표 메뉴인 한우대창전골과
점심 식사 메뉴인 명란 마요 규동, 술안주로
좋을 것 같은 닭껍질교자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한우대창전골입니다.
조리되어 나오는 것이 아닌, 비조리 상태로
자리에서 직접 끓여 먹는 형태네요.
보글보글 끓는 전골을 보며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냄비에 담겨 나왔고, 5분 타이머를 맞춘 뒤
끓으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조리해 주시네요.
직접 조리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고 좋네요.
냄비 뚜껑을 처음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재료는 어묵, 유부, 숙주, 배추, 대창, 한우 등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그리고 매운맛(신라면 정도)으로 주문했습니다.
점원분께서 전골을 섞어주시면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야채는 바로 먹어도 되고,
대창과 고기는 조금 더 익혀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먹어보겠습니다.
딱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녹진한 국물 맛이 좋네요!
대창이 아주 통통하니 맛있네요.
대창은 기름지다 보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매콤한 국물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1인분이지만 양도 충분해서 좋았네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비주얼부터 매력적인 명란 마요 규동입니다.
규동 위에 명란 마요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고,
계란 노른자까지 더해져서 풍성하고 맛있어 보여요.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밥 한 술 크게 떠 보았습니다.
딱 정석적으로 맛있는 규동 맛인데,
명란 마요가 더해져 풍부하고 감칠맛이 좋네요!
게다가 밥도 꼬슬꼬슬하게 잘 지어져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닭껍질교자입니다.
닭껍질에 소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뒤
양배추와 함께 먹는 메뉴네요.
저도 처음 먹어 보는 메뉴인데, 닭껍질의 바삭함과
속 재료의 조화가 어떨지 기대되네요!
일단 교자만 먹어보겠습니다.
오! 굉장히 바삭하고 속이 실하네요!
안에 만두소가 들어있는 게 아니라
아예 고기가 들어있더라고요.
고기 식감도 좋고 풍미가 훌륭했습니다!
닭껍질의 바삭함과
육즙 가득한 고기의 조합이 정말 일품이네요.
개인적으로 양배추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닭껍질교자가
아삭한 양배추와 상큼한 소스 덕분에 깔끔해졌어요.
오늘은 호랑이굴 인천구월점에 다녀와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안주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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